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 No.335 - 다이루크 80레벨 돌파 및 5성 무기 강화

각 속성별로 5성짜리 딜러 하나쯤은 합류를 시켜놓는 게 인지상정. 바람 속성 5성 딜러는 이미 방랑자를 뽑아서 거의 준종결 스펙을 내놓았으니, 다음은 방랑자 뽑다가 픽뚫이 난 5성짜리 불 속성의 다이루크 형님을 제대로 육성해봅시다. 원래라면 데히야를 키울 예정이었으나, 또 수메르 특산물 요구하는 걸 보고 진저리가 나서 바로 몬드쪽 출신 영웅으로 갈아탔죠. 기존에 모아두고 있었던 재료로 바로 80레벨까지는 스트레이트로 올라갔습니다.

Aㅏ... 폭염 나무 양반. 거의 매일 파밍을 당하던 불쌍한 양반이죠. 향릉과 베넷이 같은 재료를 먹는다고 알고 있는데, 하필이면 다이루크 형님도 이 재화를 먹습니다.

이 양반들은 낮에는 밖에서 싸우고 있는데, 밤이 되니 텐트를 쳐놓고 여전히 싸우고 있네요. 즐거운 밤이 될 수 있도록 빨리 일일 의뢰를 끝내고 자리를 떠 줍시다.

제4장 제2막 마신 임무를 끝내면 여행자 1돌파가 가능한데, 가능하면 이 물 속성만큼은 6돌파를 뚫어주고 싶군요. 그러기 위해선 드래곤볼 찾기를 해야 할 텐데...

그리고 오늘이 드디어 날입니다. 5성짜리 대검을 강화하는 날이죠. 강화 실패 따위가 있는 막장 게임이었다면 떨리는 날이었겠지만, 정직하게 재료만 주면 강화가 가능해서 Fail.

겁나 좋쿤. 가능하면 80레벨이나 90레벨까지 올리고 싶으나, 지금 가진 무기 중에서 제일 높은 레벨이 80이며, 그마저도 4성 무기라는 것을 감안해서 70으로 합의를 해야겠네요.

Aㅏ... 그렇지 않아도 재료가 자비가 없습니다. 어째 캐릭터 키우는 것보다도 무기 강화시키는 게 재화가 더 많이 드는가. 역시 비경을 돌아야 하는 사안입니다.

캐릭터 80레벨에 무기 70레벨이면 이미 충분히 먹고 살 수 있는 수준은 됩니다. 늑대의 말로였다면 더 좋았을 테지만... 차선책인 이무기 검은 기행 무기라 방랑자에게 뺏겼네요.

이미 5성짜리 무기가 있는데 굳이 4성짜리를 받을 이유는 없을 듯하네요. 무기가 갖춰졌으니 바로 캐릭터를 합류시켜서 돌파를 하나씩 뚫어보도록 합시다.

지금 데히야와 함께 유일하게 합류시킨 5성짜리 불 속성 캐릭터입니다. 외에도 불 속성 딜러는 많으나, 앞으로 나올 신캐보다도 기존의 캐릭터가 아무래도 더 친숙한 편이죠.

몬드 출신 영웅이라서 이미 돌파 재화는 스트레이트로 다 뚫어놨습니다. 항상 문제가 되는 게 돌파석이죠. 다른 것들은 노가다를 통해서 얻을 수라도 있지...

겁나 좋쿤. 옛날에는 사람이 되려면 60레벨은 찍어야 한다고 생각했으나, 요즘은 80레벨을 찍고, 모든 성유물과 특성 레벨까지 찍어야지 겨우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Aㅏ... Shite! 그런데 이게 뭐야? 돈이 또 부족하다니;; 이건 예전에 방랑자 키우던 시절에도 이랬던 걸로 아는데... 거기다 이젠 경험치 책마저도 딸리기 시작했습니다.

정작 돌파를 시켜놓고 80레벨로 올릴 수가 없으니 기분이 영 좋지 못하군요. 그래도 만남의 인연은 2개 받았으니 만족합니다. 나중에 이걸로 상시 10뽑을 또 할 수가 있죠.

캐릭터 본인도 레벨업을 했고, 5성짜리 무기마저도 갖추어진 상태죠. 그런데 간과한 것이 있으니, 바로 모라와 경험치 책이었습니다. 역시 캐릭터 육성은 만만치 않네요.

일단 들리는 말로는 행추를 같이 끼워 넣어서 물을 상시 부착시키는 식으로 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하던데, 지금 당장 행추가 없으니 대신 물 속성 다른 영웅을 투입시켜줍시다.

베넷도 사실 육성이 덜 됐으나, 불 공명 때문에 일단 넣어는 놓았고... 실전에서 어느 정도의 효율을 내는지 보기 위해서 간단하게 이나즈마산 토벌런을 돌아줍시다.

Aㅏ... 그런데 한가지 더 간과한 것은, 바로 다이루크 전용 성유물과 특성 레벨 강화였습니다. 돈도 없는 마당에 성유물이 있을 리가 만무한데...

결국 하는 수 없이 다른 영웅들이 쓰다가 남은 걸 일단 끼워주도록 합시다. 대부분 주옵과 부옵션이 따로 놀거나, 아니면 더 좋은 다른 성유물이 생겨서 버려진 경우죠.

Aㅏ... 처참하구만. 치명타 확률 80에 치명타 피해가 200퍼가 넘어가기를 바라고 있는데, 아직 준종결 방랑자조차도 그정도 수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제 바로 실전에 투입시켜봅시다. 그런데 어째 위치가 좀 Shite스럽네요. 하필이면 싸워도 이런 데서 싸우라니? 이건 방랑자 조합이었어도 자비가 없는 위치입니다.

그래도 주변이 물이라서 상시 물 부착이 되어서 증발 반응은 잘 일어납니다. 행추가 없는 대신 물 속성 여행자 + 환경 보너스를 받는 걸로 합의를 봅시다.

조금만 각도 틀어져도 수영 모드가 되어서 스킬도 제대로 안 나가고... 캐릭터가 바뀌면 바로 물에 들어가고 하는 등등 이런저런 문제가 많으나, 궁극기 하나 날려주면 그만이죠.

이런 젠장, 도대체 언제까지 폭포 밑에서 싸워야 하는 거야? 상시 물 부착에 증발이 일어나는 건 좋으나, 스킬을 쓰다가 수영을 하고 아주 그냥 절벽에서 떨어지고 난리도 아니죠.

불이나 먹어라. 예전에는 물을 먹였다면, 이제는 불을 날려줍시다. 리월에 있는 바위 속성 캐릭터가 돌을 먹는 형벌을 내린다면, 우린 불을 뿜도록 해줍시다.

불새나 먹어라. 마찬가지로 소형 타입의 몹들에게는 매우 무서운 스킬이지만, 중형급이나 유적 가디언 같은 건물형 타입에게는 방사형 넉백 스킬이 그다지 효율이 좋지 못하죠.

위치가 영 좋지 못해서 그냥 위로 올라와서 물을 묻히고 레일라의 깔아두기 궁극기로 적을 얼리는 식으로 플레이를 한 뒤에, 다이루크로 녹이며 딜을 넣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아직 성유물이 제대로 파밍되지 않은 시점이라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이 정도 딜이 나온다면 아주 못 써먹을 정도는 아닙니다. 조작감도 그렇게 어려운 편은 아니고...

딜러 캐릭터답게 E스킬의 쿨타임도 짧은 편이라 좋긴 좋은데... 아니, 이게 무슨? 여기쪽 임무는 다 깬 걸로 아는데, 갑자기 또 못 보던 월드 임무가 등판했구만;;

결국 하는 수 없이 성유물 파밍을 지금이라도 하려고 합니다. 충분히 어떤 캐릭터이며, 어떤 식으로 플레이를 해야 하는지 파악이 끝났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육성을 할 차례죠.

그러기 위해서는 여기 이 무망의 언덕 위에 아주 오랫동안 잠들어 있던 비경을 깨워야 합니다. 지금껏 이곳에 올 일이 거의 없었기에 사실상 방치되고 있었던 곳이었죠.

이건 불 속성 기믹이구만. 맵 곳곳에 이런 장치가 있는데, 여기에 불을 전부 발라서 가운데 있는 봉인을 풀어야 합니다. 리월산 비경 아니랄까봐, 바위 구조물이 필요한 상황이죠.

여기 올 때마다 나오는 몹들이 너무 무서워서 항상 피해 가고 그랬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수틀리면 다이루크 형님 대신에 방랑자가 나서도 되는 상황인지라...

하지만 심연 교단이라면 말이 다르죠. 비록 몬드성의 다크 히어로이지만, 심연 교단이 떴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바로 리월로 출장을 와서 찾아가는 살인 서비스를 선보여줍니다.

모든 기둥에 불을 바르고 나서는 중앙에 있는 비석의 봉인이 풀리는데, 바로 바위 속성 공격으로 활성화를 시켜줍시다. 이 순간만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르죠.

성유물도 없이 전장에 내보내는 건 다이루크 형님에 대한 예의가 아니기에, 직접 이 비경의 기믹까지 뚫어놨습니다. 이제 여기서 5성짜리 성유물 대충 4세트만 파밍하면 그만이죠.

드디어 이 귀찮은 곳에 워프 포인트를 하나 뚫었군. 그간 이 무망의 언덕에 올라오기가 얼마나 귀찮았는지 모릅니다. 거기다 업적이 하나 깨지면서 주는 원석 찌꺼기는 덤이고...

Aㅏ... 뭐라고? 차가운 서리라고? 드랍하는 건 불 속성 성유물인데, 나오는 몹들도 불 속성 몹들이라서 아이러니하게도 그 반대 속성인 얼음 속성 캐릭터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방랑자가 출동하면 말이 달라집니다. 이건 몬드 시절부터 유서가 깊었죠. 특정 속성의 성유물을 파밍하거나 보스를 잡으려면, 해당 속성과 반대되는 영웅이 필요하던 것...

가진 레진이 별로 없어서 Fail. 대신 농축 레진 몇개를 여기다 녹여줍시다. 어차피 4세트만 대충 구색 갖추기로 하려고 하니, 세트 옵션만 받을 수 있으면 됩니다.

불 속성은 얼음 속성으로 잘 잡힐 것 같지만, 사실 물 속성으로 더 잘 잡히는 것 같네요. 불 속성 쉴드는 역시 물대포로 뚫어주는 게 인지상정.

그나마 건진 게 이 성배입니다. 성배는 불 속성 원소 공격력을 올려주는 주옵션이 붙는 게 최선이지만, 지금 당장은 2세트 효과 옵션만 보도록 해야겠네요.

Aㅏ... 그런데 다른 부위는 이미 더 다른 좋은 20강짜리를 끼고 있기 때문에, 선택지가 줄고 말았습니다. 공격력 퍼센트보다는 치명타 관련 옵션의 왕관을 써야 하는데...

그래도 공격력에 치명타 확률이 올라가면 나쁘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되면 치명타 피해를 올릴 수단이 없다는 거죠. 결국 나중에 도시락으로 발라야 할지도...

Aㅏ... 제기랄, 어르신! 모라가 없다니? 제대로 육성이 안 되어 있지만, 그래도 초창기 영웅이라서 조작감이 쉽고 딜 구조도 이해가 쉬우니, 당장 쓰는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세트 옵션을 위해 구린 4성짜리 성유물을 임시로 잠시 끼워둡시다. 다른 성유물들은 전부 다른 영웅들이 쓰다가 남은 걸 짬처리 시켰고요...

던파의 대검 웨펀이 리 귀검술 쓰듯이 중간중간 평타를 섞어서 쓸 수 있습니다. 안 그래도 작은 원소통에 원소 충전 효율 옵션이 잔뜩 붙으니 궁극기도 거의 평타급으로 자주 나가죠.

몬드성에서 제일 부자라는 양반께서 돈이 없어서 돌파를 못 하고 있는 게 웃지 못할 꼴입니다. 그래도 밤에 궁극기를 쓰면 일순간 여명이 밝아오는 듯한 특수효과가 낭만이 있죠.

Aㅏ... 증발 판정이 아니라 그냥 깡 데미지가 들어가니 역시 데미지가 장난감 수준으로 구립니다. 여기다 행추의 물 부착이 있다면 아마 데미지가 저기서 몇 배는 더 뛸 예정이죠.

물가에서 싸우면 증발이 잘 일어나서 좋습니다. 평타 사이사이에 원소 스킬을 쓰다가 쉴드 켜고 하다 보면 금방 또 궁극기가 다시 충전이 되어서 좋습니다.

쿨타임도 짧고, 원소통도 40인데다가, 각종 원소 충전 효율이 붙은 장비를 주렁주렁 달고 있으니, 그야 말로 평타가 2개가 되어버린 셈이네요.

사무라이 아재랑 1:1로 맞짱도 떠 봤는데, 베넷의 왕실 세트 육성을 조금만 더 제대로 빡세게 하면 진짜 다이루크 형님 못지않는 딜포터가 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역시 물에서 싸워야지 제맛이지. 행추가 없으니 2번 자리가 비는데, 9월 스타라이트 상점에 행추가 등판할 예정이라고 하니, 그때 합류를 시키든지 해야겠습니다.

증발 데미지는 거의 통상 데미지의 2배가 들어가는데, 그것도 치명타가 터지지 않았을 때의 기준입니다. 여기서 치명타가 터지고, 치명타 피해가 높을수록 딜이 더 강해지죠.

1:1 맞짱에서는 나름 큰 효율을 보일 줄 알았는데... 저 잡몹이 힐을 5번인가 해서 풀피로 자꾸 만들더군요;; 방랑자였으면 5초만에 녹아내렸을 놈이;;

하지만 이 영웅은 아직 성유물 파밍이 덜 됐고, 무기와 돌파, 그리고 특성 레벨 강화가 전혀 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증발 반응 & 궁극기 조합은 여전히 좋죠.

던파에서 만크 맞추겠답시고 아바타 사고 엠블럼을 박는 이유를 알 것 같기도 하네요. 이 게임에서는 사람들이 치명타 피해와 치명타 확률에 그렇게 다들 목숨을 걸죠.

위치 선정이 처음엔 조금 Shite스러웠으나, 생각해 보니 상시 물 부착이 가능한 물가에서 서식하는 몹을 잡기로 한 게 참된 선택이었습니다. 물론 바다를 건널 땐 방랑자가 등판하죠.

하지만 증발 반응도 없이 깡 데미지는 아직도 여전히 약해서 Fail. 여기서 치명타가 터져야지 이 정도 수준이고, 그렇지 않으면 그만큼의 데미지도 안 들어와서 Epic Fail입니다...

바람 속성 5성짜리 딜러에 이어서 이제 불 속성 5성짜리 딜러도 육성을 완료시켰습니다. 각 속성별로 딜러 한 명씩 구인하는 중인데... 진지하게 쓰려면 조만간 행추를 합류시켜서 물을 상시 부착시키고 딜포터 카즈하와 함께 파티에 넣어서 정석대로 써먹든지 해야겠네요. 불 공명을 받아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중인데, 그전에 성유물부터 제대로 맞추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