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형인데 구글 매출 2위?...'세븐나이츠' IP 열풍 재시동

지난 6일 출시된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출시 5일만에 애플앱스토어 매출 1위,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2위에 올랐다. 매출 순위 소식이 전해지면서 11일 넷마블의 주가도 간만에 7% 이상 상승했다.

양대마켓 매출 순위 /모바일인덱스

/증권

'리니지M'과 '나이트 크로우' 등 MMORPG가 매출 상위권을 차지한 가운데 '세븐나이츠 키우가'와 같은 방치형 게임이 구글 매출 2위를 차지한 것은 최근 몇년 동안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경우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구글플레이 인기 순위도 1위를 차지하면서 매출과 인기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글로벌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넷마블의 대표 IP '세븐나이츠'를 기반으로 개발된 방치형 RPG로 ‘저용량’, ‘저사양’, ‘쉬운 게임성’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원작의 숨겨진 이야기로 확장된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으며, 귀여운 SD 캐릭터로 재탄생한 '세븐나이츠'의 영웅들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방치형 게임이기 때문에 굳이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되며, 얻은 보상으로 캐릭터를 육성하고 새로운 영웅을 소환하며 강화하면 된다. 약 130여종 이상의 영웅이 등장하기 때문에 다양한 영웅을 수집하고 강화하며 자신만의 팀을 꾸미는 전략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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