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많이많이 아쉬웠던 '블루 아카이브 애니메이션'
블루아카이브 애니메이션 1화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앞서 계속 PV들이 나와서 솔직히 좀 기대하긴 했는데, 막상 1화를 보니 좀 많이 기대에 못미쳤던듯 합니다.
작화야 그렇다 치는데, 스토리 구성이 영 엉성했어요
기존 인게임 일러스트를 그대로 재활용한 부분도 눈에 많이 띄었구요.
전체적인 스토리라인은 대책위원회편을 따라가는데, 시로코가 처음 선생을 만나는 장면부터 좀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긴 했어요.
인게임에서는 시로코가 총학에서 온 어른인것을 알아차리는데, 애니에서는 "이게 누구?"의 느낌이라 괴리감이 좀 있었거든요.
중간중간 전투씬도 미묘하고 연출상으로도 선생이 전투지휘 하는 방법을 더 깔끔하고 세련되게 넣을 수 있는 방법이 있었을텐데
그러지를 못한게 정말 아쉬웠네요. 조금만 더 고민을 해줬으면 하는 그런느낌.
그 와중에 오프닝만큼은 분기 탑안에 들거같은 퀄리티라서 본편 내용이 더욱 아쉬웠던 느낌이드네요.
블루 아카이브 게임을 좋아하고 즐겨하지만 "다음편이 기대되는가?"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아니라고 밖에 말을 못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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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요스타는 왜이렇게 많이 나오는건지... 누가보면 블루아카이브 IP 요스타가 개발한건줄 알겠어요...
대체 계약을 어떻게 했길래 퍼블리셔가 이렇게 많이 영향력을 미치는건지 의문이네요 진짜...
일본에서 성공하는데 있어 요스타의 기여를 인정안하는건 아닌데 캐릭터 굿즈, 콘텐츠에 다 요스타 찍혀나오는건 좀 많이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