원신 폰타인 스토리 역사
안녕하세요! 묘하랑입니다. 수메르 이후로 물의 국가 폰타인 마신임무는 역대급으로 재미있다고 평가받았는데, 스토리를 이해하기 힘든 여러분들을 위해 원신 폰타인 스토리 역사를 정리해보았습니다. 몬드부터 시작하여 폰타인까지 시리즈로 준비했으니 즐감바랍니다.
신왕 레무스와 황금의 레무리아
레무스는 로마의 초대왕 로물루스를 뜻한다.
모태바다의 물로 만들어지지 않은 인간들이 살았지만 문명이 성립되지 않은 야만적인 상태로 살았습니다. 하지만 수메르가 구라바드의 시대에 들었을 즈음에 마신 레무스가 지배하였습니다. 그는 사람들에게 농경, 음악, 예술을 가르치며 문명을 일으켜 세웠으며, 폰타인 주변 지역과 거룡까지 정복하며 레무리아 제국을 만들었습니다.
레무리아의 고탑이자 게슈탈트 고탑
번영도 잠시 레무스는 선지자로부터 레무리아가 파멸할 것이라는 예언을 받았습니다. 불안했던 레무스는 통치하는데 잡음을 없애기 위해 정복한 지역의 백성들은 차별하기 시작했으며 수명이 유한한 인간들을 안타까이 여기며 영혼을 자신이 만든 골렘으로 옮기는 정책을 추진하였습니다. 차별당한 백성들은 에게리아를 필두로 하여 레무스에게 반기를 들었고 전쟁과 함께 폰타인에 살던 인간들은 사멸하였습니다.
전대 물의 신, 에게리아와 폰타인 건국
인간들이 파멸해버리고 에게리아와 정령들이 나타나 폰타인을 건국하였습니다. 에게리아는 권속들인 물의 정령들이 인간들을 동경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천리로부터 원시 모태바다의 힘을 훔쳐 그들에게 육신을 선물하였습니다. 그래서 폰타인인들의 육신이 모태바다로 만들어진 만큼 원시 모태 바닷물과 접촉하면 육신이 녹아 물의 정령으로 돌아갑니다. 에게리아가 신일지라도 셀레스티아에서 멋대로 생명을 창조하는 일을 중죄로 여겨 저주와 같은 예언을 걸었습니다.
모든 이는 바다에 용해될 것이며
오직 물의 신만이 신좌에 남아 눈물을 흘리리라
해당 예언은 곧 폰타인인들의 종식과 같은 의미, 에게리아는 셀레스티아의 예언을 막기위해 모태바다가 흐르는 입구에 수문을 만들고 그 위로 메로피드 요새를 새우며 간수들로부터 관리를 맡겼습니다. 그리고 지금으로부터 500년 전, 켄리아 대재앙이 일어나며 전대 물의 신, 에게리아는 천리로부터 부름을 받아 전투에 참여하였으나 수메르 파라컬트 지역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포칼로스와 종말의 예언
에게리아가 사망하고 그의 권속인 마신 포칼로스가 새로운 물의 신으로 즉위하였습니다. 포칼로스 역시 예언에 위기감을 느끼고 있었고 천리를 속여 폰타인을 구원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티바트가 한때 고대용들이 다스렸던 만큼, 천리로부터 힘을 뺏기기 전의 용왕들은 생명 창조에 관장할 수 있는 점입니다. 천리는 티바트를 지배하면서 용왕들의 힘을 빼았아 일곱신들에게 신격을 부여하였습니다.
계획은 바로 인간에게 관심이 없을 터인 물의 용왕인 느비예트를 구슬려 폰타인에 정을 붙이게 합니다. 이후 포칼로스가 자신을 죽이면서 느비예트에게 천리가 빼앗간 고대 용의 힘을 돌려준다면 느비예트는 직접 폰타인인들을 원시모태바다에 녹지 않도록 진짜 인간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포칼로스는 자신의 인격만 분리하여 인간 푸리나를 탄생시켰고, 물의 신인 척인 연기하는 임무를 맡겼습니다. 자신은 계시판결장치에 들어간 채로 판결에너지를 모으며 자신을 죽일 힘을 축적하였습니다. 또한 용왕 느비예트를 구슬려 폰타인에 젖어들게 만들었습니다.
푸리나가 물의 신을 연기한 지 500년이 지나자 메로피드 요새의 수문이 터지거나 모태바다물이 푸아송 마을을 휩쓰는 사건이 발생하며 위기감이 고조되었습니다. 평범한 인간인 푸리나는 아무런 조치를 할 수 없자 심판대에 올랐고 계시 판결 장치는 '물의 신 사형'이라는 결론을 짓습니다. 당연 물의 신은 인간 푸리나가 아닌 포칼로스를 의미합니다.
한편 푸리나가 심판대에 오른 것은 예언의 클리셰였고 모태바다에 살던 고래가 나타나며 폰타인을 쑥대밭으로 만들자 모태바닷물로 온 마을로 범람합니다. 포칼로스는 죽으면서 고대용의 대권을 느비예트에게 돌려주었고 폰타인에 정이 든 느비예트는 폰타인인들을 진짜 인간들으로 바꾸었습니다. 결국 포칼로스는 큰 그림 덕분에 대부분의 폰타인인들은 살아남을 수 있었던 셈입니다.
여기까지 원신 폰타인 스토리 역사였습니다. 스토리가 깔끔한 편이지만 기존의 역사를 안다면 더욱 즐겁게 폰타인 스토리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신임무 마르시악과 실버가 안타까웠던.. 여튼 내년에 나올 나타까지 스토리 정복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