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이스포츠, 브롤스타즈 프로팀 창단

- 글로벌 인기 모바일 게임 브롤스타즈 프로팀 창단, 모바일 이스포츠 시장 거점 확장

- 인플루언서 ‘본이’ 영입 및 공개 트라이아웃 개최 등 강력한 팀 구성 위한 포부도 밝혀

젠지 이스포츠, 브롤스타즈 프로팀 창단

글로벌 이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 이하 젠지)가 브롤스타즈 팀 창단을 발표하며, 모바일 이스포츠 시장 거점 확장에 나선다. 젠지는 브롤스타즈 팀 창단을 통해 10대 20대 유저 및 젊은 게이머와의 접점을 확대하며, 모바일 이스포츠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젠지는 탄탄한 팀을 바탕으로 모바일 게임 업계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겠다는 포부 아래, 국내 브롤스타즈 랭커 겸 인플루언서인 ‘본이’(남궁본)를 젠지 브롤스타즈 팀의 첫 번째 선수로 영입하는 등 재능 있는 선수 영입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한 유망한 인재를 발굴하고 브롤스타즈를 즐기는 모든 게이머에게 프로 데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 4분기 내 공개 트라이아웃을 진행하며 최종 로스터를 구성할 계획이다.

아놀드 허(Arnold Hur) 젠지 이스포츠 CEO는 “국내외 안팎으로 모바일 이스포츠 시장의 잠재력과 브롤스타즈의 인기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창단한 브롤스타즈 팀은 젠지의 모바일 게임 신사업 첫 교두보로서, 그동안 전통 이스포츠 시장에서 쌓아 온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한다”면서 “2025년 시즌부터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하는 브롤스타즈 팀이 좋은 성과를 거두는 것뿐만 아니라, 젊은 게이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초석 마련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젠지는 2025년 시즌부터 브롤스타즈 챔피언십에 참가해, 연말 월드파이널 진출을 목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소속 팀과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다. 또한 팬들과의 소통 확장 및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와 디지털 콘텐츠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브롤스타즈는 짧은 매치시간과 플레이 요소로 캐주얼하면서도 경쟁적인 환경을 제공해 10대에서 20대 사이의 젊은 세대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모바일 슈팅 게임이다. 젠지는 지난 7월 ‘2024 브롤스타즈 학교 대항전’을 후원한 것을 시작으로, 9월에는 서울시가 주최한 ‘2024 게임 이스포츠 서울(2024 GES)’와 안산시가 주최한 ‘2024 안산 이스포츠 서머 페스티벌’ 내 행사로 브롤스타즈 이벤트를 주관하는 등 올해 수 차례 브롤스타즈와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는 리그오브레전드, 발로란트, 배틀그라운드 등에서 프로 선수단을 운영하며 독보적인 포트폴리오를 쌓아가고 있는 글로벌 이스포츠 기업이다. 2017년 8월 세계 최대의 모바일 게임회사 카밤(Kabam)의 공동 창업자인 케빈 추(Kevin Chou)를 필두로 설립된 젠지는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응원을 받으며 이스포츠 산업의 새 시대를 이끌고 있다. 현재 한국 서울, 미국 로스앤젤레스 그리고 중국 상해에 오피스를 두고 있다. “Change the game(게임의 판도를 바꿔라.)”를 슬로건으로 국내 이스포츠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젠지는 2020년부터 프로 구단의 강점을 바탕으로 한 ‘젠지글로벌아카데미(Gen.G Global Academy)’를 설립해 혁신적인 이스포츠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스포츠 인재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글로벌 대기업 LG전자, 게이밍기어 브랜드 터틀비치(Turtle Beach), 에너지 드링크 몬스터 에너지(Monster Energy) 등과 다양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박소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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