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소설] 메로피드 요새의 반란 - 다시 태어나다 (上)

작중에서 실제로 묘사된 적이 있는, 신의 눈을 빼앗긴 사람은 삶의 의미를 잃고서 폐인이 된다는 설정을 차용해봤습니다. 신의 눈 보유자가 다시 일반인으로 돌아가게 됐을 때 얼마나 무력해지는지도 작중에서 잘 묘사되어있죠.

공작의 경우에는 거기에 더해서 주변 사람들의 믿음과 신뢰가 깨진 경우, 가까운 사람들이 하나둘씩 등을 돌리고 떠나는 과정이 추가됐습니다. 신의 눈을 잃은 것은 그저 단순히 방아쇠일 뿐이었지, 공작의 직접적인 몰락의 이유가 되지는 못했죠.

이제 슬슬 다음 챕터에서 완결이 나려고 합니다. 대충 5-6만자쯤 가볍게 쓰다가 완결을 지으려고 했는데, 쓰다 보니 10만자가 넘어가서... 결국 책 한 권 분량을 또 채우고 말았네요.

차기작으로는 몬드의 다운 와이너리를 찾아온 의문의 인물이 다이루크 형님과 함께 포도주를 만드는 방법을 배우는 좀 평화로운 이야기를 써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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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01. 메로피드 요새의 반란 - 새로운 죄수 (上)

EP 02. 메로피드 요새의 반란 - 새로운 죄수 (下)

EP 03. 메로피드 요새의 반란 - 공작의 그림자 (上)

EP 04. 메로피드 요새의 반란 - 공작의 그림자 (下)

EP 05. 메로피드 요새의 반란 - 서막 (上)

EP 06. 메로피드 요새의 반란 - 서막 (下)

EP 07. 메로피드 요새의 반란 - 반란의 불꽃 (上)

EP 08. 메로피드 요새의 반란 - 반란의 불꽃 (下)

EP 09. 메로피드 요새의 반란 - 다시 태어나다 (上)

EP 10. 메로피드 요새의 반란 - 다시 태어나다 (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