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스냅 덱 4풀, 5풀 센트리 덱 3가지 공략

안녕하세요. 정오의게임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마블스냅 덱 4풀, 5풀 센트리 덱 3가지 공략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패치에서 여러 가지 밸런스 조정이 있었는데요. 그중에서 눈에 띄는 건 바로 센트리였습니다. 4비용에 8파워라는 좋은 스탯을 가졌지만 -8 보이드를 소환하는 치명적인 패널티 때문에 잘 쓰이지 않았는데요. 이번에 본체와 보이드 모두 10, -10으로 조정되어 꽤 쓸만한 카드가 되었습니다. 그럼 센트리를 넣은 덱 3가지를 살펴보고 그 중 하나의 덱을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1. 마블스냅 덱 4풀, 5풀 센트리 덱

마블스냅 4풀 센트리 발키리 덱입니다. 기존에 있었던 덱에서 센트리 컨셉을 추가했습니다. 주로 패널티를 가지고 있는 것들의 단점을 상쇄시켜주며 굴리는 패턴인데요. 카드 한장 한장 자세히 살펴보며 역할을 알아보죠.

먼저 발키리 콤보에 쓰이는 '와스프'와 '옐로재킷'입니다. 주로 마지막 턴에 함께 나가는데요. 둘 다 0코스트라서 발키리+와스프+옐로재킷+1코스트 총 4장을 한턴에 내줄 수 있습니다. 옐로재킷의 출현 효과로 스탯이 낮아진다 하더라도 다시 3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오죠.

덱의 핵심 '센트리'와 '발키리'입니다. 센트리는 4턴에 그냥 깡으로 나갔을 때 대단히 좋은 스탯을 가지고 있고 생성되는 -10보이드는 덱에 '프로페서X"와 '발키리'가 있어 단점을 가려줄 수 있죠. 발키리는 센트리는 물론 앞서 소개한 와스프, 옐로재킷에 더해 후드와 같이 마이너스가 붙은 카드와 연계했을 때 아주 좋은 효과를 보여줍니다. 상대가 방심하고 있는 곳에 일격을 가할 수 있어 큐브 빨기에 더욱 수월하죠.

발키리와 시너지가 좋은 '후드'와 '앤트맨'입니다. 후드는 센트리와 비슷한 매커니즘을 가졌는데요. 본체에 -2라는 패널티가 붙어있고 생성하는 토큰이 좋은 스탯을 가지고 있죠. 역시 발키리와 썼을 때 합이 좋고 앤트맨은 서로 4장인 구역에서 경합을 벌일 때 발키리가 구역에 뜨면 지속 효과가 발동되면서, 상대도 지속 효과를 가지고 있지 않은 이상 무조건 이길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구역 하나를 먹기 좋은 '안젤라', '나이트 워커'입니다. 발키리로 다른 구역을 먹는다고 했을 때 남은 한 곳은 바로 안젤라를 통해 노려주는데요. 2비용으로 6파워까지 낼 수 있고 여기에 나이트 워커를 깔아준 다음 이동시킨 후 다시 다른 카드를 깔아주면 8파워까지 낼 수 있습니다. 나이트 워커는 안젤라와의 시너지가 좋고 카드를 내지 못하는 구역이나 발키리를 내줄 구역에 자리를 채우기 좋습니다.

구역 하나 날먹하기 좋은 콤보인 '스파이더맨'과 '프로페서X'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초반에는 안젤라, 후반에는 발키리로 싸움을 한다고 했을 때 비어있는 중반 단계에서 구역 하나를 확실히 먹어주는 플랜인데요. 스파이더맨으로 상대 구역을 제어하고 프로페서X를 통해 잠궈버린다면 손쉽게 장악이 가능하죠. 또한 프로페서X로 맨오른쪽(세 번째 구역)을 잠궈버린다면 센트리를 내도 보이드가 추가되지 않기 때문에 단점을 가릴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변수를 차단하는 '스톰'과 '데어데블'입니다. 스톰은 바로 다음 턴에 센트리를 내줌으로써 강하게 지역 장악을 시도할 수 있고 여차할 때는 상대에게 과투자를 유도하고 남은 두 구역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줍니다. 데어데블은 스파이더맨이나 프로페서X와 잘 쓰이는 카드로 5턴에 상대 파워를 파악한 뒤 둘 중 하나를 내서 지역을 봉쇄하는 역할을 해주죠. 조금 더 날먹하기 편하게 만들어준다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2. 플레이 방법

1~2턴 플레이입니다. 1턴에는 후드나 앤트맨을 내주는데요. 중요한 건 바로 내주는 위치입니다. 둘 다 발키리와 같이 내주어야 시너지를 발휘하기 때문에 보통 맨 오른쪽, 세 번째에 내주는 편입니다. 왜 맨 오른쪽이냐하면은 센트리를 냈을 때 보이드가 소환되는 곳이 바로 맨 오른쪽이기 때문이죠. 가급적 마이너스 스탯을 한곳으로 몰아 플러스로 바꿔주는 겁니다. 2턴에 베스트 플레이는 역시 안젤라입니다. 저비용 유닛들을 안젤라와 함께 내주어 그곳을 먹어주면 게임을 쉽게 풀어갈 수 있습니다. 안젤라가 없을 때는 역시 데어데블을 내주어야 겠죠.

3~4턴 플레이입니다. 3턴에는 스톰이나 2턴에 내주지 못했던 1비용, 2비용 카드들을 내줍니다. 센트리가 잡혀 있다면 스톰을 낸 구역을 먹기 용이하기 때문에 세 번째 지역을 뺀 첫 번째, 두 번째 지역을 노려주는 게 좋습니다. 4턴에는 센트리를 내주던가 비어 있는 곳에 스파이더맨을 내주어 5턴 프로페서X와의 연계를 노려줍니다. 데어데블이 나가있고 프로페서X가 없다면 스파이더맨을 아껴줬다가 5턴에 내는 플랜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5~6턴 플레이입니다. 5턴에는 보통 프로페서X나 그동안 내지 못했던 저비용 유닛을 내주는데요. 데어데블과 스파이더맨이 있어 프로페서X 플랜을 쉽게 성공하는 편입니다. 마지막 6턴에는 발키리와 1비용 카드를 내주고는 합니다. 4장 싸움이 되더라도 이길 수 있도록 가급적 안젤라나 앤트맨이 있는 곳에 내주시면 됩니다.

3. 나머지 덱과 대체 카드

센트리를 활용한 다른 4풀 슈리 덱입니다. 본래 강력함을 보여주던 슈리 컨셉에 너프 당한 '레드 스컬'을 빼주고 대신 센트리를 넣었는데요. 여기에는 보이드를 억제해주는 '제로'와 '코스모'가 있어 시너지가 아주 잘 나는 편입니다. 또한 -10 보이드를 상대 팀에게 넘겨줄 수 있는 바이퍼까지 있어 더욱 잘 어울리죠. 슈리 덱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센트리를 끼워넣는 걸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5풀 갤럭투스 덱에 넣은 모습입니다. 갤럭투스와 파괴 컨셉을 섞고 보이드 역시 파괴시킬 수 있기 때문에 유기적으로 잘 돌아가는 편입니다. 또한 갤럭투스로 세 번째 구역을 파괴한다면 보이드 패널티없이 센트리를 쓸 수 있기 때문에 이점도 주목할만 합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보이드를 파괴시켰을 때 '널'이 오히려 마이너스가 된다는 점 뿐이네요. 5풀 카드라 구하기 어렵기는 하지만 갤럭투스를 가지고 있다면 돌려보시길 권합니다.

다음은 대체용 카드입니다. 덱에 방해 컨셉을 더 추가하고 싶다면 '데브리'와 '그린 고블린'이 좋은 선택이 되고는 합니다. 바이퍼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보이드를 상대 진영으로 넘겨주고 데브리, 그린 고블린을 같이 활용해주는 것이죠.

방해 컨셉을 섞는다면 '저거노트'과 '스파이더우먼' 역시 고려할만 합니다. 상대 구역을 제어하기 위해 스톰은 적절한 선택이고 저거노트까지 섞어준다면 상대는 구역을 컨트롤하는 데 더욱 애를 먹을 수밖에 없죠. 여기에 뭉쳐있는 적들에게 스파이더우먼을 내주면 5비용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프로페서X 하나만으로 살짝 애매한 5턴 타이밍을 채워주죠.

4. 마치며

이렇게 마블스냅 덱 4풀, 5풀 센트리 덱 3가지 공략을 알아봤는데요. 개인적으로 4풀 시리즈 중에서 처음으로 얻은 친구라 이리저리 써먹으려다가 정이 많이 들어 이렇게 조정 후에 쓰임새가 넓어지니 굉장히 반갑습니다. 여러분도 패치의 수혜를 받아 다양하게 써먹어보시길 바라며 이만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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