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물 등급표 누가 좋을까 궁금하다면 티어 별로 알려줄게

현재 떠오르는 메타를 보면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타입이 있다. 바로 물 원소. 풀이랑 연계해서 쓰기도 하고, 단독적으로 써도 굉장한 활약을 할 수 있으니 말이다. 다만 뉴비나 복귀 유저라면 누구를 쓰는 게 효율적인지 궁금하실거다. 그래서 준비했다. 원신 물 등급표.

워낙에 좋은 속성이라 크게 나쁘다 할 녀석은 없지만, 그래도 우선적으로 키워놓으면 좋은 친구들로 소개를 할 예정이니 잘 참고해 주시길 바란다. 아무래도 육성 재화가 겹치기 때문에, 전투에 쓰기 좋은 유닛을 키우는 게 이득이잖아. 더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해 주시고, 바로 시작해 보겠다.

전반적인 순위를 알려줄게, 1티어는 내려올 생각이 없어

일단 총 9명을 가지고 등급표를 평가했다. 해당 속성을 가진 유닛이 많지 않기 때문이지. 등급은 총 3종류로 분류했으며, 반박 시 여러분이 맞다. 사실 여기에 애정도가 더해진다면 순위는 무한대까지 올라가는 건 누구나 다 알고 있으니까. 나는 이 친구를 사랑하는데요? 하면 난 해줄 말이 없거든.

어떤 게임이든 마찬가지지만,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가 0티어라는 점 잊지 말자. 애정은 성능을 초월한다는 건 불변의 법칙이니까. 다만 객관적으로 많은 유저가 사용해 보고 내린 결론에 따라 설명을 드릴 테니, 노여움을 풀고 하나씩 봐주시길 바란다.

우선 S 급에 해당하는 녀석은 야란, 행추, 닐루를 넣었다. 나도 현재 쓰고 있기도 하지만, 진짜 말도 안 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말이야. 평소에 2분 넘게 걸리게 깨던 비경도 방금 소개한 유닛을 넣으면 1분도 안되는 시간에 깰 수 있으니까.

A급에는 타르탈리아, 코코미, 아야토 오니짱을 넣었다. 다만 끝에 언급한 아야토는 S와 A 사이에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초보가 쓰기 너무 좋거든. 마지막은 바바라와 캔디스. 힐러 특화이기도 하고, 본인에게 물을 묻히기 때문에 빙결 마법에 걸리면 본인이 얼어붙어버리는 골 때리는 상황이 발생하기에 3티어에 분류했다.

어디에 넣어도 1인분은 뚝딱, 야란 어디까지 알고 있니

솔직히 내 지갑을 자동문으로 만든 주 범인 중 하나라고 보시면 된다. 성능은 물론이고 외모까지 챙긴 녀석이라 거를 이유가 하나도 없거든. 여기에 1돌파까지 하면 E 스킬을 한 번 더 쓸 수 있게 돼서, 정신 나간 능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뒤얽힌 생명줄 같은 경우에는 길게 늘어뜨린 실을 활용해 적을 처치하는 방식인데, 몬스터를 잡는 용도뿐만 아니라 모험에서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푸른색의 흐릿한 형태로 움직이는데, 마치 그림자가 움직이는 것 같아 처음 보는 사람도 멋지다고 감탄할 정도니까 말이지.

심오하고 영롱한 주사위는 핵심 기술로 거의 밥줄이라고 보시면 된다. 여러 개의 투사체를 발사하는데, 다양한 곳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1돌까지 했다면 독특한 콤보까지 넣을 수 있어, 컨트롤 유무에 따라 단일 격수로도 사용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일일 퀘스트 할 때 정말 편했다. 높은 곳의 위험 같은 오브젝트를 파괴할 때 정말 편하다. 그뿐만이 아니다. 아군에게 피해 증가 버프까지 제공해 주기 때문에 장점만 가득한 캐릭터라고 봐도 무방하다. 정말 데려가지 않으면 무조건 손해라고 생각하는 친구 중 하나다.

4성급이라 무시하지 마라, 물 하나는 잘 묻히는 행추

한때는 야란의 하위 호환이라 불리며 자리를 위협당했지만, 지금은 당당히 그 자리에 서있는 행추. 탈 4성이라 불리며 5성급의 위력을 뽐내고 있더라니까. 더군다나 요즘은 나행시 엔진이라고 해서, 만개 파티의 핵심 멤버로 사용되고 있다.

써보면 알겠지만 물 하나는 진짜 기가 막히게 잘 묻힌다. 여기에 제례 검을 통해 쿨 다운 초기화가 터진다면 더 확실한 대미지를 넣을 수 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긴 쿨타임인데, 이건 방금 언급한 제례 검 3 재련이 된다면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하다.

오죽하면 부착 능력 하나만 봐도 이길 대상이 없다고 이야기하는 유저가 한 둘이 아니다. 그건 나도 마찬가지. 여기에 유틸성도 좋아서, 어딜 가도 환영받는 캐릭터다. 특히 우령검에 붙어있는 피해 감소는 생존력에도 직결되기에 초보가 쓰기에도 전혀 부담이 없다.

여기에 본인이 나히다를 가지고 있다면 그 효율을 몇 배로 증진된다. 조합을 살짝 가리는 편이지만, 찰떡궁합끼리 뭉친다면 그 위력은 정말 어마어마하다. 솔직히 이건 직접 체험해 봐야 안다. 기존에 했던 플레이가 커피라면, 제대로 된 덱으로 구성을 짠다면 그건 티오피니까 말이지.

예쁜 장미는 가시가 있는 법, 자폭맨 닐루한테 터져볼래?

3.1 버전에서 처음 등장한 닐루. 처음 봤을 때에는 무슨 뿔 달린 여자애가 벨리댄스 추고 있네 싶었는데, 이렇게 OP 급으로 떠오를 줄은 상상도 못했다. 그것도 모르고 작년 픽업에서 놓쳐버려 굉장히 분했던 기억이 난다. 아이고 멍청한 갓석맨아 하면서 말이야.

그러다 지난번 운 좋게 데려올 수 있었는데, 육성 난이도가 정말 말도 안 되게 쉬워서 놀랐다. 대미지 기반이 체력이라, 성유물도 HP 위주로 맞추면 돼서 구하기 어렵지 않았거든. 무기도 마찬가지다. 장비의 영향을 받지 않아 저점에서는 압도적이라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별로 신경 쓰지 않아도, 높은 난이도의 던전을 제 집 드나들듯이 돌 수 있게 해줘 나선 비경에서도 환영받고 있다. 다만 덱에 풀 원소가 없다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에 그 점은 아쉽다. 그리고 풀 원핵 때문에 아군이 피해를 입기에 자폭맨이라는 별칭도 붙을 정도니 그 점만 유의하시면 되겠다.

원신 물 등급표에 대해서 알아봤다. 귀족 속성이라고 불릴 만큼 파티에 꼭 데려가는 타입이다. 그중에서도 강력한 애들 위주로 소개해 봤는데, 잘 참고하셔서 육성에 도움 되시길 바란다. 그럼 다음에도 더 좋은 정보로 찾아뵙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