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소울] 뭔가... 뭔가 아쉬운 신작.
안녕하십니까. 게임 리뷰하는 작가 에바트리체입니다.
오늘은 지난번에 예고해드렸던대로 에버소울 후기를 말씀드릴까 합니다.
그럼 거두절미하고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22레벨까지 키워봤습니다.
첫 구매 아이콘이 떠 있는 것처럼 무과금으로만 해봤고요.
원래 제가 마음에 드는 게임이 있으면 저도 나름 한 과금하는 편이라서 바로 현질부터 하고 그러는데...
뭔가 잘 손이 안 가더라고요.
캐릭터들 육성 레벨은 쉬운 편이었습니다.
레벨 싱크로 시스템이 있어서 다섯 정령만 키워두면 다른 정령들 레벨도 같이 올라서 육성 난이도는 낮다고 할 수 있겠네요.
니케하고 아이프라에서도 이런 싱크로 시스템이 존재하죠.
개인적으로 정말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투 자체는 방치형 게임답게 그냥 진형만 짜고, 나머지는 알아서 오토 돌리면 됩니다.
궁극기를 써줘야 하는 타이밍만 잘 맞추면 되긴 하는데, 저는 그냥 풀로 오토를 돌렸습니다.
중간에 컷신이 나오긴 하는데, 컷신 연출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근데 중간에 나오는 보컬 들어간 노래가 굉장히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그냥 브금으로만 해줬어도 좋을 거 같은데... 크흠.
모델링도 많이 아쉬웠습니다.
요즘 중국 게임들이 하도 그래픽 쪽으로 뛰어난 면을 보여줘서 그런지 사람들의 기준이 많이 올라갔죠.
그래서 에버소울이 더 안타깝게 보였던 거 같습니다.
영지 시스템도 존재합니다.
근데 이건 다른 게임에도 존재하니까요.
SD 캐릭터가 나와서 관리만 해주면 되는 건데, 특이할 만하다고 볼 시스템은 없었습니다.
솔직히 굉장히 많이 아쉬운 게임이었습니다.
예전부터 제가 기대를 했던 게임이기도 해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거 같은데...
재미있다고 말하기도 뭣하고. 그렇다고 재미없다고 말하기도 뭣하고.
굉장히 애매한 신작 게임이었던 거 같습니다.
이상으로 에버소울에 대한 짧은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에버소울 #모바일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