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프로젝트]캐릭터 소개 - 거울에 비친 누군가를 위한 꽃 - 리니

★리니 · 현란한 빛의 마술쇼★

「아이는 커서 어른이 되어 제 아비를 뛰어넘기 마련이지…. 그래야만 『가족』의 『번영』이 지속될 수 있어. 이 아이가 날 뛰어넘는 그날이 오면… 『가족』이란 개념을 어떻게 정의할지 정말 기대되는군」

——아를레키노

리니

현란한 빛의 마술쇼

폰타인의 유명 마술사

신의눈: 불

운명의 자리: 검은얼룩고양이자리

마술은 곧 거짓이다. 마술사는 트릭을 설계해서 교묘한 속임수로 관객의 눈과 귀를 가린다.

환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수많은 거짓으로 곳곳에 복선을 깔아두어야 하며, 마술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완벽한 설계를 통해 대중의 믿음을 사야 한다.

도구, 조명, 조수, 그리고 기획까지… 마술사의 공연은 무대 안팎의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힘을 합쳐 만들어 내는 것이다. 그것에는 엄청난 양의 피와 땀이 스며들어 있고, 그만큼 큰 기대가 걸려 있다.

때문에 마술사의 설계에 오차란 용납되지 않는다. 마술사의 행동에 실수는 있어서는 안 되며, 마술사는 그 뒤에 있는 「가족」들을 실망시켜서는 안 된다——

「…『마술사』의 거짓말은 들통나선 안 돼」

처음 「임무」를 받고 무대에 오른 리니는 장막 뒤에 서서 작은 소리로 「아버지」의 말을 되뇌었다.

「리니…」 리넷이 반사적으로 리니의 손을 움켜쥐었다.

천천히 막이 올랐다. 곧 마술이 시작될 것이었다. 리니는 리넷의 손을 높이 들어 올리고는, 결연한 눈빛으로 그녀에게 답했다.

「난 괜찮아. 내 곁엔 언제나 리넷이 있으니까」

이게 왜 올라오라 싶었는데 우인단 버전이구나

#게임 #원신 #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