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반쯤 심심해서 만들어본 4성 티어표

※주의사항 - 작성자의 견해 + 여론을 합쳐서 쓴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무조건 뭐 키우고 뭐 키우지마라 이런 부류의 글이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참고만 해주세요.

얘 키우면 편하고 좋아요~ 걔는 키우시려면 고생 좀 하실겁니다. 대충 이런 느낌?

그리고 2.8 패치 기준이라서 콜레이, 도리 등의 수메르 캐릭터는 없습니다. 미출시 캐릭터는 평가를 못해요.

저는 기본적으로 애정캐를 버리지 않는 낭만파지만 이번에는 효율적인 면만 보고 평가했습니다. (콩깍지를 빼고 성능만 보고 평가) 제가 좋아하는 캐들은 대부분 아래칸이네요ㅠ

윗칸으로 갈수록 우선 육성도가 높고 아래칸으로 갈수록 육성 우선 순위가 낮아지는 구조입니다. 중간은 특정 조합에서만 육성 순위가 높네요.

밑에서부터는 사전 컨셉(?) 어투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안키우면 손해!라고 할 정도로 좋은 4성(국밥캐)

베넷(불원소 서포터): [회복+공격력 버프] 장판 깔아주는 탈 4성급 캐릭터. 유저들 사이에서는 불의 신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일부를 제외한 웬만한 파티에는 무조건 들어간다. 게다가 특성작은 원소폭발 q만 올리면 되고, 무기는 공격력 수치가 높은 것(5성 매의 검 같은) 혹은 4성 페보검, 아니면 3성 비천어검 등으로 짬처리해줘도 1인분은 거뜬하니 이만한 킹갓 가성비 캐가 따로 없다.

메인 포지션은 딜러가 아닌 서포터라서 체력, 공격력, 원소 충전 효율 수치만 신경써주면 된다.

남캐라도 거를수가 없어서 몇몇 여캐 선호 유저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키운다는 후문이 있다.

(다만 진정한 신사(?)는 불의 신의 유혹을 이겨내고 기어이 인간 승리를 이루곤 한다)

가끔 돌연변이로 딜 베넷 유저가 출연하기도 한다.

설탕(바람원소 서포터): 명함(별자리 0돌파)도 그럭저럭 굴릴 수 있지만 6돌파까지 해주면 5성 카즈하의 대체 인력이 되어줄 수 있는 설탕. 물론 카즈하가 더 좋긴 한데 여기서는 4성이 주제니까 넘어가도록 한다.

설탕은 바람 원소 특유의 [타 원소 확산+원소 마스터리 일정 수치를 파티원에게 부여함]으로 딜러의 데미지 상승에 기여도가 높다. 베넷, 모나랑 함께 딜량 주작단으로 유명하다.

벤티, 카즈하가 없다면 바람 캐 중에서는 설탕 or 바람행자를 써야 하는데 설탕 쪽이 기믹 해결, 몬스터 모으기에 더 수월하다. 바람행자도 몹 몰이가 되긴 하는데 모은 다음 흩어놓는 요소가 호불호가 갈리는지라 설탕을 키우는 쪽이 한결 편하다.

무기는 4성 법구 제례의 악장을 추천한다.

행추(물원소 서포터 겸 서브딜러): 메인 딜러에게 [물 부착 딜 보조+피격 시 경직 저항과 힐링]을 부여하는 훌륭한 서포터. 베넷이 불의 신이라면 행추는 물의 신.

주로 불 딜러와의 증발 조합에서 강한 힘을 발휘한다.

5성 : 다이루크,호두,요이미야

4성 : 연비

행추도 베넷 못지 않게 가성비가 좋은 캐릭터다. 특성작은 원소폭발q ->원소 스킬e 위주로 찍어주면 된다. 평타 레벨은 신경 안써도 된다.

종결 무기는 4성 제례검.

왜 여캐가 아니냐며 광광 우는 유저와 남자라서 좋은거다(?)를 외치는 특이취향 유저들이 존재한다.

여담으로 야란이 더 좋냐 행추가 더 좋냐 하는 논쟁은 의미가 없는게 그냥 둘 다 쓰는게 좋다. 행추가 하나 더 늘었으니 경사가 아니겠는가.

그리고 야란은 귀한 5성 픽업캐고 행추는 4성 상시 캐릭터니까 행추 쪽이 접근성이 높다.

향릉(불원소 서브딜러): 원소폭발 화륜 하나로 모든 걸 평정하는 불의 여신. 4성 원소충전 옵션 창 하나 들려줘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한다. 주로 증발, 융해 파티에서 맹활약 중.

원소폭발이 좋은 만큼 원소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터라 원충 200이상 올려야 한다. 그래도 향릉에게 찰떡궁합인 원충 창(페보니우스 창, 어획 등)과 절연 성유물(원충 높은 만큼 원폭 데미지 상승)이 있어서 육성하기 수월하다고 할 수 있다.

연비(불원소 메인 딜러): 4성 중 가장 가성비 좋은 메인 딜러. 글쓴이도 매우 애용하는 캐릭터이다. 일단 불 원소 자체가 귀족 속성이니만큼 불 원소 메인 딜러라는 점에서 매우 높은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게다가 유도력 좋은 법구 캐릭터라서 공중에서 플레이어를 농락하는 박쥐, 떠도는 정령 등을 손쉽게 처리 가능.

다른 5성 불딜러(다이루크,클레,호두,요이미야)가 없다면 선택의 여지 없이 연비를 키울 수 밖에 없음. 되려 같은 불 법구 캐릭터인 클레와 비교하면 편의성 면에서는 연비가 한결 낫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스치면 죽는 엄청난 종잇장 체력이라서 실드 캐릭터가 필수다. 별자리 4돌파하면 원소폭발 사용 시 불 실드가 생성되긴 하나 바위 실드에 비해 약하다.

근데 연비 실드가 약한건 딜러 셋팅을 한 경우에나 해당되는 얘기고, 간혹가다 연비를 실드 서포터로 써먹는 색다른 방법도 존재한다. 실드 위주로 셋팅하면 꽤 단단하다고.

다른 불 실드 캐릭터인 토마, 신염 특유의 불 인챈트가 거슬린다면 연비를 채용하는 것도 괜찮을지도?

*키워두면 써먹을 곳이 많은 캐릭터

피슬(번개원소 서브딜러): 까마귀 오즈가 본체인 황녀님. 주요 사용법은 e로 오즈를 소환해 지속적으로 딜링 보조를 해주는 방식이다. 지속적인 번개 원소 부착번개 배터리로 유용한 캐릭터이다.

번개 원소 특성 상 불 원소와의 조합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과부하 특유의 펑펑 터뜨리는 요소가 플레이어한테도 위험하기 때문.

추천 조합은 물 원소와의 감전, 얼음 원소와의 초전도(물리 내성 감소)를 권장한다.

간혹가다 물리 피슬을 메인 딜러로 쓰는 고인물도 있다고 한다.

디오나(얼음원소 서포터): 얼음 공명,얼음 원소 배터리,힐링,실드 지원,파티원 원소 마스터리 지원(별자리 6돌)을 혼자 다하는 만능 서포터이다.

최대 장점은 저런 다양한 기능을 활용한 파티원 압축이 가능하다는 점. 보통은 공격,방어,보조,힐링으로 나눈 파티를 짜는게 일반적이지만 디오나 하나로 방어,보조,힐링을 다 할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하다.

단점은 바위 속성이 아니다 보니 실드가 생각보다 단단하지 못하다. 잠깐 버티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니 실드만 믿고 나대다가 죽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길 바란다.

그리고 별자리 돌파 의존도가 꽤 높아서 0돌이면 좀 답답할 수도 있다.

로자리아(얼음원소 서포터 겸 서브딜러): 아군 치명타 확률 증가,적 물리 내성 감소(별자리 6돌),얼음 원소 배터리, 원소 폭발을 이용한 서브 딜링, 지속적 얼음 원소 부착, 원소 스킬e를 활용한 적의 등 뒤를 확보해 전투 시 유리한 상황으로 만들기 등 키워두면 상당히 좋은 캐릭터.

메인 딜러인 유라, 아야카랑 같이 사용하면 좋다.

단점은 디오나와 마찬가지로 별자리 돌파 의존도가 높다는 것. 그리고 서폿과 서브 딜러라면 모를까 메인 딜러로 써먹기에는 대체 캐릭터가 많아서 경쟁력이 떨어진다.

북두(번개원소 서브딜러): 원소 폭발을 사용하면 메인 딜러에게 번개 피해를 지원해준다. 게다가 최소 1돌을 해주면 원폭q때마다 번개 실드가 추가로 지원된다.

이왕이면 별자리 6돌까지 돌파해서 번개 내성 감소까지 얻는 것이 좋다.

주요 조합은 물 원소와 조합한 감전 파티(타르탈리아,코코미,아야토,행추). 그리고 번개 배터리로 피슬을 추가하거나, 각청과 조합해서 번개 원소 내성 감소 효과를 제대로 활용하기 등이 있다.

개인적으로 해보고 싶은 조합은 코코미,북두,피슬,설탕(카즈하)이다. 제례 대검이 필요한데 언제 나와줄지 모르겠다.

*좋은 건 맞는데 특정 조합을 요구하는 캐릭터

노엘(바위원소 메인 딜러 혹은 서포터): 방어력을 기반으로 아군에게 실드, 힐링을 지원하고 자신이 메인 딜러도 되는 만능 메이드.

다만 노엘을 강하게 만들려면 조건이 꽤 까다롭다. 별자리 6돌파를 해야 방어력 50퍼를 기반으로 원소폭발q 데미지 상승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그러나 별자리 돌파 정도는 시련 축에도 못끼고 진정한 문제는 따로 있었으니

*노엘을 강하게 만들기 위한 준비물*

별자리 6돌파 상태

무기: ☆5 쇄석의 붉은 뿔

[이나즈마 픽업캐 아라타키 이토의 전용 무기]

성유물: ☆5 풍요로운 꿈의 껍데기

[이나즈마에 있는 비경 던전에서 드랍하는 성유물]

바위 서포터: ☆5 알베도 or ☆4 고로,운근,응광

[고로는 아라타키 이토 픽업과 함께 등장하는 이나즈마 캐릭터]

즉 3번째 나라인 이나즈마까지 가서야 노엘 육성의 진정한 스타트 라인에 섰다고 할 수 있다. 전용 무기 뽑이 부담스럽다면 4성 백영검으로 때우는 방법도 있다.

그리고 바위 전용 서폿인 고로를 파티에 넣어줘야 더 쎄진다. 노엘은 고로, 알베도 같은 바위 배터리가 없으면 자체 원충력이 떨어진다.

걍 귀찮으면 그냥 페보대검에 소녀셋 껴주고 서포터로 키워도 되고 진정한 해답은 본인 마음 속에 있다.

운근(바위원소 서포터): 별자리 6돌 기준으로 원소폭발 q로 파티원에게 일반 공격 피해량 증가,공격 속도 증가를 지원해주는 방어력 기반 서포터.

기본 운용법은 원소 스킬e로 강적의 공격을 받아 넘기고 원소 충전을 해 원소폭발을 발동시키는 방식으로 플레이한다.

단점은 자체 전투력이 그닥 높지 않다는 것이다. 서포터 이외의 포지션이 불가능하다. 그리고 일반 공격이 아닌 강공격을 주로 사용하는 딜러와는 궁합이 나쁘다.

반드시 일반 공격 딜러와 파티를 짜야 효과를 본다.

(타르탈리아,요이미야,카미사토 아야토 등)

쿠죠 사라(번개원소 서포터): 번개 딜러 전용 서포터. 번개 전용 베넷이라고 볼 수 있다. 사실 상 주군이신 라이덴 쇼군과 권속인 야에 미코 전용 서포터이다. 그 외의 용도로는 활용하기 어렵다는 것이 정론.

고로(바위원소 서포터): 방어력 기반의 바위원소 전용 서포터. 바위 메인 딜러인 아라타키 이토, 노엘과 궁합이 좋다. 바위 딜러 데미지 상승, 바위 원소 배터리 역할을 훌륭히 해내는 캐릭터.

게다가 특성인 이나즈마 특산물 찾기는 매우 도움이 되는데, 특산물 중에서 찾기 난이도가 높은 귀신풍뎅이를 쉽게 찾을 수 있게 해준다.

단점은 방어력 기반 바위 메인 딜러가 없으면 능력 발휘가 어렵고, 바위 캐릭터인데 방어력 기반 딜러가 아닌 응광과는 궁합이 나쁘다.

*키우면 쓸만하나 육성 1순위는 아닌 캐릭터

글쓴이가 애정하는 캐릭터

케이아(얼음원소 서포터 겸 서브딜러): 원소폭발q와 짧은 쿨타임인 원소 스킬e로 수시로 얼음 원소 부착을 해주는 서폿 겸 서브딜러.

물 원소와의 빙결,불 원소와의 융해,번개 원소와의 초전도(물리 내성 감소) 등 다방면에서 활용 가능하다. 초반에 지급되는 3인방(엠버,리사,케이아)중 제일 쓸만함.

은근 평타 계수가 높아서 초반에 딜러로 써먹기 좋다. 그 외에도 강/바다 건너기에 원소 스킬e로 물을 얼려서 건너기, 얼음 기믹을 깰 때 등 사용처가 다양하다.

단점은 픽업 뽑기에 등장하지 않는 초창기 캐릭터라서 별자리 돌파 난이도가 높다. 평타 계수가 높아서 물리 메인 딜러로 기용하는 경우가 있으나 로자리아와 마찬가지로 경쟁력이 떨어져서 권장하지는 않는다.

바바라(물원소 퓨어 힐러): 초반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얻을 수 있는 캐릭터. 초반에 무료로 얻는 힐러라서 캐릭터 풀이 넓지 않은 뉴비는 무조건 바바라를 채용해야 한다.

원소 스킬e 자체로 파티원에게 지속 힐링, 바바라의 평타로 전체 파티원 지속 힐링, 원소 폭발q로 전체 파티원 체력 대량 회복 능력이 있다.

기본 포지션은 힐러라서 체력, 원소 충전 효율만 챙겨주면 된다. 레벨은 70~80정도만 키워도 무방하다.

별자리 6돌파 기능으로 아군이 사망 시 부활 기능도 있다. 다만 조건으로 바바라가 대기 상태여야 효과가 나오기 때문에 대기 상태가 불가능한 다인 모드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단점으로는 원소 스킬e가 지속 힐링만 부여하는게 아니라 자체 습기도 부여해서 얼음 원소 몬스터한테 매우 취약해진다는 것이다. 이 점은 주의하면서 바바라를 활용하기 바란다.

여담으로 바바라를 딜러로 쓰는 고인물들이 있는데 아무나 따라하면 안된다.

레이저(번개원소 물리 딜러): 1티어 딜러는 아니지만 초반에 다른 딜러가 없다면 매우 쓸만하다. 케이아, 로자리아 등의 얼음캐와 초전도(물리 내성 감소)를 활용해 전투를 할 수 있다.

또 다른 장점으로 광석 더미 주변에서 원소 스킬e를 꾹 누르면 광석들을 한번에 부숴서 채집할 수 있다.

단점은 초반에 나온 캐릭터에 4성 특유의 한계 탓인지 5성에 비해 잠재력이 낮다는 점. (아니면 번개 원소 취급이 좋지 않아서?)

타 캐릭과 비교해서 밀린다는거지 스토리를 밀고 웬만한 컨텐츠를 즐기기에는 지장이 없다. 레이저를 좋아하거나 마땅히 키울 대검 딜러가 없다면 키우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당신에게 든든한 딜러 겸 광부가 되어줄 것이다.

중운(얼음원소 서포터 겸 서브딜러): 원소 스킬e로 장판을 생성해서 한손검,대검,장병기 파티원의 평타에 얼음 속성 부여, (별자리 2돌 기준) 장판 내에서 파티원이 발동하는 원소스킬, 원소폭발의 쿨타임을 감소시켜주는 서포터 겸 서브딜러.

다만 평타에 얼음원소 부여 때문에 사용처가 한정되어 있다. 중운을 활용하려면 중운 본인이 메인 딜러가 되는 중운/행추/향릉/베넷으로 파티를 짜거나

혹은 아예 평타 얼음속성 부여를 무효화시키고 쿨타임 감소만 받을 수 있는 노엘,이토,아야토 등과 함께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얼음 속성을 제외) 몬스터의 원소 실드를 깰 때 유효타가 잘 들어가서 생각보다 활용처는 많다.

중운이 최애캐거나 혹은 키울 캐릭이 마땅하지 않을 경우 키우는 것도 괜찮다.

응광(바위원소 메인 딜러): 일반 공격, 강공격을 주로 활용하는 바위 법구 메인 딜러. 잘 키우면 대부분의 속성 몹에게 유효타를 먹일 수 있다. (바위 속성은 모르겠고)

그 외에도 채광 포인트를 찾아내는 특성도 갖고 있다. 바위 속성 평타로 광물도 잘 캔다.

또 다른 활용처로 응광에게 호박 법구를 들게 해서 바위 힐러 겸 서포터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단점은 바위 속성 특유의 타 속성과 어울리지 못하는 구조, 바람 캐릭터의 원마 서포팅을 받지 못하고, 요즘 바위 메타 자체가 방어력 기반으로 굴러가는 구조라서 유일하게 방어력 기반이 아닌 응광만 소외된다는 점이다.

그래도 베넷 등과 붙여줘서 공격력 증가, 결정 반응으로 어느 정도 커버 가능하니까 키울 유저들은 키우면 된다.

토마(불원소 서포터): 체력을 기반으로 아군에게 실드 부여, 원소폭발q로 실드와 지속적인 불 원소 부착을 지원하는 실드 서포터이다. 중첩 실드라서 초반에는 내구도가 낮지만 중첩할수록 실드가 단단해지는 구조.

별자리 6돌 기준으로 실드 획득 혹은 갱신 시, 아군의 일반 공격,강공격,낙하 공격 데미지 증가 효과가 있다. 불 원소 공명도 가능하고 6돌 기준으로 평타 데미지 지원도 된다.

참고로 실드가 깨져도 데미지 증가 효과는 그대로다.

다만 이나즈마 소속 캐릭터라 돌파 재료 얻기가 꽤 어려워서 초보자가 키우기는 힘들다. 종려가 없거나 뽑을 생각이 아예 없는 유저는 여유가 될때 키워보는 것을 추천한다.

사유(바람원소 힐러 겸 서포터): 원소스킬e의 기동성으로 적을 공격해 아군의 체력 회복, 원소폭발q로 아군의 체력을 대량 회복하고 적을 공격하는 힐러 겸 서포터.

그리고 4성 중에서 최고의 기동력을 자랑한다. 일명 사유 오토바이. 별도의 육성 없이 이동용 혹은 특성을 활용한 수정나비 채집에 주로 활용하는 캐릭터이다.

육성이 우선되는 캐는 아니지만 사유가 애정캐거나 서포터로 적극 육성하고 싶다면 해도 상관없기는 하다.

*여기서부터는 찐(眞) 애정의 영역

엠버(불원소 서브딜러 겸 서포터?):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지급되는 캐릭터. 무료 배포캐라서 그런지 가장 낮은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초반에 활 캐릭터의 이점으로 불 원소 기믹을 풀거나, 토끼 백작을 활용해서 2개 이상의 발판 퍼즐 풀기, 특성인 비행 활강 시 스태미너를 절약하는 등 모험에 최적화된 캐릭터이다.

장단점은 위에서 다 말했으니 긴 말 않겠음.

엠버가 최애인 고인물들이 강공격을 활용해 무상의 얼음,번개 등을 잡는 기행을 선보일 때도 있다.

참고로 글쓴이는 원신 초반에 엠버가 메인 불 딜러였다. 엠버가 최애라기보단 활용할 불캐릭이 없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활 조작감 구리다는 폰 유저(...)

하지만 다이루크 없이 이나즈마까지 하하호호대며 잘만 겜했으니 이쯤되면 엠버가 애정캐가 맞을지도.

리사(번개원소 서브딜러): 엠버,케이아와 함께 겜 초반에 지급되는 캐릭터. 장점은 겜 초반에 딜러로 써먹기 좋다. 게다가 번개 퍼즐 기믹 풀기, 번개 법구라서 로데이아 등의 물 원소 적에게 적절한 카운터가 되어준다.

단점은 재화를 투자하는 데 비해 가성비가 좋지 않다는 점. 초반 배포캐의 한계일지도. 방어력 깎기 하나만 보고 서브딜러로 써먹기도 애매하고(애초에 더 좋은 섭딜러 서폿들도 많다)

진짜로 애정하거나 예능 파티용 아니면 추천하지는 않는다. 글쓴이는 심심해서 예능용으로 키운다.

물가에서 꺼내쓰면 꽤 재미있다.

신염(불원소 서포터 혹은 물리 딜러): 방어력 기반의 실드 지원과 물리 피해로 딜을 넣는 기묘한 구성을 가진 캐릭터. 번개 혹은 얼음 원소여야 초전도(물리 내성 감소) 반응을 일으키기 좋은데 신염은 불 원소다.

상당히 실험적인 캐릭터이나 결론은 실패. 스탯과 스킬, 속성이 따로 놀아서 어떻게 키워야 할지 총체적 난국의 캐릭터이다.

현실적으로는 방어력 기반의 이토/고로 중심 파티에 실드 역할로 종려 대신 들어가는게 낫다는 평이 대다수. 고로의 원소스킬e는 방어력을 기반으로 버프를 주는데 똑같이 방어력 스탯을 쓰는 신염도 적용받기 때문.

물리 딜러로 쓰기에는 레이저, 유라에 비해 메리트가 낮다. e를 쓰면 생기는 물리 공격력 증가 버프도 실드가 깨지면 사라지기 때문에 사실상 무용지물.

버프를 써먹으려면 실드가 캐릭터를 지키는게 아니라 캐릭터가 실드를 지켜야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진다. 참고로 신염의 이러한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하는 캐릭터가 토마다.

쿠키 시노부(번개원소 힐러): 원신 최초의 번개원소 힐러. 원소 스킬e로 자신의 체력을 깎아서 파티원을 치유하고 지속적으로 적에게 번개 원소를 부착한다. 체력뿐만 아니라 원소 마스터리 수치도 회복량에 영향을 준다.

적 번개 원소 부착에 힐러라는 점이 매력적이지만 포지션이 힐러라서 딜링 능력은 떨어진다는게 단점.

게다가 이나즈마 소속 캐릭터라는 점이 접근성이 떨어진다. 몬드에서 막 시작한 초보자가 키우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얘기.

시노부가 애정캐라면 좀 고생할지도.

시카노인 헤이조(바람원소 메인 딜러): 최초의 남성 법구 캐릭터이자 최초의 격투 모션 법구 캐릭터이다. 서포터가 뒷받침되면 높은 한방딜을 기대할 수 있지만 자체 딜 능력은 떨어져서 4성 캐릭의 한계점이 드러난다.

격투 모션 특유의 전투가 재밌어서 필드를 돌아다니는 맛이 있다. 다만 이나즈마 캐릭의 특성 상 뉴비가 접근하기 어려운 캐릭터. 육성 재료 구하는 난이도가 뉴비가 하기에는 헬이다.

헤이조 육성에 도전하고 싶다면 이나즈마까지 스토리 다 열고 리월 층암거연 정복을 다 끝내고 할 것을 권장한다. 그래야 편하다.

여기까지 읽으실 분이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제 감상과 여론이 섞인 의견 모음이니까 참고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