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을 시작한 이유가,

올해 생일 기념은 겨울 분위기라서 2021년 생일 기념 일러스트로 대체

오로지 타탈이를 갖고 싶다는 욕망 하나 때문이라고 하면 믿을 수 있을려나?

아니, 설마 캐릭터 하나 때문에 그다지 자신도 없는 액션RPG 게임에 손을 대게 될 줄은 예전의 자신이라면 상상도 못했을 거다.

게다가 폰게임이라고 믿기 힘든 어마무시한 대용량(30G... 라고...?)이라서 현재 가진 폰에는 설치 자체가 안 되서 좌절했다가, PC판이 있다는 얘길 듣자마자 망설임없이 설치할 정도로 정말 타탈이를 갖고 싶습니다, 안선생님...orz

솔직히 PC판도 현재 컴퓨터 그래픽 카드가 워낙 오래된 거라서 기대 반 불안 반이었는데, 걱정과 달리 잘 돌아가니까 그야말로 천만다행이랄까.

사실 타탈이는 이미 복각이 4번이나 나왔고 이번 5.0 업데이트에서 불발됐지만, 지금까지의 사례를 돌이켜보면 아마 5.X 중에 또 나오지 않을까 예상된다.

하는 김에 종려 선생님도 같이 나올 것 같은 기분도 슬금슬금 들고.

그래서 복각만 목 빠지게 기다리며 열심히 존버 중. 현재 일자(2024. 8. 23)로 뒤얽힌 인연을 70개까지 모아뒀는데, 문제는 그놈의 가챠 충동 때문에 이미 뒤얽힌 인연을 10개 이상 쓸데없이 날려버렸...orz

여기서 단차로 가명이 나온 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잘 모르겠다.

반대로 어느 새 만남의 인연 10개가 모인 김에 10연차 한 번 돌렸더니만, 4성 무기가 한번에 두 개가 뜬 대신에 캐릭터는 한명도 안 나온 적이 있...

...일단 액땜했다는 기분으로 그저 타탈이 복각만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