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말야 [원신:야에 미코가 라이덴 에이를 쇼군 자리에서 쫓아낸다면?]

《줄거리》

이나즈마의 쇼군 라이덴 에이가 나라를 제대로 다스리지 않고 폭정을 휘두르자 이나즈마 전체가 지옥으로 변했다.

이 사태의 원인이 라이덴 에이에게 있다고 판단한 나루카미 다이샤의 무녀 야에 미코는 쇼군에게 반감을 가지고 있는 세력들을 끌어모아 라이덴 에이를 향한 반란을 준비하는데...

《등장인물》

1.반란 세력

• 야에 미코

"에이...넌 쇼군의 자격이 없어..."

라이덴 에이를 오랫동안 보필해왔으나 쇼군이 나라를 제대로 다스리기는커녕 폭정을 휘둘러 이나즈마를 혼란에 빠뜨리자 쇼군에게 크게 실망하고 세력을 모아 반란을 일으킨다. 라이덴 에이가 종신형을 선고받자 스스로 쇼군의 자리에 올라 이나즈마를 안정시키려 한다.

• 카미사토 아야카

"야에 궁사님...왜 그런 선택을...?"

이나즈마의 대명문가 카미사토 가문의 아가씨. 야에 미코가 라이덴 쇼군을 쇼군 자리에서 끌어내리려고 하자 당황하지만 마음을 고쳐먹고 반란 세력에 합류한다. 리월의 암왕제군 종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편지를 보낸다.

• 토마

"백성과 가문을 위하는 길이라면 따라야죠."

이나즈마인 아버지와 몬드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으로, 어린시절을 몬드에서 보냈다. 반란 참여를 독려하는 야에 미코의 격문을 이나즈마 곳곳에 붙인다.

• 사유

"일 같은 건 하기 싫지만, 이번만큼은!"

야에 미코가 귀여워하는 닌자 소녀. 토마를 도와 격문을 이나즈마 곳곳에 붙이고 다닌다.

• 산고노미야 코코미

"그녀를 쇼군의 자리에서 끌어내리면 그 다음은 어떻게 할 생각이죠?"

와타츠미 섬의 저항군을 이끄는 아라히토가미의 무녀. 야에 미코가 라이덴 쇼군을 향한 반란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카즈하를 보내 동맹을 맺지만 야에 미코를 완전히 신뢰하지는 않는다.

이나즈마를 침몰시키려다가 종려와 소에게 패배하고 쓰러진 라이덴 에이에게 국가반역죄를 적용하여 종신형을 선고한다.

• 고로

"다른 건 몰라도 동료가 다치는 건 참을 수 없어."

동료를 소중히 생각하는 저항군의 대장. 야에 미코가 전령을 보내 동맹을 제안하자 거절하려 했으나 카즈하가 자청하여 미코를 만나 동맹을 성사시키자 미코의 반란 계획이 함정이 아닌 사실이었냐며 놀란다.

• 카에데하라 카즈하

"함정이든 아니든, 만나봐야 아는 거니까."

야에 미코의 편지를 함정이라고 생각한 고로가 야에를 만나길 거부하자 직접 자원하여 야에 미코를 만나 동맹을 체결하고 온다.

1-1.반군 측 조력자

• 종려 (모락스)

"그만둬, 바알! 이런다고 달라지는 건 없어!"

리월의 암왕제군이자 바위의 신. 도움을 요청하는 아야카의 편지를 받고 이나즈마를 침몰시키려는 라이덴 에이를 소와의 연합 공격으로 쓰러뜨린다.

• 소

"자신이 다스리는 나라를 멸망시키려 하다니..."

종려의 측근이자 요마를 퇴치하는 호법야차. 종려와의 연합 공격으로 라이덴 에이를 쓰러뜨린다.

2.라이덴 쇼군 세력

• 라이덴 에이 (바알)

"난...너희를 위해 영원을 얻으려 했어...그런데 너희들은...!!"

야에 미코가 세력을 모아 반란을 일으키자 분노하여 전국에 야에 미코 수배령을 내리지만 각 지역이 반란에 동참하여 명령 자체가 전해지지 않고 쿠죠 사라가 반군에 맞서 싸우다 실종되자 절망하여 이나즈마를 침몰시키려다 리월에서 온 종려와 소와의 대결에서 패배하고 감옥에 갇힌다. (재판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 쿠죠 사라

"면목이 없군...내 죽음을 그 누구에게도 알리지 말아 줘..."

라이덴 에이의 최측근 인물. 반군에 맞서 싸우다 중상을 입고 자신과 싸우다 패배한 아라타키 이토에게 발견되어 그에게 유언을 남기고 죽는다.

3.그 외 인물들

• 나가노하라 요이미야

"폭죽이 터지는 건 찰나지만, 마음은 오래가지~"

작은 폭죽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 막부의 쇄국정책이 길어지자 장사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한탄한다.

• 아라타키 이토

"젠장...이렇게 죽지 말란 말이야!"

자신을 패배시킨 쿠죠 사라가 자신에게 유언을 남기고 자신의 품에서 쓸쓸하게 숨을 거두자 눈물을 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