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여신: 니케 - 기업 타워, 메모리 오브 갓데스 미니게임 도전, 챕터12 후일담

설계를 잘 하면 하루에 기업 타워들을 몰아서 3판씩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전투력 1만대를 요구하고 있고, 이제 겨우 10층 등반했을 뿐이지만... 전투력 컷이 3-4만인 관계로, 대충 전투력 5만 이상을 요구하는 층이 나타나기 시작할 때쯤이면 저의 타워 등반도 끝이 나게 될 겁니다. 이왕 컨텐츠는 한정적이기 때문에, 느긋하게 즐기기로 했습니다.

게임에 접속했더니 웬 보상을 뿌리고 있습니다. 뭔 일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몇몇 유저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발생했다고 하는군요...

이번에는 카지노 안쪽에 보안이 뚫리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적절히 이곳에 있는 유실물 3종을 털어먹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런 게 진짜 필드 변화지.

그리고 아까 우편 보상으로 받은 건 다름아닌 이 이벤트 스테이지 입장권이었습니다. 원래는 하루에 5개까지밖에 소지가 불가능하고, 이월도 안 되는 걸로 아는데...

5판을 조지던 과거와는 달리, 이번에는 특수한 상황이기 때문에 10번을 조질 수 있습니다. 이 보상이라면 고급 모집 티켓 1장을 바로 살 수도 있는 상황이죠.

이 게임들도 사실 하루에 한 번씩만 도전하면 그만이지만, 갈수록 게임들이 늘어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충분히 할 수 있을 때 누적 보상을 받아놓는 편이 이득일 것 같습니다.

애장품이랑 소장품이 최근에 등장한 관계로, 파견 작전을 보낼 때도 캐릭터들이 이상한 재화를 자꾸만 물어오기 시작합니다. 차라리 쥬얼이나 몰드를 물어올 것이지...

크라운은 이제 풀돌이기 때문에 합동 작전에서 당당하게 레디를 박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보다 더 높은 전투력 + 코강 크라운이 나타나면 별 수 없죠...

디거는 운이 없으면 Fail입니다. 하필이면 보상 2배 주는 주말에 말이죠. 2페이즈에서 3페이즈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자동적으로 저지 실패 판정이 뜨기 때문에 무조건 즉사입니다;;

디거에서 액땜을 했다 치고 바로 기업 타워로 가줍시다. 사실 여기선 보상이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딱히 운적인 요소를 기대할 만한 곳은 아니죠...

드디어 도전하는 10층. 하지만 5의 배수층마다 난이도가 놓기 때문에 좀 긴장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여긴 아직까지는 그냥 코를 파면서도 클리어를 하죠.

다른 유저들의 말을 들어보니 여기서는 대개 쌍 프리바티를 쓴다고들 하던데, 헬름은 그럼 토템으로 박고, 1버스트와 2버스트를 각각 미란다와 마르차나로 해야겠군요...

10스테이지의 클리어는 그나마 다른 스테이지에 비해서 보상이 혜자입니다. 몰드도 무려 5개씩 꽂아주고, 쥬얼도 꽤 많이 넣어줍니다.

미실리스 타워도 마찬가지. 덱이 좀 Shite스러우나, 크로우의 복귀로 인해 조금 더 안정적인 진행이 가능해졌습니다. 게다가 1버스트 캐릭이 2개인 이유는...

바로 이 양반께서 버스트 재진입이라는 기믹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이제 2버스트 재진입 캐릭터와 쿨타임 20초짜리 3버스트 캐릭터가 등장하면 완벽한 밸런스입니다.

이렇게나 열심히 했는데도 불구하고 20몰드라니... 30층 정도까지 등반을 하면 겨우 50개가 모일 듯한데, 거기쯤 가면 왠지 전투력 2.5만 정도를 요구할 것 같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전투력 컷이 올라가고 있네요. 13층까지는 할만합니다. 대개 전투력 3-4만에서 뻐기는 중인데, 5만까지는 어찌어찌 커버가 가능하리라 믿어봅시다.

제일 걱정인 필그림 타워입니다. 그래도 명색이 필그림이니, 이 양반들도 전투력 5만까지는 3명에서도 어찌어찌 커버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른 몰드에게는 배신을 당해도 저 필그림 몰드에게만큼은 배신을 당하고 싶지 않군요. 50%의 창렬스런 확률이지만, 거기서 모더니아가 뜨길 바라야겠습니다.

주간 미션을 클리어하면 저렇듯 뽑기권 하나와 쥬얼, 그리고 몰드를 넣어줍니다. 몰드는 언제나 요긴하게 쓰이기 때문에 가득 모아뒀다가 까는 게 인지상정이죠.

이번에 기업 타워 10층을 클리어하면서 업적이 많이 풀렸습니다. 차라리 몰드나 더 줄것이지, 웬 구린 장비 강화 재료나 주고 자빠졌군요;;

그동안 미루고 있었던 데이 바이 데이 이벤트도 드디어 하나씩 정리가 되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여기서 나온 몰드를 받으면 또 몰드깡을 할 수가 있게 되죠.

남은 건 장비 강화 시도 업적밖에 없네요. 저건 나중에 9티어 기업 장비를 얻었을 때나 시도를 해 보고, 지금 당장은 이렇게 뻐기도록 해줍시다.

몰드가 있으면 까는 건 인지상정... 그리고 저 수많은 스페어 바디들은 나중에 한꺼번에 모아서 160의 벽을 뚫을 때 사용해줍시다. 1개라도 더 뜨면 마일리지의 힘을 빌릴 수 있죠.

몰드깡의 결과는 다행히도 노배신이나... 의리의 엘리시온이 등판했네요. 몰드에서 필그림이 나오지 않는다는 건 알지만, 이왕이면 이제 신캐가 아닌 중복이었으면 합니다.

Aㅏ... 통신병 양반이라니. 이미 필요한 캐릭터들은 거의 다 합류시켰기 때문에 남은 건 필그림 3대장들 중 하나인 모더니아의 합류만 기다리면 되는 상황입니다.

지휘관 아재에게 당분간 연락이 또 불티가 나도록 오겠군요... 최근 합류한 신규 SSR이 저 양반밖에 없기 때문에, 앞으로 3-4일간은 시달릴지도 모릅니다.

전초기지 방어 장비 보상 레벨이 25가 되면 9티어 장비를 물어오기 시작하는군요.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전초기지 방어 레벨을 144를 찍어야 하는데... 제게는 너무 머나먼 미래죠;;

알고보니 이 이벤트는 과거에 등장했었던 이벤트였으며, 이번에 복각하게 된 EX 에디션 버전과 오리지널 버전은 앞으로 상시 컨텐츠가 될 예정이라고 하는 것 같더군요. 지난번 만우절 이벤트 때 요격전이 이런 류의 게임으로 바뀌었던 기억이 있는데, 좌우간 이번에는 오리지널 게임부터 맛보기로 플레이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에 합류시킨 시그널 양반 덕에 새로운 단체 채팅방이 등판했습니다. 2인 스쿼드라니... 그냥 듀오 파티라고 부르는 게 나을 듯 합니다.

100% 보상을 받았을 땐 무조건 지휘관 레벨이 오르곤 했는데, 어중간한 87%는 지휘관 레벨이 안 오를 때도 있습니다. 너무 늦게 접속할수록 이 게임은 손해죠.

파견 게시판에서 가끔씩 몰드나 쥬얼을 주는 경우가 많은데, 파견에서 쥬얼을 하나라도 더 받아갈 수 있다면 그 날은 땡잡은 날이라고 할 수가 있죠.

가끔씩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나서 필드에 변화가 생겼다고 입을 털 때가 있는데, 그것과는 상관 없이 필드는 매일 변합니다. 오늘은 카지노 안에서 오토방구 타는 양반이 생겼네요.

미니게임은 1일 1회 플레이를 하면 쥬얼을 받을 수 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한 미니게임당 누적 50만점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추가로 게임을 더 해야 합니다.

아직까지는 다음 챕터가 열릴 때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 천천히 도전하는 편이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나중에 파트2에서 저 3개가 한꺼번에 해금된다는 말이기도 하죠.

그리고 오늘 플레이 할 대망의 미니게임... 줄여서 MOG라고 불리는 게임을 플레이 해보겠습니다. 딱히 쥬얼이나 뽑기권을 주는 게임은 아니라서 빡세게 안 해도 될 듯...

게임이 게임인지라 필그림 양반들이 대거 등판을 하는데, 처음에는 다 잠겨 있고 하나씩 해금을 해야 되는 노가다성이 짙은 구조로 짜여 있죠.

게다가 스테이지마저도 다 잠겨있습니다. 제일 쉬운 단계부터 하나씩 해금을 해야 하는데, 클리어 조건이 무려 10분동안 뻐기면서 플레이를 하는 것이네요;;

첫 시작은 그냥 빙글빙글 돌면서 바닥에 떨어진 찌꺼기를 주워먹으면 됩니다. 그럼 알아서 레벨이 오르고 각종 스킬들을 강화할 수 있게 되죠.

Aㅏ... 무슨 게이지가 차면 저렇게 무기를 바꿀 수 있는데, 주변에 있는 적들을 향해 총알을 흩뿌리거나, 아니면 길뚫을 할 때 요긴하게 쓰입니다.

레벨업을 하랍시고 입을 터는데, 공략 따윈 보지 않았으니 그냥 당장 들었을 때 좋아 보이는 것들을 위주로 찍어서 업그레이드를 해줍시다.

Aㅏ... 보스몹이 가끔씩 등판하기도 하는데, 그 보스몹을 잡으면 적절히 보급이 떨어집니다. 뭔가 판도를 뒤집을 수 있는 템이 나왔으면 하는데...

Shite스럽게도 기존 업그레이드 보상과 동일한 걸로도 모자라서, 특별한 무언가를 주는 것도 아닙니다. 결론은 아직 7분이나 더 생존을 해야 한다는 거죠.

게임을 잘 플레이를 하고 있다가 갑자기 워낭소리가 뜨면, 곧 보스가 등판한다는 소리입니다. 그리고 그 보스는 3분 간격으로 나타나는 모양이군요.

보스가 돌진을 하는 마당에, 레벨이 올라갈수록 몹들이 더 빡세집니다. 게다가 보스가 스폰되어 있는 와중에는 타이머가 흐르지 않는 패널티까지 걸어버리죠...

보스를 잡긴 잡았는데, 거의 1분 넘도록 보스를 방치하는 바람에 10분이 채 되기도 전에 시망할 것만 같은 기분입니다. 무기는 다 뚫었지만, 모듈은 이속만 뚫린 상태죠.

아니나 다를까 9분대에 또 보스가 등판했습니다. 최후의 1분인데, 왠지 여기서 Fail을 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드는군요. 애초에 스테이지 클리어 조건이 10분 생존이었는데...

Shite스럽게도 최후의 1분을 버티지 못하고 Fail했습니다. 보스몹이 등판한 와중에 시간을 너무 오래 끌면 저렇게 되는 거죠. 하여간 난이도가 너무 자비가 없습니다.

진짜 Fail입니다. 그동안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도 불구하고 제일 첫번째 스테이지부터 막히다니... 난이도가 너무 무자비하죠. AVGN형님이었으면 맥주 한병 벌써 걸치셨을 듯...

결국 스테이지 클리어도 뭐도 아니고, 캐릭터 업그레이드나 해금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네요. 엑시아 양반이 밸런스 패치를 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기도 각 캐릭터들마다 다 다른 무기를 들고 나오는 모양인데... 저는 이걸 전부 해금하고 앉아있을 시간적 여유도, 그리고 자신도 없습니다;;

저번에 플레이했던 게임은 밸런스가 똥망인데다가 난이도가 극악이라서 Shite스러웠지만, 이번 EX 에디션은 엑시아 양반께서 직접 밸런스 패치를 거친 자비로운 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게임 진행은 비슷하지만, 확실히 오리지날 버전에 비해서 난이도가 대거 하향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10분 생존에서 5분 생존으로 줄어든 것이 가장 큰 변화이기도 하죠. 덕분에 많은 스테이지를 경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요즘 채팅방이 떠들썩합니다. 새로 합류시킨 캐릭터가 매일 연락을 하는 건 물론이고, 단체 채팅방까지 등판해서 하루에 2번씩 연락이 오고 있죠.

이 샷건 쓰는 양반은 디거 잡을 때 거의 딜러 담당을 하고 있는데, 드디어 호감도 만렙을 찍었네요. 이걸로 상담 횟수를 하나 아낄 수 있게 됐습니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시뮬레이션 룸의 버프가 죄다 초기화가 되어서 전투력이 급 하락하게 되는 구간이 있죠. 아직까지는 4단계의 C섹터가 버틸 만하지만...

보스전에 도달해서는 전투력 차이가 아주 심하게 나는 현상이 발생하죠. 물론 그 전에 노말 난이도에서부터 살살 전투력이 딸리기 시작합니다.

다행히도 딜러 양반들이 전멸하기 전에 먼저 클리어를 했습니다. 시뮬레이션 룸은 듣자하니 중간에 탈주하고 재접속을 하면 피가 유지된다고 하더군요.

디거를 계속 잡다 보니 7티어짜리 기업 장비가 늘어만 가는데, 이게 만약 9티어 기업 장비였으면 이 양반은 아마 오버로드 풀세트를 끼고 있을 겁니다.

오랜만에 모은 50개의 미들 퀄리티 몰드는 언제나 그랬듯 로우 퀄리티 몰드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죠. 이제는 여기서 SSR 중복 캐릭터가 떴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요즘은 게임 안에서 게임을 하는 게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 첫번째 미니게임은 드디어 50만 점을 돌파해서 졸업을 했고...

2번째 게임은 안타깝게도 아직 정복하지는 못했으나, 6월 6일에 뜨는 파트2 스토리와 함께 해금이 되는 순간 같이 정복해보도록 합시다.

그리고 다시 돌아온 또 다른 미니게임... 지난 오리지날 버전은 난이도가 너무 극악이라서 Fail이었지만, 이번 EX에디션은 좀 자비롭기를 바라야겠습니다.

그런데 이 양반이 은근슬쩍 게임에다가 자기 캐릭터를 추가해놨군요;; 다른 기본 캐릭터들은 죄다 돈주고 뚫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일단 첫 스테이지는 설원에서 시작하는 건 동일하나, 클리어 조건이 많이 완화되었습니다. 오리지날 버전에서는 10분 생존에 보스를 3번이나 잡아야 했었죠.

Aㅏ... 그런데 이게 뭐야. 어이가 털리네요. 필그림 양반은 시작부터 총알을 마구 흩뿌리며 시작을 하는데, 이 양반의 무기는 너무 구려서 업그레이드가 필수죠.

오리지날 버전에서는 없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 업그레이드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돈을 써서 3번까지 업그레이드 항목을 바꿀 수 있게끔 됐네요.

3분 마다 워낭소리가 뜨면서 보스가 등판하는데, 캐릭터의 무기는 전부 뚫었고, 모듈만 없는 상태입니다. 이동속도가 너무 빨라도 안 좋은 것 같더군요...

대충 5분대에 등장하는 보스를 잡으면 자동적으로 스테이지가 클리어가 됩니다. 더 플레이가 가능할 줄 알았는데, 그냥 여기서 꺼지라고 쫓아내는군요.

대신 설원0에서 설원1로 업그레이드가 되고, 다음 스테이지가 해금이 됩니다. 오리지날 버전에서는 AVGN형님에게 빙의해서 쌍욕을 하고 탈주했지만, 이제는 아닙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5분 생존에 보스몹을 잡는 게 클리어 조건이죠. 하지만 돈이 아직 부족하기 때문에 업그레이드나 신규 캐릭터는 뚫을 수 없습니다.

첫 시작은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시작합니다. 캐릭터의 무기가 매우 구리기 때문에 무기 위주로 먼저 뚫은 다음에 모듈을 강화해야 합니다.

이렇듯 중간중간 등판하는 R스킬을 요긴하게 써줍시다. 전작에서는 저게 평타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에는 판도를 뒤집을 수 있는 스킬이 됐죠.

군사기지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보급이 빵빵합니다. 보스몹 하나 잡으면 원래 업그레이드 1개를 시켜주는데, 갑자기 여기선 3개를 시켜주네요.

2번째 보스가 등판해도 두렵지 않습니다. 이미 캐릭터 레벨은 16을 찍었고, 모듈도 거의 업그레이드가 완료가 된 상태이기 때문이죠.

역시나 이번에도 손쉽게 클리어. 물론 난이도가 0단계라서 그런 걸수도 있지만, 필드 자체에도 난이도가 걸려 있기 때문에 노업그레이드로 깰 정도로 많이 쉬워졌죠.

다음은 사막인데... 사실상 배경만 바뀌고 게임 진행 자체는 크게 바뀌지 않습니다. 스테이지가 이것 말고도 몇개 더 있는데, 이번에 하나씩 찍먹을 해보도록 해야겠습니다.

0단계인데도 별 3개짜리 난이도라니... 사실 별이 너무 많아서 저 난이도가 진짜 의미가 있는 난이도인지는 모릅니다. 옆동네 강도 게임처럼 해골 6개였다면 좀 체감이 되겠지만...

사막 스테이지도 별거 없습니다. 다만, 적들의 스폰 간격이 조금 더 빨라졌다고 느껴질 뿐이죠. 물론 게임 진행 속도는 기본이 2배속입니다.

EX버전에서는 보스몹들이 저런 식으로 공격을 하기도 하는데, 그렇지 않아도 어지러운 화면을 보느라 눈이 매우 아프기 때문에 피하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보스는 3분대와 5분대 보스가 있는데, 확실히 난이도가 올라가니 플레이어의 피가 까지는 속도가 조금 더 빨라졌습니다. 몇 대 잘못 맞으면 골로 가는 수준이죠.

사실상 스테이지 하나당 기본적으로 5분씩은 플레이를 해야 합니다. 오리지날 버전에서는 10분이었던 것에 반해 반으로 줄었지만, 여전히 길고도 지루하죠.

풀 업그레이드를 뚫은 후 사막 스테이지도 쉽사리 클리어. 이쯤 되면 AVGN형님께서 똥겜이라고 쌍욕을 하실 정도는 아니지만, 전작은 누가 뭐래도 밸런스가 똥망이었습니다.

별이 4개라니... 이쯤 되면 그냥 스테이지가 하나 늘 때마다 별을 하나씩 의미없게 추가하는 모양입니다. 아니면 너무 쉬워서 난이도가 오르는 걸 체감하지 못했거나...

그나마 초원 스테이지가 눈이 덜 아프군요. 하지만 날아다니는 수많은 잡몹들과 총알이 난무하는 후반부가 되면 탄막 게임 못지않게 자비가 없어집니다.

3분대가 되면 여느 때나 마찬가지로 보스가 등판합니다만... 확실히 잡몹들에게 받는 데미지랑 보스몹에게 받는 데미지는 천지차이인 것 같습니다.

보스와 0.5초 정도 접촉했을 뿐인데, 갑자기 너무 많은 데미지가 들어와서 Fail을 하게 됐군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차리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결국 어찌어찌 초원 스테이지까지는 경험을 했으나, 여기서 딱히 재도전을 하고 싶지는 않군요;; 이게 쥬얼 주는 이벤트 미니게임도 아닌지라, 적절히 탈주를 해야겠습니다...

원래라면 챕터12에서 받을 수 있는 서브 퀘스트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Shite스럽게도 메인 퀘스트를 클리어하지 않으면 아예 지상으로 올라갈 수 없게끔 막혀 있었습니다. 예전에도 이것 때문에 한번 곤욕을 치른 적이 있었는데... 차라리 잘 된 것 같습니다. 깔끔하게 챕터12를 끝내고 챕터13에 들어가기 전에 재정비할 시간이 1주일 더 생긴 것이죠. 뭔가 본격적으로 스토리가 시작되려고 하고 있는데, 전투력이 슬슬 딸릴 것 같아서 두렵습니다...

방주로 들어가니 온갖 곳에 붉은 원이 떠 있네요. 다른 건 그렇다고 쳐도, 로스트 섹터와 트라이브 타워는 할 것도 없는데 뭘 하란 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건 최근 애장품 및 소장품이 등장했답시고 마일리지 상점에서 팔기 시작한 물건입니다만... 원하는 캐릭터를 하나 뽑아갈 수가 있죠.

그런데 함정은 일반 마일리지가 아니라 고급 마일리지를 써야 한다는 점입니다. 캐릭터가 이미 있는 사람이라면 그냥 스페어 바디를 사는 게 훨씬 더 이득이죠.

디거를 돌아서 나온 장비는 국밥 서포터 양반에게 먼저 주도록 합시다. 캐릭터의 타입에 따라서 낄 수 있는 장비가 다른데, 필그림 기업 장비는 항상 부족합니다.

미니게임은 거의 정복했다고 보고 싶으나, 아직 해금되지 않은 미니게임 3종이 더 있기 때문에 방심할 순 없습니다. 성적이 조금만 더 좋았더라면 정복을 했을 텐데...

그리고 서브 퀘스트 진행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메인 퀘스트를 싹 밀어야지 그때야 비로소 필드에 나갈 수가 있죠. 이건 퀘스트가 꼬임을 막기 위한 장치로 보입니다.

역시나 그렇듯 대화만 하는 후일담에서는 몰드를 주지 않습니다. 이것으로 우리는 필드에서 하는 입털이가 끝났는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가 있죠.

Aㅏ... 여기 끌려올 때마다 피가 말립니다. 특히나 저 아줌마 양반이랑 부사령관 아재가 대기를 타고 있으면서 번갈아가면서 한 번씩 쪼인트를 까기 때문이죠.

방주에서 추방을 당했으니 이제 적절히 전초기지로 꺼지라는 말이구만... 역시 자비가 없군요. 하지만 주인공 양반이 아직 쓸모가 있으니 키워주고 있는 듯.

아니, 이 양반은 자꾸 여기에 찾아오는구만. 자기집 안방도 아니고, 보안이 허술해도 너무 허술합니다. CEO명령을 씹을 수 있는 특수 별동대라서 다행이군요.

Aㅏ... 혹스턴 형님께서 지금까지 털어먹은 돈이 얼마인지 아나 모르겠네. 혜외 계좌로 보내놓은 돈까지 다 합치면 미실리스 회사 자체를 팔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 양반들의 트롤짓으로 인하여 오히려 지난 12챕터가 거의 망할 뻔했으니, 사실상 폐기하는 게 원칙이나, CEO양반의 빽을 써서 막고 있나보군요.

이 아줌마 양반이 없었으면 지휘완 아재가 말빨에서 질 뻔했는데 다행히 대신 입을 털어주는군요. 딱히 잔인한 말이 아니라 그저 팩트라서 Fail.

그러니까 혹스턴 형님이 지금까지 털어먹은 돈을 다 합하면 이 방주를 팔아야 한다니까... 말귀를 못 알아듣는 양반이구만. 거기다 여기선 돈이 아니라 크레디트라고 해야지.

CEO양반 둘이서 왜 자꾸 내 전초기지 안에서 싸우냐고... 빨리 머스탱 아재를 호출해서 중간에 중재를 해야 합니다. 안그러면 삼파전이 될지도...

Aㅏ... 그 사실을 아직도 듣지 못했다니. 저 양반 빼고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인데, 매우 안타깝군요. 좌우간 이 사실은 너무 많이 팔려서 이제 모르는 사람이 없게 됐습니다.

아니, 여긴 또 어디야. 퀘스트에서 자꾸 어디로 가라고 하는데, 그냥 입털이 몇분 들어주고 쥬얼이랑 기타등등 보상을 받아갈 수 있습니다.

개미굴이라면 메이플에 등장하는 인기 사냥터가 틀림없군. 깊이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Shite스러운 몬스터들이 등판하는데, 그야말로 레벨업하기 좋은 곳입니다.

Aㅏ... 그 양반은 이미 내가 여러 번 잡은 적이 있는 걸로 기억하는데, 갑자기 또 부활해서 나타나려고 하는구만. 최후의 결전은 언제쯤이 될지 슬슬 의문입니다.

아니, 3대 CEO가 전부 모였구만. 이런 전례없는 사태가 다 있나. 그 와중에 테트라 오야붕 머스탱 아재는 테트라 최강의 스쿼드를 적절히 꺼냈습니다.

부사령관에 지휘관 아재까지 같이 있으니 오줌이 지려지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런 건 시네마틱 영상으로 나와야 하는데, 안타깝게도 그냥 컷신에서 입털이를 하고 있네요.

Aㅏ... 위험한 일은 왜 맨날 우리들한테 짬처리를 시키냐고... 특수 별동대라고 해줄 땐 언제고, 이제는 그냥 막 굴리는 50원짜리 SCV 취급을 하는구만.

듣고 보면 맞는 말인 듯하지만, 저 아줌마 양반까지 합세해서 가스라이팅을 하고 있네요. 만약 Fail해서 시망하면 아무도 책임을 안 지고 묻을 게 분명합니다.

쉬라고 해놓고서는 새벽 5시에 깨우려고 하다니... 자비가 없습니다. 이 양반들은 잠도 없나. 좌우간 지휘관 아재가 점점 더 빡세게 굴려지고 있네요.

Aㅏ... 난입은 이미 자네가 먼저 했네만. 이 양반도 자꾸 커맨드 센터에 들락거리고 있는데, 자기 집 안방이 따로 없습니다. 이쯤 되면 전초기지도 벌써 보안이 다 뚫린 듯...

그런데 Shite스럽게도 다음 13챕터부터는 보상에서 몰드를 뺐습니다. 게다가 쥬얼마저도 창렬이형이 쌍욕할 정도로 창렬스럽게 주는군요... 슬슬 게임이 빡세지는 구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