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프롤로그 및 튜토리얼 진행 (feat. 찍먹)
녹스 앱플레이어는 렉과 튕김현상이 너무 심해서 도저히 사람이 써먹을 게 못 됩니다. 결국 블루스택으로 갈아탔는데, 이것 또한 크고 작은 문제들이 기다리고 있었죠... 우마무스메도 PC버전이 있는 마당에, 아무래도 이 게임 자체는 공식 PC버전이 등장하지 않는 한 제대로 본격적으로 즐길 순 없을 것 같습니다. 거기다 제가 이미 모바일 게임을 블루아카를 제외하고서 3개나 더 굴리고 있는지라, 이번에는 정말 간단히 찍먹만 해보려고 합니다.
지난번에도 게임 설치를 시도하려고 했으나, 결국 Fail을 했었죠... 하지만 여기서 포기할 제가 아닙니다. 녹스에서 바로 블루스택으로 갈아탔습니다.
지난번에는 렉과 로딩 때문에 제대로 감상하지 못했던 튜토리얼부터 다시 감상해줍시다. 상황은 모르겠으나, 아주 높은 확률로 배신일 가능성이 농후하군요.
Aㅏ... 이 양반들 이름은 잘 몰라도 어디선가 한 번쯤은 본 적이 있을 법한 양반들이 중간중간 몇몇이 보입니다. 나중에 게임 하다 보면 다 알게 될 듯...
마찬가지로 시작하자마자 이상한 곳으로 주인공 양반께서 적절히 끌려오셨는데, 어딘가로 갑자기 불려간 것은 곧 곶통이 시작된다는 말입니다.
Aㅏ... 수천 개나 있단 말인가? 그렇다면 앞으로 나올 신캐들도 수천 명이 된다는 말이군. 이런 빡센 곳에서 일하게 됐다니... 벌써부터 망했음을 짐작할 수 있죠.
혹시나가 역시나, 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는 양반들이 우르르 나타나서 자기들끼리 아는 이야기를 떠들기 시작합니다. 뭐가 어떻게 된 건지 알 겨를이 없군요.
아니, 뭐라고? 옆동네 게임보다는 아니지만, 이쪽 세계관도 충분히 막장이군요. 전시가 아닌 이상 언급될 일이 거의 없는 것들이 그냥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런 Shite. 오자마자 짬처리를 당하다니? 왠지 옆동네 게임에 등장하는 주인공이랑 동병상련이 느껴지는군요. 결국 플레이어들의 숙명입니다.
역시나 전시나 다름없는 상황인가봅니다. 옆동네 게임은 대놓고 세기말 분위기인데, 여기는 그래도 분위기가 좀 밝아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일어나고 있는 일은 막장이군요.
옆동네 지휘관 아재처럼 주인공 역시 일반인 취급이군요. 총알 한대라도 잘못 맞으면 시망한다는 말이 있는데, 저 양반들은 아닌 모양입니다.
역시 로딩과 로딩 사이에는 1컷 만화나 짤팁 등등이 나타나는 게 인지상정. 이미 한번 데이터를 다운받아 놓으니 렉이 많이 줄어든 모습입니다.
이 게임이 니케나 소녀전선처럼 건슈팅 게임이라는 말을 얼핏 듣기는 했는데, 갑자기 전투가 시작되면 이런 식으로 3등신 캐릭터가 되어 싸우는 줄은 몰랐습니다;;
Aㅏ... 이 양반 또 나타났군. 듣기로는 아로나라는 비서가 따로 있다고 하더니, 그 양반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저 양반이 대타로 오퍼레이터를 맡아주는 모양이네요.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네요. 적들은 알아서 녹고 있는데, 굳이 스킬을 쓸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외에도 자동 전투 기능은 아직 사용할 수 없는 듯...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등장하는 BGM이 왠지 어디서 많이 들은 것만 같은 데자뷔가... 좌우간 아직 튜토리얼이기 때문에 전투도 30초 정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저 양반들이 갑자기 혹스턴 아재를 찬양하고 있습니다. 인게임에서 직접 캐릭터를 조작하는 게 스타크래프트 같은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었으면 몰라도...
이쯤 돼서 등장해주는 중간보스 양반입니다. 흔한 클리셰로는 처음에 등판하는 양반이 최종보스까지 가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그냥 단역 쩌리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경우가 있죠.
이벤트 전투이기 때문에 아쉽게도 저 양반을 조질 수는 없을 것 같군요. 피 조금 까진다 싶으면 바로 도주를 하기 때문에 딜찍누도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탱크가 등판을 해서 Fail. 도대체 뭐 하는 세계관인지 슬슬 궁금해지네요. 아무래도 여긴 일반인은 아무도 없고 전부 다 슈퍼솔저들만 있는 모양입니다.
거기까지 가는 게 30km가 걸린다는 말을 얼핏 들은 것 같은데, 벌써 도착했을 줄이야... 한나절을 걸리는 일을 고작 몇 분만에 해내다니, 역시 초인들이 분명합니다.
그리고 이 양반은 건물에 잠입을 하다가 Fail을 하자 갑자기 도주를 하는군요... 가면을 쓰고 얼굴을 안 까는 걸 보아하니 왠지 옆동네 은행 터는 게임이 떠오릅니다.
그 양반은 갑자기 실종됐답시고 주인공 양반에게 온갖 일들을 짬처리 시키더니... 이쯤 되면 일부러 탈주하고 직무태만을 하려고 실종된 게 분명합니다.
드디어 아는 장소와 그나마 아는 캐릭터가 등판했네요. 물론 여기까지 오기까지 30분이라는 뻘짓과 게임 외적으로도 온갖 똥꼬쇼를 했어야 했습니다.
Aㅏ... 내가 바로 혹스턴이다. 처음 만났는데도 불구하고 어찌된 영문인지 얼굴과 이름이 벌써 팔려있습니다. 이쯤 되면 혹스턴 형님이 과거에 떨쳤던 악명이 어마어마하신듯...
아니, 고작 컷신 하나 보여주려고 이런 스크립트를 짜다니... 초반부가 너무 지루해서 Fail. 차라리 뭐가 뭔지는 몰라도 전투하는 비중이 조금 더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생텀타워는 이제 제 겁니다. 제 마음대로 팔 수 있는 겁니다. 이건 마치 옆동네 강도 게임에서 건물을 통째로 훔치는 패닉 룸 작전을 펼쳤을 때가 떠오르는군요.
그리고 이 양반은 30km를 도대체 어떻게 날아온 건지 궁금하군요. 홀로그램이랑 대화하는 세계관에서 순간이동쯤은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데, 우린 직접 발로 걸어가서 Fail.
아니, 그런데 이런 오버 테크놀로지 세계관에 컬러 프린터기 하나 없는 게 말이 되나... 벽에 붙여놓은 종이는 아날로그 방식을 고수하고 있군요.
목표가 없다면 아무것도 안 해도 되다는 말이군. 이쯤 돼서 슬슬 탈주를 하도록 해야겠습니다. 건물의 권한도 저 양반들이 가져갔으니, 이제 주인공은 쓸모를 다해서 버려지죠.
하지만 그 양반도 결국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출시가 된 걸로 아는데, 여기서는 악역이든 뭐든 일단 존재하기만 하면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될 수 있군요.
Aㅏ... 그럼 지금까지 한 건 아무것도 아니었단 말인가? 거의 1시간 동안 이 짓을 하고 있습니다. 튜토리얼과 프로그가 너무 길어서 자비가 없군요.
아니, 도대체 뭘 하는 학교고 뭘 하는 교실이길래 소총탄이랑 파라벨룸 권총탄이 있는 건지 알 수가 없군요. 그래놓고 은근슬쩍 또 다시 시네마틱 영상을 재생시킵니다.
그리고 그동안 잊고 있었던 사실을 다시 한번 더 상기시키게 되는데, 이게 국산 게임이라는 점이죠.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이름은 물론, 음성까지 전부 일본어라서 잊고 있었습니다.
무언가가 아주 빠르게 지나가듯이 살짝살짝 보여주는 연출이 등장하는데, 그동안 있었던 일과 주인공이 등장하고 나서 있었던 일들을 고작 몇 초 안에 다 압축을 시켜놓았군요.
Aㅏ... 게임 로고가 뜨는 걸 보니 이제 본격적으로 무언가가 시작된 모양인데, 왠지 이것도 페이크일 것 같습니다. 오프닝을 벌써 몇 번째나 보는 건지 모르겠네요.
이런 젠장, 아직도 안 끝났어? 마트료시카 인형도 아니고, 양파처럼 까도 까도 계속 알아야 할 것들이 나오는군요. 유저를 1시간이나 잡아놓는 건 너무 자비가 없습니다.
많은 유저들이 이 순간을 위해서 의미없는 튜토리얼을 반복적으로 플레이한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 항상 맨땅에 헤딩을 하며 게임을 하곤 했죠.
뽑기 연출은 유튜브 등지에서 보았던 것처럼 플레이어가 직접 원하는 문구를 써서 넣을 수 있게끔 되어 있습니다. 우린 여기서 혹스턴 형님의 가호를 발휘할 수가 있죠.
제가 감히 혹스턴 형님의 존함을 직접 써서 올려보았습니다. 이렇게 하면 혹스턴 형님의 가호가 발휘되어서 뽑기의 확률이 올라간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역시 혹스턴 형님의 가호는 실존합니다. 첫빠따로 나온 게 3성짜리 캐릭터 2개입니다. 보통 이런 류의 게임은 첫 뽑기에서 최고 등급의 캐릭터 하나는 확정으로 주고 시작하죠.
R이나 SR같은 등급을 사용하는 게임도 있고, 1성이나 2성의 등급을 사용하는 게임이 있는데, 블루 아카이브의 경우에는 후자에 해당하는 게임이죠.
Aㅏ... 이 양반은 누구야. 듣도 보도 못한 양반이기 때문에 성능이 어떨지는 검색을 해서 알아봐야 합니다. 성능캐와 인권캐를 여기서 챙기지 못하면 나가리죠.
처음과 끝을 장식한 3성짜리 캐릭터들... 원래라면 3성은 딱 1개만 확정인 모양인데, 저는 혹스턴 형님의 이름으로 결재를 올렸으니 확률이 올라가서 2개가 떴죠.
그리고 다른 게임에서는 자비가 없게도 한번 뽑으면 그걸로 끝인데, 여기선 뽑기 결과를 여러 번 킵해뒀다가 다시 뽑기도 가능한 모양입니다.
하지만 킵은 한번에 하나밖에 안되기 때문에, 골라먹기는 아쉽게도 안되는 모양입니다. 여러 개 뽑아놓고 하나 선택해서 가져가라는 줄 알았더니...
기분이 갑자기 Shite스러우니 Shite로 결재를 올려봅시다. 이러면 왠지 확률이 떨어질 것 같지만서도, 새로운 다른 캐릭터가 등판할 확률은 올라가죠.
Aㅏ... 이 양반도 얼굴은 본 적이 있어서 익히 알고 있었으나, 이름은 여기서 처음 들어보는군요. 하지만 어디 소속의 누구인지 외우는 건 좀 시간이 걸릴 듯...
2차 뽑기는 중복이 하나도 안 뜨고 전부 다 신캐만 뜬 모습입니다. 3성짜리는 어차피 하나는 확정이기에 의미가 없고... 1성이나 2성은 죄다 듣보잡이군요.
일단 3성이 2개 뜬 것이 제일 최선이기 때문에 첫번째 뽑기를 킵해두는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듣자하니 특정 몇몇 캐릭터는 꼭 뽑아가라고 다들 입을 모아서 말을 하더군요.
기분이 점점 더 엿같아지고 있으니 엿을 날려봅시다. 욕설 필터링에 걸리는지 안 걸리는지가 의문이군요. 어쩔 때는 글씨를 다 쓰기도 전에 연출이 끊기기도 합니다...
결과가 Shite같군요. 어차피 2성이나 3성 하나쯤은 확정으로 들어간다고 알고 있기에 대차게 망한 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건 킵 할 가치도 없죠.
이 양반은 또 누구야... 동아리는 둘째치고 학교 이름도 듣보잡입니다. 그나마 네임드 학교가 아까 튜토리얼에서 나왔던 3인방인 것 같은데...
옆동네 게임과 마찬가지로 3성 캐릭터가 등판하면 일단 어디 소속의 캐릭터인지 배경이 뜨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전 이제 고작 1일차이기에, 저게 어디인지 알 길이 없어서 Fail.
그리고 해당 캐릭터가 할 법한 대사가 출력이 되는데, 이걸로 어디 소속의 누구인지 미리 유추가 가능한 모양이군요. 마찬가지로 배경지식과 사전정보가 없으니 Fail.
3성이 2개가 떴기에 일단 킵을 해야 하지만, 그렇게 되면 아까 뜬 3성 2개짜리가 사라지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성능이 좋은 캐릭터를 킵하는 게 인지상정입니다.
그 외에도 혹스턴 형님께서 자주 쓰셨던 욕설들을 하나씩 언급을 해봅시다. 이런 식으로 뽑기를 계속 할 수 있는 것도 튜토리얼 한정이기에...
Aㅏ... 욕을 썼더니 웬 이상한 양반이 튀어나왔습니다;; 하라는 자기소개는 안하고 실실 쪼개고 앉아있는데, 성능은 몰라도 성격이 마음에 안 들어서 Fail.
다시 한번, 혹스턴 형님의 존함을 올려봅시다. 이번에는 필기체로 갈겨 썼는데, 혹스턴 형님께선 까칠한 영국 신사이기 때문에 적절히 먹힐 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다음 뽑기의 결재가 말해주듯, 결과는 Shite였습니다. 도대체 여기다 뭐라고 갈겨 써야지 확률이 올라갈지 도통 감이 잡히지 않는군요.
그러다가 네임드 3성이 등판했습니다. 어디서 들은 소리로는 히비키를 꼭 뽑아가라고 하던데... 역시나 어디선가 들어본 적이 있는 이름인 것이, 동명이인이 참 많습니다.
일단 이것도 3성이 2개 뜨긴 했는데, 한명이 성능캐이기 때문에 기존에 킵해둔 것을 버리고 이걸로 덮어썼습니다. 남은 횟수는 3회... 좀 더 달려봅시다.
이런 Shite. 뭐라고 결재를 올렸는지는 가물가물하지만, 아마 달라스 아재의 이름을 썼었을 겁니다. 리더라는 양반께서 배신을 하다니... 눈물이 앞을 가리는군요.
결국 그 뒤로 별다른 운은 발휘하지 못했으며, 그나마 뽑기가 가장 잘 뽑힌 것을 선택했습니다. 3성이 3명인데다가 3명 모두가 성능캐일 확률은 정녕 얼마나 낮을까요...
사실 지금껏 전투하고 대사 읽고 시네마틱 영상 감상한 것보다 뽑기를 하는 데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할애한 것 같아서 기분이 영 좋지 못합니다.
Aㅏ... 끝난 거 아니었나? 뽑기 하고 나서 기분도 영 좋지 못한데, 갑자기 강제로 전장으로 끌고 가는 것이, 꼭 모 분단국가의 현실 같군요.
게임 팁이나 좀 줄것이지, 1컷 만화를 갑자기 띄우는군요... 이건 왠지 모아놓은 곳이 따로 있을 것 같으니, 검색을 조금만 해보면 찾을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부대라고 해봤자 튜토리얼에서 만났던 이 3인방이 전부군요. 백업 유닛으로 한명이 더 있긴 한데, 거의 존재감이 없어서 몰랐습니다.
뽑기를 했으니 신캐를 적절히 배치해줍시다. 뭘 어쩌라는 건지 모를 때는 자동을 돌리고... 옆동네 게임과 마찬가지로 이제 저 양반들이 최초의 6인이 되었습니다.
역시나 전투를 시작하기 전에 3등신 캐릭터들의 컷신이 등장하는데, 가만 보니 2명은 서포터 역할이고, 나머지 4명은 전방에서 몸빵하는 역할이군요.
역시나 앞에서 싸우는 건 4명입니다. 이런 류의 게임은 보통 4-5인 체제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 파워레인저도 아니고 6명이 등판하는군요.
스테이지가 끝나고 나서는 정산을 할 수 있습니다. 승리할 때 흘러나오는 BGM이 익숙한 건 둘째치더라도, 정작 큰 활약을 한 백업 유닛들은 얼굴도 안 비추네요.
Aㅏ... 스테이지마다 별 3개를 모으던 게임을 질리도록 했었는데, 설마 여기서도 랭크를 올리는 노가다를 해야 할 줄이야... 벌써부터 두렵습니다.
다음 전투는 보스가 등판한다고 하네요. 그래봤자 거의 자동 사냥 수준이라서 우리들이 할 일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몸빵하는 4인방의 컷신을 감상하는 것 뿐이죠.
이제 보니 오토 모드가 해금되어 있네요. 그렇다면 아마 코스트가 차오를 때마다 스킬을 적절히 적재적소에 알아서 잘 써주리라 사료됩니다.
Aㅏ... 백업 유닛들은 별로 딜을 넣지도 못했군. 아무래도 선발대가 시망하거나, 스킬을 쓸 때만 잠깐씩 등장해서 활약하는 모양이군요.
아직까지는 초반이라서 스테이지도 나름 쉽게 밀리지만, 옆동네 모 게임처럼 갑자기 난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빡세지는 경우가 있을까봐 두렵습니다.
Aㅏ... 벌써부터 날 부려먹겠다는 건가? 이미 1시간 동안 오만 짓을 다 했는데, 마치 튜토리얼이 끝난 것처럼 말하고 있습니다. 이제 마지막이기를 바라봅시다.
드디어 뭔가가 시작됐군요. 일일 보상을 받을 때 여기서 혹스턴 형님의 존함을 직접 들을 수 있습니다. 매일매일 이런 식으로 출석 보상을 주는 모양이군요...
그리고 일일 보상에 더해서 또 다른 이벤트 보상이 등판한 모양입니다. 신규 유저들을 위한 보상이거나, 아니면 이벤트가 진행중이거나 둘 중 하나죠.
Aㅏ... Shite. 이제 뭔가를 좀 마음대로 해도 될 줄 알았는데, 갑자기 또 등판해서 진행을 방해하는군요. 이쯤 되면 옆동네 게임의 페이몬보다도 더 귀찮고 성가신 양반입니다.
이건 옆동네 니케에서도 비슷한 시스템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캐릭터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호감도를 쌓으면 각종 보상을 받아갈 수 있는 시스템으로 추측됩니다.
Aㅏ... 역시나 무언가를 보상으로 주는군요. 왼쪽에 있는 보석은 누가 봐도 뽑기 재화가 분명하군요. 1뽑을 하는데 얼마가 필요한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다른 캐릭터들은 클릭을 했을 때 반응이 있는데, 몇몇 캐릭터들은 그렇지 않네요. 그 기준을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가만히 놔둬도 그냥 혼잣말을 하는 양반들도 있더군요...
찌꺼기 보상을 먹기 위해 인연 스토리를 적절히 진행했습니다. 저 양반은 혹스턴 형님께서 맛없는 영국산 요리를 먹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고 있군요.
그냥 캐릭터 스탠딩 일러스트 하나 세워두고 입털이 몇분 하는 걸로 끝날 줄 알았는데, 라이브 배경화면을 띄워놓고 입털이 하는 정도의 성의는 보여주는군요.
일단 튜토리얼 보상이라고 생각하고 수령하도록 해야겠습니다. 인연 스토리라고 하기에는 그냥 선택지 몇개 고르고 대화 몇분 한게 전부이기 때문에...
그리고 메모리얼 로비가 해금이 되었는데, 이런 식으로 라이브 배경화면을 로비에 깔아둘 수 있습니다. 캐릭터 스탠딩 일러스트로 전환을 하는 버튼도 활성화가 되었네요.
1시간 30분만에 들어가본 우편함... 뭔지는 잘 모르겠으나, 보상들이 아주 많이 들어있습니다. 찍먹을 할 것이기 때문에 재화가 많아도 당분간은 방치될지도...
Aㅏ... 뭐가 어디에 쓰이는 재화인지 하나도 모르기 때문에 Fail. 아마 게임에 좀 익숙해지고 나면 뭔가가 보일 텐데, 그 전까지는 함부로 건드리지 않는 게 인지상정이죠.
아이템의 경우에는 오랫동안 방치해도 썩거나 사라지지 않으니 역시 당분간은 묵히도록 해야겠습니다. 하지만 몇몇 아이템에는 기간 제한이 걸려 있더군요...
아니, 이 양반은 누구야. 일일 의뢰를 보려고 했더니 갑자기 튀어나와 강제로 대화가 시작되다니... 이쯤 되면 뭔가를 클릭하기가 참 두렵습니다.
역시나 이런 류의 게임답게 각종 업적들과 주간, 그리고 일간 미션을 볼 수 있죠. 이런 게임들의 단점은 하루라도 접속을 하지 않으면 손해가 너무 막심하다는 겁니다.
일단 지금 당장 해결이 된 임무들이 있으니 보상을 수령해줍시다. 대충 돈이랑 뽑기 재화, 그리고 행동력까지는 알아보겠는데... 나머지는 아직 모르겠군요.
이런 젠장, 이 양반 또 나타났군. 마치 잊을 만하면 건물 구석이나 차 아래, 그리고 하수구와 환풍구에서 튀어나오는 옆동네 강도 게임의 클로커를 보는 것만 같습니다.
장비 강화나 캐릭터 강화는 그렇다고 쳐도, 스킬 강화는 확실히 재화가 좀 빡세게 들어가는 모양이네요. 말인즉, 이 게임 역시 캐릭터 하나 사람 구실하게 만들기가 어렵다는 것이죠.
이 재화는 뭐에 쓰는 재화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막상 기간 제한이 걸려 있는데, 사용 버튼이 비활성화 되어있군요. 파밍 스테이지나 이벤트 스테이지 입장권으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여기서 이 게임에 존재하는 모든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거의 100명 가까이 있는 모양인데, 당연하게도 전부 다 3성짜리일 확률이 매우 높죠.
Aㅏ... 이 양반은 이름은 몰라도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았는데, 드디어 정식으로 만나게 됐습니다. 물론 합류를 시킨 게 아니기 때문에 당분간 얼굴 볼 일은 없겠군요.
아무튼 이렇게 블루아카라는 게임을 찍먹해봤는데... 아직까지는 모르겠습니다. 튜토리얼이랑 프롤로그에서 기가 다 빨린 나머지, 캠페인을 진행할 엄두가 안 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