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를 피하는 일상! 메가커피 수박화채스무디☆ 포켓몬고 솔가레오

햇빛이 선명하게 나뭇잎을 핥고 있는

무더운 여름날.

둘째의 어린이집 방학이 끝났다...☆

미루고 미뤘던 대청소의 시작....

장난감들도 전부 꺼내서 종류별로 정리,

망가지거나 부품이 없어진 아이들은 아쉽지만 버리기ㅠ

셋째가 태어나고 슬슬 걸어다니는 상황이라

입에 들어갈 크기의 장난감과 블럭들을 전부 정리했다

첫째 아들은 방학숙제를 하고 점심을 먹은 후,

나에게 하는 한마디.

"아빠! 나가서 포켓몬고 하자!"

.... ? 이 날씨에?

'귀찮고 싫다' 라고 하기에 옆에서 눈치를 주는

마눌님.

당근을 흔들어주세요!

나가겠습니다 ㅎㅎ

더위에 굴복하지 않는 첫째아들.

살인적인 더위를 직접 체험하며 걸어갔다

아빠도 덥고 아들도 더운 상황ㅠㅠ

#메가커피 #수박화채 #스무디 가 눈에 들어왔다

#수박화채스무디 바로 주문!

타피오카 펄이 밑에 깔려있고 위에는 화채과일이 올라가있었다

좋아하는 코코넛과 파인애플이 씹히면서 수박스무디의 시원한 목넘김! ㅠㅠ

너무 빨리 먹어서 머리 깨질뻔 ㅎㅎ

아빠는 #메가아메리카노 주문!

커피를 리터단위로 먹던 버릇이 있어서ㅠ

사실 메가사이드도 조금 모자라다 ㅎㅎ

음료 맛이 마음에 들었는지 열심히 마시는 첫째아들

위에 과일들이 조금 먹기 힘들어서

다회용 스푼을 요청해 떠먹었다 :)

어찌나 하늘은 이리도 맑은지.

푸른 하늘이 너무나도 아름다워

한참을 바라보았다.

열심히 먹고 앉아 쉬면서

포켓몬고의 미뤄뒀던 리서치퀘스트 완료!

솔가레오 진화!

아들은 그저 부럽다는 눈으로 바라보았다ㅎㅎ

텀블러에 애들엄마 커피를 담아서 집으로 출발!

집에 도착하기 전 까지 이 폭염에 쓰러지지 않기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