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23년도 원신 여름축제 후기(1일차 / A to Z 다 설명해드림)
안녕하세여! 88학번 뉴비 원붕이 인사드립니다...
저번 광주여행에서 방학일기 2로 돌아온다고 했는데
원축은 따로 써야할 것 같아서 이렇게 포스팅 시작합니다
뉴비인증샷
1월 말에 시작한 것 치고는 빠르다고 칭찬받았습니다.
아마 제가 연하궁츠루미아란나라크레바나적왕전임 을 모두 끝내면 57렙은 되어있겠죠
Q. 저걸 다 안했다고?
A. 네
1. 사건의 발단
원축 가자고 한 새끼 누구냐?
저는 자랑스러운 여대생으로서 씹타쿠 동아리에 들어가 있습니다.
동아리 부원들과 더 친해지고 싶어서 갑자기 어느날 " 흠.. 원축이나 가볼까? " 하는 생각이 들었고 단톡방에 공지글을 올려 저 포함 4명의 원붕이들을 모집하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그렇습니다. 저는 예매 날짜도, 거기서 무슨 일이 진행되는지도 모른 채 멤버를 모았고 나중에서야 티켓팅 날짜를 놓쳤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우리 원붕이들은 단체로 당황해서 단톡에서 열심히 머리를 싸매었고
결론은
현판하겠지? 현판 뛰자 ㅋㅋ
였습니다.
수많은 사전조사를 진행한 결과입니다. 솔직히 여러 커뮤니티에서 현판 안할 것 같다고 해서 쫄아 있었음
그렇게 사람이 제일 안올 것 같고 우리 시간이 맞는 목요일(7월 20일) 첫날에 뛰기로 한 것입니다.
그리고
기적적으로 현판 공지가 떴고
8시 반 오픈이라길래 오픈런을 하기로 했다!!!!!!!!!!!!!!!!!!!!!!!!!!!!!!!!!!!!!
어차피 실내는 굿즈만 파니까 안되면 걍 외부 행사장에서라도 놀기로 함
최대한 편하려고 극J인 저는...
가는 길에 계획을 짜보았습니다
2. 전개
가는 길부터 ㅈㄴ 험난하다
우리는 (당연히) 코스를 안하기 때문에
나는 갓반인과 씹타쿠 그 어딘가에 존재하는 룩을 입기로 함
새벽 6시에 일어나서 7시에 올림픽 공원으로 출발
가는길 지도앱에서 1시간 33분 이 지랄하던데
거의 2시간 걸려서 도착함 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필 출근 지옥철이랑 겹침 + 방향 잘못탐 등등 이슈로 죽는 줄 알았음 XX
일찍 도착한 예송이랑 은영이 만나서 허겁지겁 편의점에서 아침을 떼웠다
나 콘서트(엑소) 때문에만 와봤는데...........................................
오타쿠가 되어서 다시 방문하다
대한민국에 매국노가 이렇게 많단 말입니까
처음 도착했을 때는 코스한 사람들 구경하면서 타이나리 4 닐루 1 종려 3 이 지랄하면서 가장 많은 코스가 뭔지 세면서 놀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간중간에 일케 일러들 있는데 너무너무 설렜으 ㅠ
엥 그리고 왠일
현판 줄 개짧음 3분 만에 티켓 받음
우린 무엇을 걱정했던 것입니까?
뭔가 바리바리 많이 주더라
23 원신 축제 좀 짧게 설명하자면 체험이 두 개가 있음
실내 체험장 : 굿즈 살 수 있는 곳(일반인들이 부스 신청해서 굿즈 판매)
외부 체험장 : 그 외 푸드트럭, 미니게임, 포토촬영 등
실내 체험장은 "온라인 티켓 예매"나 "현장판매"로 티켓을 구매해야만 들어갈 수 있음!!!!!!!
외부 체험장은 무료고 굳이 티켓 없어도 들어갈 수 있음!!!!!!!!!
나 티켓 없는데 축제 가도 되나요? 하면 네!!!!!!!!!! 굿즈 안살거면 그냥 몸만 이끌고 가면 됩니다
그리고 실내 체험은 사람이 몰리면 곤란하기 때문에 4개의 타임으로 이루어져있음
A 타임 : 9시 40분 입장
B 타임 : 12시 40분 입장
C 타임 : 3시 10분 입장
D 타임 : 5시 40분 입장
현장판매로는 무조건 C랑 D타임만 구매 가능했음!
티켓값은 만 원
티켓을 산다고 하고 돈을 지불하면 바로 즉시 팔에다가 입장권 팔찌를 메어준다
이 팔찌를 잃어버리거나 손상시키면 입장할 수 없기 때문에 조심해야 됨
참고로 온라인으로 구매한 사람들이 일찍 와서 오래 줄을 서는 이유는 내가 현장판매로 사면서 받은 입장권 팔찌를 받아야하기 때문임. 자기 인터파켓 예매내역+신분증으로 구매 인증을 받고 팔찌 입장권으로 교환받는거임 < 그리고 이 과정이 진짜. 개. 오래걸리고 힘듬. 오히려 현장판매가 오만배 이득.... 줄도 안서고 바~로 입장권 팔찌를 받기 때문
이 팔찌 입장권은 받고 나면 거기에 번호가 적혀있는데 그 번호 순서대로 입장줄에 줄 서서 나중에 입장하게 됨 입장 줄은 내가 위에 써둔 입장시간 한 시간 전부터 설 수 있음.
ㅇㅓ..?
허공 단 말 기..?
참고로 내가 올린 이 사진 속 굿즈들은 무조건 실내 체험권 티켓을 사야만 받을 수 있었음
부스 배치도랑 도장판을 줬다!!!!!
허공 단말기 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귀에 낄 수 있는 거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뭐야!!! 하면서 진짜 잽싸게 낌
조금 끼기 힘들더라고요
풍선도 줌
나는 저거 불어서 하루종일 들고다님
늦게 도착한 현슬이 만났는데 9시 반..밖에 안됐길래 일단 카페가서 쉬면서 기다리기루 함
바로 올공 앞 할리스로 이동
카페 화장실이 예쁘길래 ...
카페 사진이 하나도 없는데 걍 거의 2시간? 3시간 내내 수다만 떰
우리 4명 중 셋이 55 57 59렙인데 한 명이 45렙이라서(월렙 3 ㄷㄷㄷ) 걔 쩔해주고 캐 자랑하고
그리고 오타쿠 토크 개~~~~~~~~~~~~~~~~~~~~~~~많이함
너무 재밌어!! 시간 가는 줄 몰랐다
3. 위기
여름 축제 말고 가을 축제 하면 안되나요
할리스에서 나오자마자 진짜 더위 폭풍이 몰아치다............
푸드트럭으로 달려가서 아이스크림 사먹음
진짜 존존존존존존존존존존존존존존존존존존존존존존존존나 맛있었다
개당 6000원이었는데 진짜 아이스크림 퀄리티가 어찌나 좋은지 고디바 아이스크림 이런거 먹는줄 ㄷㄷㄷ
아란나라 달린 것도 너무 커여워
너무 더워서 몰골이 말이 아니라 내가 나온 사진은 저게 다다...
카베랑 셀카찍겠다고 난리쳤는데 눈이 너무 부셔서(카베가 아니고 태양이;;;;;;;;) 눈도 제대로 못뜸
미니겜 참여하면 룰렛 돌려서 랜덤 포카를 준다.
아란나라만 오만 개 받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축제 컨셉이 수메르 축제(아마... 화신 탄신일 축제/성대한 지혜의 축제)라서 아란나라가 엄청 많았고 행사장 전체에 수메르 브금이 흘러나왔다
나중에는 수메르 브금이 귀에서 들리는 환청을 듣기도 함
원신 축제에서 제일 최고였던 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푸 드 트 럭
아까 아이스크림을 맛보고 심상치 않음을 느낌
그리고 최대한 도장깨기를 시도해봄
메뉴도 약간 원신 인게임에서 파는 것 같이 생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축제에서 제일 중요한게 음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대대대만족이었다
전자(고기 포켓피타)는 11000원이었고 후자(미트볼/치즈볼)는 10000원이었음
GS앞에 벤치들이 있는데 운 좋게 자리 잡아서 거기서 먹으면서 쉴 수 있었음
대망의 미니게임!!
미니게임...아쉽게도 무료가 아닙니다.
하려면 위 지도 1번의 인포에 가서 미니게임 참여권을 사야함
미니겜 참여권 1장당 4000원이고 1장에 게임 3개를 할 수 있음
미니게임이 총 6개이기 때문에 6개 다하려면 참여권 2장을 사야함. 8000원이 나간다는 뜻
미니겜을 하고나면 룰렛을 돌려서 랜덤으로 포카를 받고, 도장도 찍어줌!
6개 도장을 다 모으고 나면 + 실내에서 도장을 받고나면
선물을 줌!!!!!!!!!!!!!!!!!!!!!!!!!!
미리 스포함
도장 다 모으면 받는 선물이란
미니겜하면서 받는 포카 종류 전부(아란나라/닐루/콜레이) + 슬라임 스티커
장난함?
죽일뻔햇어
ㅇㅣ게 다라니......................우린 이미 아란나라 다 모으고 콜레이도 3장이나 있었다...
나 원축 간걸 안 친구들이 점궤 뭐나왔냐고 해서 도대체 뭔소린가 했는데
미니겜 중 '반짝이는 운명의 기원'이라는게 있는게 이게 점궤였나봄
미니겜 6번을 전부 이걸로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더라고
나도 이것만 할걸...
얘는 줄도 금방금방 줄었다
다른 미니겜 재미도 없었는데
참고로 나는 호두가 나왔다!!!!!!!
(근데 잃어버림 현재 이 글을 쓰고 있는 내 손에는 호두가 없다)
미니겜이 GS 기준으로
1 1 1 1 1 1
이렇게 있었는데 맨 왼쪽 세개는 줄이 금방 줄고 오른쪽 세개는 줄이 잘 안줄었음 진짜...그래서 좌측부터 4개만 했다
아니 그리고 씨X 실패하면 도장 안찍어줌
6개 도장 다 모으고 싶으면 또 미니겜 티켓을 사야하는거임
근데 티켓 사는게 문제가 아님 걍 줄이 너무 길고 존X 덥고 힘들어서 다시는 줄 못섬
진짜 ころす(한자 왜 안떠) 할 뻔 함
이미 한 번 실패해서 도장 다 받는건 글렀었기 때문에... 선물도 구리길래 그냥 포기헀다!!!!!!!!
3시 쯤 우리는 C타임 입장줄을 서러 갔다
입장줄 앞에 성대한 지혜의 축제 일러가 있길래 기다리는 내내 저 일러만 감상한듯
너무 덥고 그래서 다들 지쳐서 아무 말도 못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장 줄 관련해서도 설명 들어가자면
입장 줄은 병렬로 서게되고
1~200번대(팔찌기준 번호) 200~400번대 이런 식으로 펫말이 있어서 자기 번호대에 서면 됨
그리고 내가 늦게 갔는데 내가 320번인데 내 앞에 390번이 서있으면 자기 번호 찾아서 그 번호 뒤에 서면 됨
즉 대~충 319번을 찾아서 그 사람 뒤에 서는거임. 합법적 세치기인거죠...
3시 10분 입장이라 우리는 늦게 간 편인데 입장 시간 밀리고 밀려서 3시 30분 넘어서 입장함
즉 입장줄에는 최대한 늦게 도착하는게 이득이라는 거임
줄도 별로 안서고 입장시간 직전에만 도착하면 5분만 기다리다가 입장할 수도 있었다는 것... 누군 일찍와서 1시간 기다리는데 ㅠㅠ
솔직히 입장팔찌 1번이나 1600번이나 입장시작하면 들어가는 시간은 거의 비슷해서 의미가 없다
덥고 힘들고...
입장줄 서있는 사람들 다들 화가 많이 난 상태였다.
뒤로 가세요!!! 부터 온갖 욕설도 들렸고....
스텝들 고생이 많다
우리는 30분만 고생했기 때문에 훨씬 나았다
입장하고 딱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데 너무 시원해서 진짜 입장하는 사람들 다들 탄식을 내뱉었다
나도 모르게 존나 오타쿠처럼
이것이 문명의 이기인가...
이지랄했다가 애들 다쳐웃음
굿즈구경 너무너무 재밌었음
나도 몇개 샀음
중간에 대형 스크린 있는데 원신 PV들 쭉 보여줘서 이거 구경만으로도 재밌었다
살짝 어둑한데 소리는 영화관처럼 들려서 개웅장했음
굿즈 구경 끝나고는 걍 땅바닥에 앉아서 PV보면서 수다떰
4. 결말
기억이 미화됨
굿즈 사고 나오니까 대충 5시가 넘은 상태였음
배고프고 지쳐서 먹방하러옴
뭔가..고급 식당이었는데
고기가 너무 양이 적어서(저게 4인분임) 다들(나만) 존X 빡쳐함
근데 맛은 있었다
특히 비빔국수가 개맛있었음
산 굿즈 구경
왼쪽 상단이 전체 굿즈인데
내가 산건 두 개밖에 없고 다 같이 간 친구가 산거임
형순 언니 줄 아를레키노랑 브슈언니 줄 사이노를 샀고
내꺼 카즈하/소 포카랑 소 키링을 샀다
난 원래 비공굿을 잘 안사서 ..... 딱 14000원어치 산듯
집가는 길에 오늘을 곱씹어 보는데
너무 재밌었다!!!!!!!!!!!!!!!
솔직히 힘든게 재미보다 924824298482034배였는데
막상 집오는 길에 내일 또 오고 싶다는 생각을...
미친거죠
<< 나중에 알게 된건데 실내 2층은 1층 다녀왔으면 구경 가능했다고 함. 나는 실내 2층이 있는지도 몰랐음... 반드시 가시길.... 원신네컷도 있는 것 같더라 아쉬워 죽겠다>>
5. 꿀팁
필수 준비물 알려드립니다
오늘 함께 원축간 친구들에게
박수갈채받은, 준비성 철저한 제 “필 수 준 비 물” 소개합니다
좌측부터
1. 얼음물
필수임 진짜 쪄죽음 저거 하나만으로 다들 중간에 오아시스를 느낌
너무 더우면 저거 겨드랑이에 끼고 있어도 훨.씬 낫다
2. 물티슈
중간에 편의점에서 샀는데 여름인 만큼 더울 때 물티슈 꺼내서 목이랑 다리랑 팔만 닦아도 훨씬 나아짐 덜 찝찝하고.
푸드트럭에서 먹기도 할테니 그때 써먹어도 너무 좋음
3. 보조배터리
개더워서 폰이 터질 것 같은 경험을 하게 될 거임. 배터리 효율도 바닥을 침... 막 중간 중간 정보 알아보고 결제하고 해야되는데 폰 죽으면 진짜 망하는거임...나는 보조배터리 두 개를 챙겨갔음
동생도 중간에 나한테 빌렸다
4. 쿨링스프레이
다이소에서 샀는데, 생각보다 효과가 좋다. 뿌리는 순간 개시원함(옷에만 뿌리세요) 우리도 막 대기하면서 중간중간에 왕창뿌림
문제는 ... 냄새임 그 특유의 가스 냄새가 최악이다
5. 손선풍기
이게 제일 중요함
다른건 다 잊어도 이건 잊어선 안됨. 나는 배터리 이슈로 두개를 챙겨갔는데 그러길 잘했음. 정말 원축 간 하루종일 선풍기 키고 있었음 4명에서 가서 두 명이 들면서 둘 씩 선풍기 앞에 옹기종기 있었음...
이거 없었으면 우리 진짜 죽었음
선풍기(부채) 안가져온거 엄청 후회하는 사람 오만명 봄
두 개나 챙겨갔는데 결국 막판엔 선풍기 둘다 죽었음. 부채도 챙겨갈걸
6. 쿨 목토시
이것도 다이소에서 샀다! 물에 5분 담궈두면 부풀어오름
이거 목에 묶고 있으면 진짜 개시원하다. 선풍기 다 죽고나서는 이거랑 물티슈로 버틴듯
목이 시원하면 그 시원함 효과가 몇 배가 되는거 아시죠? (손이랑발도)
7. 우산
사진엔 없긴 한데 이것도 존.나중요하다 덜타려면 필수임. 그리고 땡볕만 막아도 진짜 더움 효과 5배는 감소시킬 수 있음
우리 미니겜 대기하면서 내내 우산 쓰고 있었음
우산 색 무조건 진해야하고 혹은 양우산챙기면 더 좋음. 그리고 무조건 가볍고 접이식인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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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았을 것 같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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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았을 것 같은거
더 좋았을 것 같은거
8. 신발은 무조건 편하고 통풍 잘되는거 신으시길..나는 편하긴 했는데 워커 st이다보니 발이 너무너무 더웠다
9. 선크림 많이 바르고 걍 반팔/반바지 입으셈 긴바지 에바임 긴팔은 ㄱㅊ은데 긴바지 에바임진짜 우산쓰면 그렇게 많이 안타니까
10. 부채 > 선풍기 진짜 두 개 챙겨도 금방 죽음 부채도 챙겨가
이렇게 원축 일기도 끝이네요
한 번쯤 갈법한 축제인 것 같다.......................................................
가벼운 마음으로 가지마세요
존X 큰마음 먹고 가세요
제 준비물 보시면 알 수 있겠지만 저는 큰맘먹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갔습니다.
나는 브라도 안차고 갔다고 더울까봐......(당연히 붙이는 가벼운 브라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