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2024년 캔디스 생일 편지 및 일러스트 모음
원신 이모티콘 페이몬의 스케치 제23탄 출시 여행자들 안녕! 새로운 <원신> 이모티콘이 HoYo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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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일
아름다운 돌···
얼마 전에 저 멀리서 한 여행 상인이 찾아왔어. 아루 마을 근처에 자리를 깔고 흔히 보기 힘든 보석이랑 장신구 같은 것들을 팔더라.
별다른 꿍꿍이는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는 구매를 권유하는 상인의 말을 정중하게 거절하고 자리를 뜨려고 했지.
그런데··· 적갈색 빛을 뿜어내는 휘석이 눈에 들어왔어. 그걸 보니 문득 어렸을 적 할아버지가 내게 해주셨던 이야기가 떠오르더라.
다만··· 전쟁의 불길은 이미 모래 아래에 파묻혔고, 오랜 격변의 시대를 거쳐 사막의 백성들은 평온한 생활을 맞이했지.
혹시 관심 있으면 아루 마을에 한 번 들러. 그 아름다운 돌들도 구경시켜 주고, 이 사막에서 있었던 이야기도 들려줄 테니까.
만상석 × 10
지극정성 × 1
2024년 캔디스 생일 일러스트 작가 - 海鵜げそ
한가할 때 따뜻한 차를 마시면서 아루 마을의 불빛을 내려다보고 있으면 마음이 참 편안해져.
모닥불 쪽으로 좀 더 붙어. 사막의 밤은 추우니까. 난 걱정 마, 이미 익숙해졌거든.
조금 이따 저녁으로 아루 마을의 특색 요리를 먹어보지 않을래?
내가 준비한 아루 비빔밥 외에도 마을 사람들이 저마다 야심작을 들고 올 거야.
「이것도 예쁘고, 이것도 마음에 드네. 그리고 이것도… 저기, 이쪽에 있는 물건들 살게요」
「포장해 드릴까요?」
「아뇨, 괜찮… 으음, 역시 포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