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첫 원신 여름축제!! (feat. 소동과 함께...)
인생 첫 원신 여름축제!! 어제 토요일!!
7월 1일에 부랴부랴 7월 22일 토요일 마지막 D타임으로 예매 완료하고서
드디어 다가온 d-day!!
수-------------많은 이야기들이 있지만 짧게 간다!!
서울 살이 7년? 만에 처음 와본 올림픽 공원인데
입구부터 맞아주는 닐루
코스어분들이랑 찍은 사진이 있지만 허락도 받지않고 올리는건 절대절대 하면 안되는 행동이고
귀여운 아란나라 조형물부터 보자교
첫 목적인 푸드트럭 탄두리치킨!!
먹는 양이 적다보니 조금만 줄여서 줄 수 없겠냐고 물어보니
감사하게도 요구를 들어준 푸드트럭 직원분에게 무한감사
저게 만원인데
맛도 내 입엔 괜찮!!
안타깝게도 먹는 양이 적으니
미트볼까진 먹을 수가 없다는게 너무 안타깝고
토요일이라 사람도 많고
하필 주말 오후부터 저녁까지 비가 조금 내리다 말다가
많이 내리다가 말다가를 반복
그래도 좋다
다른 사람들처럼 코스어랑 사진을 자주 찍지는 못했어도
뭔가 북적북적 사람들 많은 축제를 가는건 실로 오랜만이었는데.....
왜......
왜......
하필 내 타임이 오기 전에....
폭탄테러 예고때문에....
3시쯤? 이었을거 같은데
갑자기 코스어랑 사람들이 우르르 나오길래
무슨 일 있나해서
카페를 보니...
순간 내 눈을 의심....
뭔 이상한 양반이 sns에 폭탄테러 예고를 올려서 신고가 들어갔다고...
갑자기 다리쪽으로 대피하라고 해서
나도 건너편으로 대피해서 대기....
입장도 못해보고 그냥 돌아갈 수도 없고
내 인생 첫 원신축제인데!!
계속 카페글 보고 상황 보면서 대기...
그렇게 5시 직전인가?
아무탈 없이 끝나서 앞쪽 사람들이 다시 들어가길래 나도 같이 들어갔더랬지
그렇게 입장과 진행 재개!!
마지막 d타임 줄을 섰는데
이게 너무 고역이었던...
난 그나마 앞쪽 번호라 첫번째 줄이긴 했는데...
비는 오지...
샌들 신어서 발은 아프지...
덥지.... 습하지....
그래도 아무 일 없는게 어디인가?
사람도 엄청 많았는데
무슨 일 생길까 기다리면서도 조금은 무서웠던 한시간 사십분 가량의 대기시간
끄흑흑
겨우겨우 6시 돼서 입장줄 받은것 까진 좋았는데~
갑자기 비가와~
막 내려~
버스킹 노래 들으면서 기다려보려 했는데~ 너무 와~
겨우겨우 마지막 타임 첫번째 줄 입장해서 천국같은 실내 2차창작 부스존 입장!!
원래는 2차굿즈 살 생각이 없었는데
그 순간은 너-----------무 억울했는지
조그만 아크릴 스탠드 굿즈2개 구매!!
저 굿즈를 샀던 부스명이 기억나지 않지만
모두 완판되서 잘 마무리 되길 바란다
소도 사고 싶었는데
관련 굿즈는 거의 엽서나 포스터같은게 많이 보여서
사진 못했고
아란나라 관련 굿즈도 봤던거 같은데
봐둔 부스를 내가 못 찾은 것인지
있어도 마음에 드는 것이 딱히 없다보니 몇 바퀴 둘러보고
공식굿즈 수령하러 2층으로!!
마지막 8시 반퍼레이드도 재개 결정나서 선구매 해놓은 공식굿즈까지 수령해서
2층에 일찌감치 자리에 앉아서 퍼레이드도 보고 재밌게 집에 갔다는 이야기~
밸런스 게임이 화면에 나올때마다 재밌었는데
레손실 VS 일퀘손실
신의 눈동자 1개 못찾기 vs 탐사도 1% 남기기
만 원석 상시인연으로 바꾸기 vs 5성 무기 갈아버리기
아.....
안돼.... 안돼!!!!
첫번째랑 마지막은 해본적 없지만
중간 상황을 이미 몇번이나 겪어봤어서~
너무 몰입됐잖아~~~
2층 객석에 앉은 사람들 모두 함께 소리를 지르며 공감하는 개탄스러운 순간~
퍼레이드도 코스어분들 각 지역별로 쪼로록 행진하는것도 처음 보는거라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찐행복했던 철 덜든 33살~
5월 알볼로 콜라보 아크릴 굿즈와 함께 추가된
공식굿즈 닐루 아크릴 스탠드랑~
2차 창작 굿즈 루미네랑 감우~
내년에도 여름축제가 열린다면~
꼭!! 한번 더 갈거야!!!
마지막 타임으로 간거라 좀 더 많이 못 즐긴게 너무 아까워서
그땐 c타임으로 가서
나도 미니게임 해보고 코스어랑 사진도 더 많이 찍고 굿즈도 많이 사고 싶어!!
난 아직 철 덜든 33살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