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밀린 일상 · 한운 전설 임무 · 해등절 이벤트

무려 3달이나 밀린 원신

치고는

사진이 별로 없음 ㅎ,,

옆동네

카멘이랑 에키드나 트라이하느라

자주 못 들어갔었음ㅠ

그래도

이벤트는

짬 날 때마다

틈틈이 해서 다행이다

두 세계를 지키는건

생각보다 힘들구나 ㅎㅋㅋ

푸리나 뽑고

계속 데리고 다녔을때 찍었던 사진

대기 모션 중에

디저트 고르는게 제일 귀여움

무슨 이벤트에

중운이 나오고 난 뒤로

궁금해서

초대 이벤트도 했었는데

재미없어서 바로 유기

화승총 이벤트도 했었다

평소에 좋아하던

카미사토 남매가 나와서

기대했었던 이벤트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도 보고

치오리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알게 되고

여러모로 재밌었다

나비아 전설 임무도 했었는데

사실 기억이 잘 안남?

두둔

드디어 모험 레벨 56이 되었따

55렙부터 경험치 통이 엄청 커져서

1렙 올리는 것도 엄청 오래 걸렸다

한 것도 없는데

벌써 56렙이라니

뭔가

몸만 큰 어린이가 된 듯

그동안 짬짬이 모았던 원석 쓰는 날~~~!!

이미 50스택이라서

한운 뽑고

남은 걸로 소 뽑으려고 했는데

어림도 없지

풀속성 한운이 나와서

가지고 있는거 다 탕진함?

(열받아서 사진도 안 찍음)

소 뽑으려면

다시 열심히 모아야 한당.........

그래도 신규 지역 돌아다니다 보면

잘 뽑았다는 생각이 들더라

직선으로 올라가야 되는 일이 많아서

랑자보다 많이 씀

해등절 이벤트 중 하나인

영물의 환희

처음엔

사람들이랑 같이 하는 거라

하기 싫어서 미루다가

에효?‍?

그래도 원석은 받아야지....,,

하고

억지로 매칭함

랑자로 되어있는김에

그냥 준비 눌렀는데

하나 둘

랑자로 바꾸더니

4랑자로 게임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이때부터 살짝 흥미가 생겼는데

변신해서 사람들 미는게

너무 재밌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들 튕겨내는게 재밌어서

점수 깎이는 줄도 모르고

그냥 냅다 밀기만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해도 이렇게 재밌는데

아는 사람이랑 하면 얼마나 재밌을까 싶어서

동생한테 제발 한 번만 하자고 꼬심ㅋㅋㅋㅋㅋㅋ

동생도 엄청 재밌어하더라ㅋㅋㅋㅋ

얼마나 시끄러웠으면

평소에 터치 1도 안 하는 엄마가

조용히 하라고 함ㅠㅠㅠㅠㅠㅋㅋㅋ

누구 동생 아니랄까봐

사람들 튕겨내는게 제일 재밌다는 동생ㅋ

나중엔 동생이 더 빠져서

포인트 다 채웠는데도 계속하고 있더라

한운 전설 임무 밀다가

소 만났다?

귀종이 죽은 뒤에

전쟁이 더 거세졌다니......ㅠ

맨날 귀종이랑 싸우고 그래도

다들 속으로는 엄청 아꼈었구나

대화 마무리하고 가려는데

얘 또 플러팅한다 ㅋㅎㅋㅎㅎㅋㅎㅋㅎ

행자 옆에

류운진군이 있어서 아쉽니?

기억을 잃어버린 할머니의

기억을 찾으러 떠난 여행에서

할머니가 인간이 아니라

학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심지어 류운진군이랑도 아는 사이

할머니는 다시 학으로 돌아가고

손녀는 류운진군의 제자가 되었다

사건을 해결하고

풀밭에 누워

한숨 자다가

여행자가 꿈을 꾸는데

오빠랑 맛있는 거 먹고

연 사는 꿈 꾸고 있더라ㅠㅠㅠ

제발

이 남매 한 번만 더 만나게 해주세요?

꿈인걸 알자마자 울더라?

그래도 한운은 안 자고 있어서

여행자 위로해 주는데

제자가 많아서 그런지

잘 달래주더라

한운은 이제 산이 아닌

제자들이 있는

리월항으로 거처를 옮긴다고 했다

집을 사려고

보물들을 팔았는데

감정사로 종려가 옴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고장난 로봇처럼 말해서

페이몬 웃참중ㅋㅋㅋㅋㅋ

크아악

종선생 말이 너무 많아요

아무튼 전설 임무 끗

해등절 이벤트 스토리에서 만난

가명

처음 만났는데

싹싹하고 성격도 좋아서

금세 친해지고

밥도 같이 먹는 사이가 되었다

성격 좋은 가명에게도

상처가 있었는데

아버지에게 가업이 아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한다고 얘기했다가

엄청 싸우고 집을 나와

리월항에서 표사일을 하고 있었다

언제까지 집을 안 들어갈 순 없으니

여행자와 친구들이

부자 화해하기 프로젝트를 시행하기로 했는데

아버지가 운영하는 찻잎 가게에 발주를 넣어

가명에게 표사를 맡기고

리월항까지 가는 길에

대화로 이야기해 보려고 했다

사실 강도도 우리를 도와주는 사람인데

갑자기 뜬금없이 종려가 나와서

일이 살짝 꼬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페이몬이 자꾸 조용히 하라고 헛기침하니까

종려가 기침하지 말고 차나 마셔랰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당장이라도

천암군을 부를거 같은 종려에게

실력 좋은 표사가 뒤를 쫓아갔으니

괜찮다고 말리고 나서야 한시름 놓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못 본 거 맞아요

최소 6000살임ㅋ

종려가 볼일 보러 가야 된다고 해서

배웅해 줬는데

갑자기 소 나타남

ㅎr...

징ㄴ짜ㅏ 얘 봐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소 왜 점점 사회생활하고 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호두인줄 알았지만

사실은 종려였습니다~~~

호두가 종려에게 연 두 개를 주고는

어떤 연이 더 나은지

알아오라고 했단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연 하나에 양손을 다 쓰니까

소 보고 도와달라고 함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정리하자면

호두 -> 종려 -> 소

이렇게 짬처리 당했다

는 말씀

그치...,,,

이런건 막내가 해야지 모,,,,

소는 아무 생각 없이

상사의 상사가 온 줄 알고

인사하러 갔다가

짬밥처리당함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불쌍한 우리 소?

종려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뻔뻔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서

가명과 예아저씨(가명 아버지)가

둘만 있으니 어색해서 말을 잘 못하고 있어서

신학과 류운진군이

다정한 이모와 조카?의 연기를

보여주려고 했으나...

신학이 보통 사람이 아닌걸

이제 와서 깨달은 류운진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급하게 화제를 돌려

다른 질문을 던져보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단히 오해를 해버린 예아저씨

그러면서

은근슬쩍 가명이 칭찬을 한다?

역시 진짜로 미워하는게 아니었다니까

가명과 예아저씨가

완전히 화해하지 못한 채

열리게 된 해등절

처음에 불이 꺼지고

가명의 사자춤으로 시작하는데

진짜 멋있더라

홀린 듯이 보느라 사진도 못 찍음

호두가 손들고

연 나는 방향 따라

움직이는데

귀엽더라

가명도 사자가면을 들고

연 날리는 걸 보고 있는데

뒷모습이 쓸쓸해 보였다

연은 그만 보고

가려고 뒤돌았는데

아버지가 자신이 만든 연을 들고 기다리고었음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

둘이 드디어 화해하는구나

아무 말 없이 꼭 껴안고만 있다

하긴

백 마디 말보단

저렇게 안고 있는게

더 좋을 수도

예아저씨는 가명의 미래를 생각해서

안정적인 가업을 이었으면 했지만

오늘 가명의 사자춤을 본 뒤로

생각이 바뀌었다고 한다

사실 가명이는 뭘 해도 잘할 애라서

크게 걱정 안 해도 될 듯

해등절 스토리 끝

교영 마을에서 다시 만난

호두와 종려

종려의 정신이

반쯤 딴 곳에 팔려있는거 같더니

느비예트가 리월에 왔다 갔다고 한다

힘을 되찾은 느비를

은근 경계? 신경? 쓰는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ㅁㅊ 호두얔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얜 종려가 신인거 어렴풋이 알고 있으면서

저런 생각을 하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너무 웃기다ㅋㅋㅋㅋㅋㅋㅋ

저번에 종려 대신 연 날리느라 만난 날

동작의 사당에서

다시 만나자고 한

소를 보러왔따

미쳤어ㅓㅓㅓ

직접 만든 소등이라니이ㅣㅣ이

여행자 웃는거 넘 예쁘다

근데 이제 봤는데

뒤에 보물 상자 있었네?

이따 먹으러 가야징

ㅠㅠㅠㅠㅠ

처음 만났을 땐

가까이 오지 말라고 하고

엄청 까칠하더니

이젠

자기가 직접 만든 소등

같이 날리자고 부르네ㅠㅠㅠ퓨ㅜㅜㅜㅜㅠㅠ

우리 찐친 맞지? ㅎ.ㅎ

고맙다는 말도 해주고...........?

소는

인간들이랑 친해지길 정말 잘한 거 같다

오랜만에 동생 월드 탐방?

여전히

기적의 시야를 가지고 있는 우리 동생

이젠 하다 하다

내 머리 꼭대기까지 올라옴

해등절 때문에

리월에 소등을 많이 띄워서

마을이 반짝반짝해졌다

풍경 감상하느라

저기에 세워놓고 계속 멍 때렸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