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206]스타필드 수원 - 브롤스타즈, 노티드도넛
오랜만에 끼적이기
포스팅보다 인스타 스토리에 일상을 올리다 보니
점점 멀어져가는 블.....
남겨놔야지 놔야지~~ 하면서 자꾸만 건너뛰게 되면서
한 달 만에 또 남기네요.
다 건너뛰고 어제 다녀온 스타필드 수원점
에약 신청해 둔 강의가 있어서
드디어 스필방문을 하게 되었는데
요즘 다시 브롤을 엄청나게 하는 녀석들이
브롤팝업 소식을 듣고 가보고 싶다고 했었어요.
오픈 날 유명 유튜버가 방문하면서
각 층마다 빽빽한 인파들의 사진을 보면서
큰일나겠다 싶어서 엄두도 안냈고
지금쯤이면 평일에 특별한 행사도 없으니까 괜찮겠다 싶어서
아이들하고 같이 버스타고 다녀왔어요.
역시나 화서역 지하차도 쯤 부터 차들이 막히기 시작합니다.
수원 스타필드 자차보다 대중교통 이용하는게 나아요.
주차장은 스타필드 지하도 있지만 거기 진입하기 까지가 복잡하고
화서역 공영주차장은 꽉꽉 차있더라구요.
암튼, 스타필드 딱 들어가니까 브롤스타즈 존이 있었어요.
나는 뭔지도 모르겠고
예약이 마감됐다고 자꾸 안내하더라구요.
3:3 만 가능하다고 하길래 뭔지도 모르고 애들한테 줄서라 했고
현장예약을 했어요.
예약QR코드가 현장에서만 가능해요.
대기 299,300번.
도대체 이게 뭐냐며....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때 시간이 10시 30분이 안됐었죠.
브롤 게임존, 포토존, 에스컬레이터타고 올라가다 보니 또 포토존이 있었어요.
방문 인증 하면 스타드롭이랑 스티커 선착순으로 증정하길래
하나 받았고요~~~
부모님과 같이 온 잼민이들 엄청 많았어요.
좀 큰 아이들은 친구들이랑 와서 삼삼오오 모여 앉아 있는것도 보이고요.
지나가다 본 1층 스타벅스는 아수라장 난장판 느낌
스타필드 다녀온 사람들 프사나 후기들을 보면 빠지지 않는 곳
별마당 도서관
그런데 왜 나는 안보여??
어디에 있는거야??
실내가 크긴 크더라구요.
안쪽으로 쭉~ 들어가서 에스컬레이터타고 올라가다보니
어린이 도서관이 보이고 또 더 가다보니 사진에서 많이 본 그곳이 보이더라구요.
뻥 뚫린 개방감은 없고
높고크면서 아담해 보이는 느낌???
뭐 그런 느낌이었고
여기서 왜 지나가다가 내 눈에 딱 들어온 책은
"중학수학" 이었을까요 ㅋㅋㅋ
정확한 제목이 생각은 안나지만 뭐 저런 비슷한 거였음..
역시 지금 관심있는 것만 눈에 들어오나봐요.
애들은 브롤을 기다리면서 게임을 하면서 있으라고 하고
저는 11시30분 강의를 들으러 클래스콕으로 갑니다.
6층에 클래스콕이 있다는데
응?
6층에 어디???
내가 있는곳은 어디??
중간에 내 위치를 확인 후 봤더니
1층 입구쪽 브롤존 위쪽으로 클래스콕이 있더라구요.
클래스콕 = 문화센터
쭉-걸어가서 30분쯤 전에 도착을 합니다.
일찍 오길 잘했다.... 안에서 못찾아서 길 잃을듯 ㅋㅋㅋ
반대편에 클래스콕이 보여서 반가움에 열심히 갑니다.
스토리 하나 남겨주고~
양질의 수학 강의 알차게 듣고 아이들과 다시 만났어요.
노티드도넛이 있어서 한 번 먹어보자고 사러갔는데
키오스크 포장줄도 길고~~
나도 기다려서 담아봅니다.
3박스 사서 나눠 먹어야 겠다 싶었는데
(4,4,5)개 담아봤어요.
결제 금액이 51000원??
도넛에 저만큼의 비용을 지출하는건 아니다 싶어서
한 박스 빼고 4개씩 2박스만 샀어요.
3만원이 넘었어요.
우와~ 빵값 너무 비싸요 ㅠㅠ
2층에 런던베이글뮤지엄 오픈하면 이쪽 구역도 엄청 복잡할듯요?
1층 노티드 도넛
바로 위
2증 런던 베이글 입점 예정
포장 기다리면서 굿즈들도 봤고요~
처음 사본건데 환경 생각해서 영수증을 안받았더니
도대체 내가 뭘 선택했는지도 모르겠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유크림, 초코, 얼그레이, 딸기, 레몬, 쑥떡~~
뭐 이런거 골고루 4개씩 담은거 같아요.
노티드 도넛 먹으면서 진한 커피는 필수!!!
크림이 풍부해서 쫌 느끼했어요.
레몬크림은 상콤한데 애들은 별로였나봐요.
반응이 생각보다 별로라서 일부러 또 사러 갈일은 없을 듯 해요.
아직 미오픈 된 매장들도 많고~
어수선함도 있고~~
아직은 구경삼아 가보기엔 아쉬울 듯 해요.
브롤스타즈가 언제까지 진행되는지 모르겠는데
이거 빠지고 나면 쫌 괜찮으려나요?
ㅋㅋㅋㅋㅋㅋㅋ
출근때문에 1시 반 쯤 나왔는데
애들 게임 예약해둔건 아직 멀었고~~
포기했어요.
3시30분 넘어서 입장 대기 알림이 왔다고 하더라구요.
와~~
장난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타필드 수원점 지하 트레이더스는 2번 가봤는데
오픈 후 스타필드는 처음 방문이었는데
일정이 있어서 가게 됐지만
일부러 구경하러는 아직 안갈거 같아요.
트레이더스도 질서가 난리 부르스였는데
담번에 장보러는 군포로 가지 않을까 싶어요.
이쪽은 좀 더 지난후에 가는걸로!!!!!!!
+ 야구시즌 시작되면 스타필드 앞 도로를 지나가야 되는데
퇴근시간하고 맞물리면
평일에 위팍 갈 수는 있으려나 몰라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