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마음이 따뜻해지는 한운 전설 임무 후기 (+ 후일담)

스포 주의

한운 전임 하기 전에

9시간 레손실….

일단 눈물부터 닦을게요

네..눈물 다 흘렸구요

원래 먼저 보려했던건

이번 해등절 스토리

근데 추천 임무로

한운 전임이 뜨길래

사라지는게 아까워서 못하고 있는 전임들

어쩔 수 없이 다른 애들 전임보다

먼저 보게 됐다

아, 다 하면 수련포인트도

3번 꽉 채워서 준다

극한의 효율을 추구한다면

저처럼 사흘에 걸쳐서 해보세요

일퀘개꿀??

시작부터

류운은 제자들이

자주 안 놀러와서 서운하다

잔소리 들을까봐

일부러 안 오는 건 아니겠지

아님

결국 잘 지내고 있는지 보러 왔다

?

감우를 요런 쪼꼬미 아가 때부터 봐왔는데

스승(부모) 입장에서

걱정이 안 될리가 없다

행자 앞에서 자기 흑역사 말하니까

무척 당황하는 감우

애기시절 이야기 더 해주세요

신학은 일자리 구했다더니

만민당에서 일하고 있었다

신학이 알려주는 진상 대처법

일단 잘 타일러보고

아직 물어보지도 않음

말이 통해도

주먹을 꺼내

그럼 알아서 말을 듣더라

:)

합격

좋구나.

이미 인간 사회에 잘 녹아든 듯 하니

안심해도 되겠어

신학한테 듣는

한운의 라떼이야기

소월축양(사슴) 이기려고

49일동안 오토바이 만든 거 웃기네

ㅋㅋㅋㅋㅋ

선인들 은근 승부욕 강해

소월축양은 이 몸의 상대가

될 리가 없지 않겠나?

?

합석하다가

어느덧 망서객잔까지

행자가 망서객잔 올 때마다

Hoxy...소 나와? 나오겠지?

하는데 역시나

행자에겐

별일 없을 거 알아도

걱정해주는 친구가 있다

깨알 한운 따라하는

페이몬

똑같은데

소 웬일로 맞장구 쳐주지

ㅋㅌㅋㅋ

팩트였나 보다

무슨 일이 생기면 내 이름을 불러.

소가 퇴장할 때 항상

이 대사를 하고 사라지는데

갑자기 든 생각

폰타인에서 이름 불러도

날아오려나

?

관할구역이 아니라 못 오나

할머니 모시고

경운봉 가는데

한운이 힘들진 않은지

물어보고 업어준다고 한다

사려깊은 따뜻한 목소리였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말이 있는데

리월에선 선인이 도와준다

여기서부턴

반전스포

사실 할머니는...

한운한테 혼날까봐

말도 없이 나왔는데

그 동안 혹여 잘못될까 지켜봐주고

결혼 선물까지 챙겨줬었다니

이번 비경은 한운의 기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게 인상 깊었다

특별히 익힌 위장술

= 수염 붙이기

zzzz

저 거대한 퍼프는

어디서 난 거야

??

날개깃털에 끼워서

쓰고있는 거 넘 귀엽고 웃김

한운 (류운풍차진군)

이렇게까지 마음 따뜻한

어머니같은 선인일 줄은

몰랐는데 이번 전임보고

더 좋아짐 ?

알고보니 복선이었던 거

류운은 오자마자 바로 알았을텐데

왜 이 대사를 했을까 싶었지

소는 아닌거 알고 있었는데

류운있어서 말 안한 건가 싶지만

행자한테 힌트주려고

노력하긴 했다

^^;

ㅋㅋㅋㅋㅋㅋㅋ

스포하기 일보직전

제지하는 한운

?

(몰래카메라냐구여..)

그 때겠지?

상인으로 분장해서 약 건네줬을 때

이번 전임 컷씬..

고트..

동생을 만나기 위해 시작된 모험은

즐거울 때도 있겠지만

루미네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는지

걱정되고 불안한 마음은

항상 가지고 있을 것 같다

그래서인지 행자를 보면

유독 가족과 헤어지거나

기억을 잃거나 하는 거에

민감해하는 듯

스승님...

이제 리월항 맨날 갑니다!!!

와중에 페이몬은 ㅋㅋㅋ

구운 새다리가 너얘기가 아니라니

무섭게

무슨 말을 하는거야

이러고 또 자기 안 찾으면

서운해한다?

집들이 해야죠

후일담

한층 더 뻔뻔해진

사기일 수도 있으니까

전문가 데려올게요

?

한운이라 이 정도로 놀랐지

소였음 기절했을 듯

지금부터 야자타임이네

신박한 친구 강요

진실의 미간

물론...그렇긴 한데요...

종려 동네 친구들 많아져서

기분 좋나보다

저렇게 활짝 웃는 거 처음 봄 ☺️

귀엽다

죽순스프 진실은 무엇..?

한운이 죽순 수프 맛이

궁금하다고 식사 같이 하자고 함

류운진군 잊었어?

전에 내가 그 요리를 만들 때

자네도 옆에 있었으니 맛봤을 텐데

내가요? 언제?

한운이 잊어버릴 일은 없는데...

...그러니까

옛 지기끼리 모인 자리였지.

수백 년은 된 일이네

여기 대사 말할 때 종려 첨에

0.5초 멈칫하길래 당황한 줄..

근데 또 청산유수로 말해서

진짠가 싶기도 하고 어리둥절했다

내 기억상으론 분명...

수백 년 전이 아니라

최근에 있었던 일인 것 같은데

?

지난 해등절..

행자한테 심부름으로

죽순 캐오라고 시키고

요리 기계장치 빌려서

(빌린 거 맞죠?)

호로산에서 류운만 쏙 빼고

죽순수프 호로록 다 먹은 게

누구더라

글쎄 그건 나도 모르겠네

진실을 아시는 분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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