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란 뭐길래...(feat. 원신)
한동안 블로그를 전혀 못 했다.
제목처럼 게임하느라는 절대 아니다ㅋㅋㅋ
원신은 3일전부터 시작했다.
블로그 할 시간에 타로카드로 자점 봤다.
자점 보고 해석하고 이해 안 되는 건 계속 찾아보고ㅎㅎ
별로 몇 개 안 보는데 시간이 왤케 잘 가는지 모르겠다.
메이저카드 정리 글 올려야하는데 그 시간에 자점 본다. 쩝 언제 글쓰지
거기에 새로운 취미 생활 어반스케치.
이것도 틈나는 대로 가서 배우고 있다.
독학 해보려했는데 그냥 가서 배우는 게 속도도 빠르고 좋다ㅎㅎ 그릴때는 잡생각을 좀 비울 수 있고, 무엇보다도 즐겁다.
또, 점핑 다이어트로 스트레스 받을땐 트램폴린에선 미친듯이 달린다ㅋㅋㅋㅋㅋ
여기에 약속 잡히면 저녁 시간은 다 날리는 거..
물론 이 모든 걸 하고도 블로깅 다 하는 갓생러들 많지만..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바쁜 일상 속에도 화나는 일은 있다(본론)
그 기분을 떨치기 위해 운동을 주로 하는데,
그렇게 격한 운동 뒤에도 분노는 사라지지 않는다.
(나아지기는 한다)
오늘 또 화나는 일이 있었다.
그 사람에 대한 어이없음과 화도 있지만
제대로 반박하지 못한 내가 더 싫었다.
왜 나는 내가 맞아도 그 얘기를 했을 때 그 사람의 감정과 파탄날 수 있는 상황을 더 두려워할까?
기분이 정말 별로였는데,
에잇 원신하자
원신으로 해야할 거 개많음
그 넓은 맵 달리자
이런 생각하니 기분이 좀 풀리고
게임에서 내가 뭘 할 건지 생각하게 되었다.
운동보다 강력한 게임..ㄷㄷ
몇 달 전만 해도 공부로 감정 날렸는데..후
공부하다보면 거기 집중해서 잊게되던데ㅠ
다시 공부하고 싶은데 목표가...ㅋㅋ큐ㅠㅠ
쨌든 게임 이전에 운동 가는 게 계획되어 있어서
운동하고 지금은 라면 먹는중...
여전히 화나고 내 자신이 이해되지 않는중이다ㅜ
얼른 샤워하고 게임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