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백출 전설임무 제1막 호리병의 장

※스포/스압 주의※

~ 2023. 05. 06.

열차 안에 기시감이 드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다고 빨리 오래서 가보니까

땀 뻘뻘 흘리며 어쩔 줄 몰라하는 폼폼이 있었다.

귀여웡!!!

호리병의 장

백출 전설 임무

기우라는 꼬맹이가 아빠의 병세가 악화되어 백출에게 약을 부탁하러 왔는데

아빠를 잃어버려서 아빠부터 찾아야 된다고 하는 중에

백출을 만났다.

기우네 아빠는 꽤 멀리에서 발견된다.

발빠른 호당주 등장!!!

리월항에서 경책산장까지는 꽤나 먼데 이곳에서 발견되는 기우네 아빠.

호두는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백출을 쳐다보고.

호당주가 무슨 속셈이냐고 백출한테 묻자,

백출은 기우의 아빠인 가양의 몸에 마신의 잔재 기운이 남아있다고 알려준다.

어떻게 인간의 몸에 마신의 기운이 남아있을 수 있지?

무슨 짓을 한 겨?

백출네 진료실에서 진찰 중.

손 쓸 수 없는 건가 했더니 방법은 있다며 오늘 밤부터 치료를 시작하겠다는 백출.

내일 아침까지 근처에 있겠다는 호두를 따라 밖으로 나선다.

호두도 시를 읊는구나.

호두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봄.

호두는 옛날 이야기를 해줌.

최초의 왕생당은 마신이 죽은 뒤의 '원념'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함.

옛날 옛적 마신이 난동을 피우던 때,

선조들은 생과 사의 경계를 유지하기 위해 공기를 정화하고 유해를 불태웠어…

지금에 이르러선 마신의 원념에 대항하는 업무는 사라졌지만,

마신의 잔재를 판별하는 방법만은 아직도 전해져 내려오고 있지.

왕생당 호당주

백출은 가양의 몸에 마신의 잔재가 남아있는 것을 어떻게 안 거냐고 페이몬이 물어봄.

호당주가 또 옛 이야기를 해줌.

아마 백출군의 사부님이 가르친 걸 거야──

백출군의 사부님은 내 할아버지의 동생, 그러니까 내 종조부시거든.

왕생당의 이인자이기도 했지.

할아버지한테서 들은 건데, 할아버지랑 종조부는 젊었을 때

이곳저곳을 떠돌다가 침옥 협곡에서 약사 한 분을 만나셨대.

근데 그 약사가 종조부한테 무슨 수를 쓴 건지,

종조부가 돌연 가업을 포기하고 의술을 배우시겠다며 고집을 피우셨다는 거야.

할아버지는 종조부와 대판 싸우셨지만, 결국 말리지 못하셨대.

나중에 할아버지는 왕생당을 이어받으셨고, 종조부는 침옥 협곡 일대에서 의술을 펼치셨어….

그리고 평생 서로 연락을 하지 않으셨대.

왕생당 호당주

호두는 계속해서 옛이야기를 함.

하지만 할아버지는 그때 만났던 약사에게서 불길한 역병의 기운이 감돌고 있었다고 했어!

게다가 침옥 협곡의 치료 방법은 생사의 율을 위배한다고 하셨지.

게다가 백출군은 '불사'에 강렬한 집착을 품고 있는데…

그게 비밀과 관련이 있을지 모르겠네.

백출의 본체는 목에 휘두르고 있는 장생이라고 하던데

비밀은 장생한테 있지 않겠어?

내일이 되기 전에 호두랑 한 번 대화를 나눠보자.

호두가 치치 잡으러 돌아다니는 영상 귀여웠었는데

또 찾아볼까, 후후.

하룻밤 사이 상태가 호전된 가양.

오- 근데 어떻게 그 기운을 억누른 거지?

나도 호두가 궁금해하는 것처럼 궁금해.

여행자는 눈썰미가 좋다

장생과 바람 쐬러 나간다는 백출을 따라온 여행자.

장생이 말하는 믿을 만한 사람 한 명 정도에 해당하는 사람은 여행자랑 페이몬!!

백출은 가양의 병이 완치된 게 아니라고 말해줌.

장생은 백출이 자신의 생기를 양도해서 독성을 억누른 것이라고 알려줌.

잘 모르겠어서 페이몬이 다시 물어봄.

백출과 가양의 거처로 가서 단서를 찾아보기로 함.

경책산장의 서쪽에 딱 한 채가 자리하고 있었음.

이런 데에 집이 있었나. 경책산장에 절운고추 따러 자주 왔었었는데 이쪽으로는 안 와 본 것 같기도.

여기에 보물상자가 있었다고 하면 와 본 것 같기도.

기우네 엄마인 강리는 백출의 선배였다고 함.

백출도 예전 이야기를 해줌.

과거 전 선배와 함께 스승님을 따라 침옥 협곡 근처에서 의술을 배웠어요.

각지를 돌아다니다 어느 약초꾼과 사랑에 빠져 가정을 이뤘다고 하던데, 그게 가양이었나 보네.

…선배는 종종 저와 스승님을 보러 침옥 협곡으로 돌아오셨지만,

가족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으셨죠.

마지막으로 협곡에 돌아온 선배는 스승님과 말다툼을 했던 것 같았어요….

그 뒤로 선배는 연락을 끊으셨고, 종적도 숨기셨죠.

불복려 백출

솔직한 페이몬과

밀당중.

가양의 집 주위를 수색하다가 백출이 마신의 잔재로 만든 독약을 발견함.

강리가 남편한테 독을 썼다고?

가양이 완쾌될 수 있는 방법은 어미 독 제거겠군.

근데 그게 어디있는 줄 알고 없애지?

장생이 알려주나?

장생이 건강관리를 잘 해준다고 하자 페이몬도 받고 싶은 모양.

장생과의 계약조건에는 심성이 고와야 한다는데...

페이몬은 그 둘에게 별명을 붙여준다.

아- 방랑자한테도 별명 붙여줬어야지 페이몬~~!!!

페이몬은 아직 어린 비상식량일 뿐이야...

오... 소!!!

백출 스토리에 좋아하는 애들만 나오자나~~

내 최애 호두랑 귀염둥이 소까지!!!

백출네 진료실에 누워있다 갔었지, 참.

치치가 약 가지러 간 몇 발자국 사이 가버렸었는데.

이런 디테일 너무 죠습니당, 후후.

소에게 묻고 싶었던 것들을 물어보자 대답해주는데…

경책 산장의 아래에는 확실히 마신의 잔해가 숨겨져 있어.

과거 사악한 이무기가 이곳에서 난동을 피웠고, 암왕제군님이 놈을 진압하셨지…

…제군께서는 백성들에게 더는 해를 끼치지 못하도록 존상으로 놈을 제압했고,

훗날 그 위에 경책 산장이 세워졌어.

봉인이 풀리지 않은 지금, 너희들이 찾고자 하는 '본체'는 아마 지하에서 유출된 일부 '교룡의 피'일 거야.

하지만… 기운이 너무 약해서 구체적으로 어디서 유츌된 건지는 판단하기 힘들어.

더 자세한 조사가 필요해.

믿음직스런 소ㅎㅎ

장생 생각보다 더 귀여운데?

소가 가고 불복려의 아규가 큰일났다며 뛰어옴.

가양의 상태가 갑자기 악화됐다고 함.

서둘러 불복려로 돌아가게 됨.

가양은 하룻밤 사이 다시 회복했음.

대신에 백출이 보이지 않는 것이...

백출은 생기를 쓰면서 가양을 회복시켜준 것이여서 잠시 쉴 시간이 필요했음.

가양은 사흘정도 괜찮았어야 했는데 예상보다 빨리 악화되었고,

가양의 몸을 악화시키던 병은 여러가지였기 때문에 생기의 소모 속도가 빨랐던 것이라고 함.

가양은 선천적인 희귀 심장 질환이 있었고

가양의 독은 이 병을 억누르기 위해 사용된 것 같다고 함.

즉, 마신의 잔재는 독이 아닌 약으로 쓰인 것이라고 하는데.

가양의 몸도 점점 악화되어가고 있는데 마신의 잔재에 노출되었을 강리도 위험한 상황인 듯함,,,

백출의 선배이신 강리를 찾는 게 급선무라고 함.

옆에서 엿듣는 이가 있었으니...

강리를 구하러 같이 가게 해달라는 가양.

강리가 매번 어디로 약을 구하러 가는지, 어디서 작별인사를 하는지 기억해내겠다고 함.

옆에서 엿듣는 이가 또 있었으니...2222

호두를 피해 다니는 치치는 불복려 앞에서 바람 쐬는 중~~

호두는 그 사이 어디 갔나?

백출이 치치에게 약을 만들어 놓을 것을 부탁하고

우리는 경책산장 서쪽으로 떠남.

멀리 보이는 소

소랑 대화 한 번 나눠주고~

비경 안으로 진입!

기억이 안나면 몹시 괴롭지.

답답하고.

백출 정면 샷

채집하면 피 채워준대서 나도 뽑아보고 싶었는데 원석모을 구실이 없어서 겨우 두번 돌려봤어.

근데 캔디스만 나왔어.

백출 대신으로 카베도 좋은데 나와주지 않으련...?

(나히다 3돌 찍는데 운 다 썼나?ㅋ)

엥? 그렇다고 하기엔 방금 마물이랑 싸웠는 걸...

더 깊숙이 들어가 보는데…

마신의 잔재를 제거하면 가양의 독도 효력을 잃고 죽게 된다고 함.

가양은 강리에게 마지막 말을 건네고 마침내 결심하는데!

오잉?

두번째 치치다

가양 눈감고 쓰러지는 거 보고 죽었으니 호당주가 나타날 차례구만- 했더니

'불사의 약'으로 가양을 치치처럼 만들어 뒀다고 함.

호두도 눈감아주는군.

치치도 숨어있는 거 너무 귀여워.

페이몬에게 의미 있는 일은 당연히 먹는 일 아니겠어?

딩~동~댕

백출은 강리랑 따로 회포풀러 나가기 전에,,

잠시 강시들끼리 대화가 있겠습니다!

아쉽게도 까먹었어…

역시 선배님이셔.

예리하군.

사부님도 얼마 남지 않은 수명을 계속 깎아가면서 가양을 치료해줬다고 함.

그래서 연락을 끊었다고.

백출의 의술의 진실을 아는 사람들은 다들 백출을 걱정하고 있음.

마음 고생이 심하네, 백출.

계약자들의 결말이 별로 안 좋고. 단명이라니...

내가 아무리… 매번 충고하고 회복시켜 줘도… 이 결말을 바꿀 순 없었어…

넌? 답을 찾은 거야?

장생

눈앞에 구해야 할 목숨이 있고, 난 구할 방법을 알고 있는데 구하지 않을 이유가 있겠어?

백출

백출 생각보다 엄청 좋은애였잖아?

스토리 끝나고도 불복려의 진료실에 들어갈 수 있다고 떠서 들어와봤다.

보물상자라도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을...

진찰 받으러 왔는데 의사 선생님 언제 오시죠?

침대에 눕기... 이런 상호작용도 되면 참 재밌겠다.

바닥에 앉기... 이런 것도 있었으면 이나즈마 방석에 앉아볼 수도 있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