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글] “원신 2023 여름축제” 방문
작년 가을 팝업스토어 이후로 즐겨보는 원신 오프라인 축제입니다. 피자 알볼로 콜라보도 오프라인 이벤트가 따로 있었으나 저는 오프라인 참여를 안해서 이번 원신 2023 여름 축제가 올해 제가 첫 참여한 오프라인 이벤트가 되었네요. 여름 축제는 작년 2022년에도 개최가 된 적이 있었으나 워낙 인기가 많았던 덕분인지 올해에도 여름 축제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원신 2023 여름 축제] 를 다녀온 간단한 후기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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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신 2023 여름 축제 홈페이지]
7월 20일 목요일부터 23일 일요일까지 약 4일간 개최된 여름 축제이며, 작년 2022년 여름 축제와는 다르게 행사장 규모도 많이 커졌으며 유료로 입장이 가능한 실내 행사장이 있는 반면에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실외 행사장도 있으니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이기도 합니다. 작년에는 참여를 못 한게 조금 아쉬웠던지라 올해만큼은 꼭 가겠다고 마음을 먹어 저는 마지막날인 일요일에 출발을 하였어요. 원래였으면 토요일에 방문을 했을텐데 일이 생겨서 어쩔 수 없이 일요일 말고는 시간이 없었더라고요. 평일은 출근해야하는지라 말 할 것도 없고 ?
그런데, 축제 3번째날인 토요일. 트위터의 한 유저가 폭탄테러를 예고한다는 글을 적고는 SNS 및 원신 축제장에서도 이 소문이 퍼지자, 원신측에서는 축제를 중지하고 참가인원을 대피시키는 소동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축제 중단으로 다시 집으로 돌아간 분들도 많았다는데... (심지어 호주에서 한국까지 비행기 타고 오신 분도 있었다는데 이 사건으로 행사장을 못 들어갔다고...)
이번 사건으로 다음날 소지품 검사가 강화되었다고 함.
이번 사건은 어떤 관종이 어그로 글로 올린 것이였고, 행사관에서 폭탄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이렇게 사건이 마무리 되어서 행사가 다시 재개되었다고 합니다. 요즘 테러에 민감한 시국에 이런 장난을 치는 미친놈이 있을 줄이야..
무사히(?) 해결되어 축제는 정상적으로 진행. 만약 저 사태가 늦게까지 해결되지 않았다면 일요일 축제도 가차없이 중지되었을테죠.
축제 갈 준비도 마쳤겠다, 아침 일찍 운전해야하니 평소보다 일찍 잠자리에 들고맙니다.
행사장이 개최되는 KSPO DOME 올림픽체조경기장으로 고고싱. 지하철로는 올림픽공원 역에서 내리면 됩니다만, 하필 축제가는 날에 비가 엄청 와서 이건 안되겠다 싶어 그냥 자차끌고 출발. 주말이라서 좀 오래 걸릴거 생각하고 일찍 출발했는데
50분만에 도착.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어요; 역시 서울에 있는 올림픽 경기장이라서 그런지 주차 공간도 넓어서 편하게 주차. 가격은 하루 최대 20,000원.
주차장에서 바로 올라오면 KSOP DOME 발견. 저 멀리 콜레이와 닐루가 그려진 현수막이 보이는 걸 보니 원신 축제에 잘 찾아왔습니다. 저는 실내 행사장 입장권을 예구한 상태였으나 B타임인 13시까지 시간이 엄청 남아돌아서 실외부터 어슬렁거려봤습니다. 실외 행사장은 무료에다가 따로 입장 시간 등이 없어서 자유롭게 즐길 수가 있어요.
원신 캐릭터와 같이 사진찍도록 마련된 포토존. 친구없는 아싸라서 그냥 배경만 찍어봤습니다.
이번 여름 축제는 컨셉이 수메르와 연관되어서 그런지 수메르 캐릭터인 닐루를 엄청 밀어주는 느낌이 듭니다. 무엇보다 예쁘잖아! 우리 닐루양은 진짜 보면 볼수록 선녀 그 자체가 아닐 수 없습니다. 진짜 잘 만든 캐릭터임??
빨간색 현수막이 있는 곳은 미니게임 부스. 총 6가지의 게임이 있으며, 각 게임마다 미션을 클리어하면 스탬프를 받을 수 있는데, 총 6종의 스탬프 랠리를 완료하면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다만 공짜로 즐기는 게임은 아니고 입장료 4,000원에 게임 3가지를 즐길 수 있답니다. 총 6가지 전부를 즐기려면 8,000원을 지불해야 한다는 뜻
미니게임은 깔끔하게 패~스
야외에 전시중인 올해 여름 축제 공식 굿즈들. 작년에는 나름 여름 축제의 대표 캐릭터들도 많았고 굿즈 종류도 다양했던걸로 아는데, 올해는 굿즈 종류가 생각보다 적었습니다. 올해 여름 축제 대표 캐릭터도 콜레이, 닐루가 전부라서 적게 느껴지는건가 싶기도 하고. (하지만 닐루쟝, 너무 예쁘게 나와서 만족)
공식 굿즈는 실내 행사장 입장권을 구입한 분들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사전 예약을 통해 미리 구입해서 입장권 받을 때 굿즈 교환권을 같이 받았는데, 현장 구매를 원하시는 분들은 굿즈 구매권을 해당 부스에 미리 받아서 원하는 굿즈 수량을 체크하고 실내 행사장으로 가서 구입을 해야합니다. (즉, 공식 굿즈를 구입하려면 입장권도 같이 구입해야함)
입장권도 현장 구매가 가능은 했는데 워낙 사람들도 많아서 구입하는데 거의 한 세월 기다려야했다고(...)
이번 공식 굿즈 중 가장 비싸면서 메인이기도 한 비눗방울 기계.
약 4만원 넘게 하는 사진기 비눗방울 기계의 견본품. 실물로 보니까 생각보다 잘 뽑혔더라고요. 위에 올려진 둥실 물 버섯도 너무 귀엽게 나왔다!! 이번 공식 굿즈에서 구입할 수 있었던 녀석이였으나, 통관 지연 이슈등으로 현장 구매가 불가능한 유일한 굿즈입니다. 사전에 구입을 했다면 무료 환불 및 배송지 입력 등으로 추후에 받을 수 있으며, 현장 구매를 원한다면 온라인으로 사전 예매를 해야 받을 수 있답니다.
입장까지 약 1시간 남짓. B타임 입장권 교환시간이 다가와서 저도 슬슬 움직여봅니다.
입장에 필요한 종이 팔찌, 웰컴 기프트를 받게 된다. 추가로 굿즈를 구입했으면 교환권과 같이 동봉.
인터파크 티켓에서 미리 구입했으면 예매 번호를 사전에 문자로 알려주는데 해당 문자를 보여주고 본인이 해당되는 번호줄로 들어가면 됩니다. 교환처에서는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이 반드시 필요했고, 사전에 예매한 입장권의 QR코드를 보여주면 이렇게 입장 번호가 적힌 종이 팔찌를 끼워주며, 공식 굿즈도 사전에 예매했다하면 굿즈 교환권도 같이 받게됩니다. 이 교환권은 실내 행사장에서 따로 교환받을 때 필요해요.
입장까지는 시간이 남았으니 실외 행사장좀 둘러보기로. 일단 우리 예쁜 닐루쟝 보고 에너지 충전 ?
미니게임 부스 맞은편에는 푸드존 부스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원신에 등장하는 요리를 모티브로 한 음식들을 팔고 있었으며 각각 푸드트럭들이 자리에 잡아서 현장 판매를 하고있는 모습이였습니다. 마침 맞은편에는 편의점도 있어서 맥주랑 같이 먹으면 좋겠다 했....는데 차를 끌고와서 낮술은 어림도 없었어요. 비만 안 왔다면 대중교통 탔을텐데 말이죠 OTL...
생각보다 맥주랑 같이 먹으면 좋은 음식들이 많이 판매하고 있어서, 실제 푸드존에서 맥주랑 같이 음식 드시는 분들이 은근 계셨더라고요.
아침도 안 먹고 달려와서 마침 배가 고팠는데 뭘 먹을까 고민중인 돼지뇨속.JPG
여러가지 음식들이 판매하고 있었으며, 그 중 제가 사먹은 음식 3가지만 간단하게 소개해볼까 합니다.
푸드존 안에는 서서 먹으라고 테이블이 설치가 되어있었는데, 하필 비가 엄청 오는 날이라 한 손에는 우산들고 한 손으로만 먹어야했습니다. 하필 첫 음식 구입한 것이 [고기 듬뿍 피타 브레드] 였는데 한 손으로 먹기에는 너무 불편했습니다... 이걸 어떻게 먹을까 고민하다가...
차에 가져가서 먹기로 결정.
도저히 한 손으로는 먹기가 애매해서 다시 주차장까지 들고가서 빗소리 들으면서 차 안에서 와구와구 먹었습니다. 차 타고온거 진짜 신의 한 수
(참 먹고살기 힘들다...)
원신 요리 중 [포켓 피타]가 모티브인 음식인듯.
고기 듬뿍 피타 브레드
차에 가져가기 전에 급하게 찍어본 [고기 듬뿍 피타 브레드]
이름만 고기 듬뿍이겠지 했는데 실제로 고기가 굉장히 알차게 들어있었고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거기에 나쵸까지 곁들어있는 혜자스러운 구성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가격은 단품 기준으로 6,000원이고 1+1세트로 구입하면 11,000원입니다. 단언컨데, 가격 대비에 맛이며 퀄리티 모두 만족스러웠던 음식 중 하나였습니다.
단점 딱 하나를 뽑자면 내용물이 너무 알차게 들어있는 덕분에 먹을 때마다 내용물이 후두둑 쏟아질 수 밖에 없는 구성이라서 저 때처럼 비오는 날에 우산들고 한 손으로 먹기에는 참 거시기했다는 점. (근데 내용물 많은건 장점 아닌가...ㅋㅋ)
뒤집혀진 풀 슬라임.
여름 물씬 청량 듬뿍 (모히또)
음식 말고도 음료도 판매했었는데, 그 중에 모히또를 구입. 나름 괜찮은 맛이였습니다. 달콤하면서도 청량한 맛이 중간중간 적절하게 잘 섞였더라고요. 물론 6,000원 주고 사먹기에는 아깝지만
(차 안가져왔다면 편의점에서 맥주 샀을 듯...)
꼬치로 찍어먹을 수 있어서 한 손으로 먹기에 아주 편했다. 음식 모티브는 “버터 치킨”으로 추정.
뜨거운 축제의 감자볼&탄두리 치킨
마지막으로 먹어본 음식인 [뜨거운 축제의 감자볼&탄두리 치킨]
감자볼과 소스가 곁들인 닭튀김 요리인데 그냥 마트에서 파는 냉동식품 그 맛입니다. 조리하는 모습을 보면 닭강정은 튀김기로 기름에 튀겨서 만들어주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맛은 괜찮았으나, 하나에 10,000원인 걸 생각하면 이 가격에 먹을 정도는 아니였음.
수메르 여신 닐루쟝...헤으응
비가 와서 촉촉하게 젖어버린 닐루쟝을 감상하면서 닭강정을 먹으니 기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헤으응
닐루, 방랑자
나히다, 사이노
캔디스, 데히야
파루잔, 레일라
카베, 알하이탐
타이나리, 콜레이, 도리
푸드존 부근에 설치된 사각기둥 건축물마다 각 수메르 캐릭터의 일러스트가 붙여있는 부분도 매력 포인트.
실내 행사장 입장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비가 오는 걸 대비해서 주변에 천막이 설치. 잠시 우산을 접고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본인 입장 번호에 해당하는 곳으로 가면 됩니다. 입장시 소지품 검사도 진행되었어요.
실내 행사장의 모습. 역시 경기장이라서 그런지 규모가 어마어마합니다.
실내 행사장 구조는 간단하게 2차 창작 부스가 메인이였고 그 외에는 공식 굿즈 판매 부스 및 코스 플레이어분들을 위한 탈의실 및 물품 보관소 등이 있었습니다.
실내 행사장에 있는 인포메이션 부스에서 모험일지를 들고오면 이렇게 스탬프를 기념으로 찍어줍니다. 마치 해외여행 오면 여권에 도장 받는 느낌이 나서 나름 신선해요!
그리고 그 옆에는 입장권 구매시 같이 나눠주는 팜플렛에 실내 행사장 전용 미션을 완료하면 받을 수 있는 스탬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모험일지는 작년 가을 팝업스토어에서 50,000원 이상 구매시 증정되었고, 이번 여름 축제에도 공식 굿즈 50,000원 이상 구매시 증정되었습니다. 저는 작년 팝업스토어에서 받은 여행일지를 미리 가져왔답니다??
트위터에 올린 인증샷.
실내 행사장 미션 중 하나인, 행사장 내부 사진을 찍고는 SNS에 해쉬태그로 #원신2023여름축제 라는 문구를 달아서 올리기! 해당 글을 담당 직원에게 보여주면 스탬프 도장을 받을 수 있답니다 :)
+ 2차 창작쪽은 그닥 관심 없어서 부스만 대충 둘러보고 바로 나왔습니다.
출구로 나와야 공식 굿즈 판매존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메세지월이라고 포스트잇으로 그림 및 글 등을 작성하여 인증 남기는 곳.
똥손이지만 눈치보는 페이몬을 그려 인증 남겨봤음 ㅋㅋㅋ
행사장 다녀왔다는 표시 남기고 공식 굿즈 교환처로 달려가서 무사히 굿즈 교환! 마지막으로 교환권으로 하나씩 확인하면서 혹시나 누락된 상품이 있는지 직원분이 일일히 확인해주셨습니다. 아 이런 꼼꼼한 부분 너무 좋아
나가기 전에 2층에서 행사장 잠시 구경 :)
위에서 보니까 사람들 진짜 많더라고요. 역시 인싸겜 원신
귀신같이 행사장을 나오니까 비가 그쳤네요. 하여간 날씨운은 (...)
실내 행사장에서 나오면 바로 앞에 원신 관련 이타샤로 꾸며진 차량 3대가 전시되어있었습니다.
다시한번 콜레이와 닐루쟝을 보고 에너지 회복!
아 곱다 고와
착한 나라들만 볼 수 있다는 아란나라들과 작별인사를 하고 행사장을 떠납니다. 안뇽 아란나라들! 내년에도 축제에서 볼 수 있다면 같이 봐
야간에 퍼레이드 행사도 있었으나 그거 기다릴 힘도 없어서 그냥 일찍 귀가했습니다. 나이를 먹으니 밖에 오래있기도 힘드네요 (...)
공식 굿즈 기쁘게 들고 집으로 복귀!
간단하게 전리품 소개하고 포스팅 마무리하겠습니다.
웰컴 기프트 (실내 행사장 입장한 분들만 증정)
일단 웰컴 기프트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실내 행사장 입장권 구매한 분들에게 증정하는 일종의 기념품이랍니다.
1. 풀 슬라임 풍선
말 그대로 풀 슬라임 모양의 풍선. 셀프로 직접 불어야합니다.
2. 허공 단말기
현실은 싸구려 플라스틱으로 제조된 중국산 허공 단말기. 실제로 귀에 착용이 가능하나 장시간 착용하면 엄청 아프다는 평이 대다수였습니다.
3. 야광봉 및 여름 축제 팜플렛 등.
구부리면 형광 물질이 퍼져서 밝아지는 1회용 야광봉. 그리고 여름 축제 정보등이 적힌 팜플렛입니다. (스탬프 랠리 도전시 팜플렛 필요)
웰컴 기프트 소개를 간략하게 했으니 이번에는 제가 구입한 공식 굿즈도 간단하게 소개 :)
공식 굿즈
1. 아크릴 액자 (22,000원)
관상용 말고는 딱히 쓸 일이 없지만 그래도 기념으로 하나 구입해봤어요. 닐루가 너무 예쁜걸 ?
2. 아크릴 키링 “콜레이” (9,000원)
3. 아크릴 키링 “닐루” (9,000원)
키링 치고는 부피가 조금 크긴 하지만 가방 등에 걸어서 사용하면 괜찮긴 하겠습니다. (일코 포기할 때만..)
역시나 관상용으로 구입.
4. 아크릴 스탠드 “닐루” (16,000원)
5. 아크릴 스텐드 “콜레이” (16,000원)
전신 일러스트가 그려진 아크릴 스텐드. 아 이건 못 참지!
6. 캔뱃지 “닐루” (4,000원)
7. 캔뱃지 “콜레이” (4,000원)
역시나 관상용으로 구입.
8. 장패드 (22,000원)
여름 축제 일러스트가 그려진 마우스 장패드.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굿즈 중 하나였습니다. 무엇보다 실용성만큼은 정말 만점! 책상에 깔고 게임할 때마다 우리 이쁜 닐루쟝을 볼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9. 비치타올 (23,000원)
역시 여름 축제 일러스트가 그려진 타올이며 크기는 생각보다 큽니다. 여름에 바다 놀러갈 때 사용하면 참 좋겠지만, 저는 그냥 관상용으로...?
총 9가지를 구입해서총 가격은 무려 125,000원. 원신 가챠가격 생각하면 나름 혜자 아닌가? (흑우)
다음은 공식 굿즈 구입시 주는 증정품도 간단하게 소개해볼게요. 작년 팝업스토어와 비슷하게 일정 금액 이상 구입시 받을 수 있는 증정품이 있었답니다.
[여름축제 쇼핑백]. 앞 면에는 공식 일러스트, 뒷 면에는 아란마가 그려져있다.
10,000원 이상 구입시 증정.
[여름축제 일러스트 엽서].
30,000원 이상 구입시 증정
[여행일지] 및 [여름축제 썬캡] 중 택1
50,000원 이상 구입시 증정
여행일지는 작년 팝업스토어에서 얻었으니 이번에는 여름축제 썬캡으로 받았습니다. 물론 축제에서 쓸 일은 없었고 원본 그대로 보관중입니다. 아무래도 종이로 만든 썬캡이라 내구성은 그닥 좋지 않습니다.
아무튼 재밌게 놀다왔어요. 밤에 진행된 코스프레 퍼레이드는 따로 관람하지는 못 했지만 실내/외 행사장쪽만 돌아다녔는데도 나름 알차게 즐기고 온 거 같아요. 비만 안 왔으면 정말 좋았는데 (...) 하여간 여행가는 날이나 행사가는 날에 날씨운 안 좋은건 여전한 거 같음
아무튼 후기글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더우니 모두 더위 조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