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기묘한 물림 월드 퀘스트 공략
원신 3.8 버전 이벤트 월드 퀘스트 임무
#1 기묘한 물림
오늘은 원신 3.8 버전의 이벤트 맵 유리빛 신기루의 기간 한정 월드 임무 기묘한 물림의 공략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원석을 100개 이상 상당히 많이 주는 퀘스트이기 때문에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원신 기묘한 물림
1. 퀘스트 받기
이벤트 스토리 여름 낙원 대비경의 세 번째 임무까지 모두 완료한 다음 유리빛 신기루의 아무 곳에나 워프를 타면 이렇게 원신 기묘한 물림 퀘스트가 받아집니다.
이디이아는 은색 병 정원 중앙의 건물에 있습니다.
이디이아는 암호를 듣고 이전 방문객의 보물을 찾고 자신의 이야기를 묻는 '기묘한 물림'에 대해서 소개해 줍니다. 총 3번의 기회가 있으니 3개의 보물을 찾는 것이 우리의 목표인데요.
2. 첫 번째 보물 매장지 찾기
첫 번째 암호입니다. 사실 암호만 주면 무슨 소리인지 알아듣기 어렵지만 지도에 노란색 원으로 위치를 표시해 주는데요.
위치로 다가가면 이렇게 원이 좁아지며 테이블을 가리킵니다. 잘 보면 등불이 올려져 있는데 그 앞의 의자에 앉으면 평범한 보물상자가 나타납니다. 먹으면 기묘한 물림의 증표 첫 번째와 20원석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2. 두 번째 보물 매장지 찾기
이디이아에게 돌아가면 두 번째 암호를 줍니다. 이것도 위치를 지도에 표시해 주는데요. 은색 병 정원 동쪽 워프에서 오른쪽으로 쭉 내려가면 됩니다.
그곳에는 타본 적이 없는 슝슝열차가 있는데요. 타면 동굴로 들어가게 됩니다.
무대 장치가 있는데요. 앞의 상자를 밀기로 오른쪽으로 밀어버리고 흐름 영사기를 사용해 구상도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위 사진처럼 간단한 퍼즐 맵을 풀면 됩니다.
구상도에서 나가면 다른 곳에서 나오게 되는데요. 빨간색 화살표대로 가보면 발굴 지점이 있고 발굴하면 상자가 튀어나옵니다. 상자를 열면 기묘한 울림의 증표 두 번째와 20원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추가로 풀 원소 기둥을 옆의 풀 씨앗으로 활성화시키면 뒤로 가는 문이 열리게 됩니다. 크게 의미가 있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3. 세 번째 보물 매장지 찾기
이디이아를 찾아가면 세 번째 암호를 줍니다.
은색 병 정원 동쪽의 산인데요. 물방울에 가까이 가면 방울이 셋이 꽃잎 주머니를 봉인시키고 도망칩니다.
방울이들을 쉽게 찾으려면 위 순서대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첫 번째 방울이는 꽃잎 주머니에서 산 안쪽으로 들어서면 보이는데요. 다가가면 계속 도망치는데 끈질기게 달라붙으셔야 합니다.
마지막 위치까지 따라가면 원래 있던 장소로 돌아가라는 상호작용이 나옵니다.
두 번째 방울이는 꽃잎 주머니에서 앞의 가지를 올라타면 클로버 인장이 보입니다.
방울이에게 다가가면 풍선으로 변신합니다. 화살로 풍선을 모두 터트리면 돌려보낼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방울이는 두 번째 방울이를 잡았던 곳에서 주변을 잘 살펴보면 클로버 인장이 보입니다. 타고 가면 버섯몬들에게 집단으로 구타당하고 있습니다. 버섯몬들을 처치해야 합니다.
그렇게 세 방울이를 모두 찾으면 이렇게 꽃잎 주머니의 봉인을 풀고 클로버 인장이 날아가게 됩니다.
클로버 인장은 거대한 관람차 옆에 나타납니다. 잘 보면 그 위치까지 클로버 인장들이 배치되어 있어 화살표 방향으로 올라갈 수 있는데요.
타고 타고 올라가서 관람차까지 간 뒤에 자리로 들어가서 쭉 올라가다 보면 아까 봤던 클로버 인장이 보입니다.
인장을 타고 쭉 가면 공중 플랫폼에 도착하는데요. 중앙에서 발굴하면 화려한 보물상자가 나오며 열면 기묘한 물림의 증표 세 번째와 30원석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4. 보물 숨기기
이디이아에게 돌아가면 이제 우리가 보물을 숨길 차례인데요. 은색 병 정원의 높은 곳, 호숫가에 숨기자, 유리빛 신기루의 정문을 어떨까?라는 세 가지 선택지가 주어지는데 각 선택에 따라 보물을 숨기는 위치만 달라지며 보상은 동일합니다. 저는 3번을 골랐습니다.
지도 위치에 표시해 주는데요. 찾아가서 주변을 잘 살펴보면 빛나는 포인트가 2개입니다. 그중 조사 포인트와 상호작용하면 신비한 모라 모양 회중시계를 발견하게 되는데, 추후 이디이아에게 찾아가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글을 쓰는 시점에서는 따로 후속 퀘스트는 없지만 설명을 보면 뭔가 추가될 수도 있겠습니다.
반면 보물을 묻으려고 하면 우리 둘이 같이 찍은 사진을 남기는 게 어때, 무기를 남기는 게 어때, 달콤달콤꽃을 남겨두는 거야라는 선택지 중 선택을 해야 하는데요. 선택에 따라 보상은 같지만 텍스트가 달라집니다. 사진을 남기면 페이몬과 사진을 찍고, 무기를 남기면 여행자가 훈련용 목검을 깎으며 달콤달콤꽃을 남기면 페이몬과 여행자가 여정의 처음에 발견했던 꽃을 생각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원신 기묘한 물림 이벤트 월드 퀘스트 공략이었습니다. 먼저 온 여행자가 뭔가를 남기고, 다음에 온 여행자가 이를 찾아서 다시 뭔가를 남기고, 그 순환을 물림이라고 표현했네요.
하다 보니 생각나는 게 예전에 스팀에 Moirai라는 게임이 있었습니다. 싱글 플레이 게임이지만 자기보다 앞서 플레이한 유저의 선택의 결과가 다음 유저에게 그대로 이어지는 독특한 전개로 화제가 되었었는데요. 원신도 멀티 기능이 있으니 실제로 보물을 물림하는 게 가능했을 것 같은데 그랬다면 정말 재미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어서 살짝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