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아레스·아키에이지 워' 업데이트로 매출 상승 노린다

카카오게임즈가 자사 MMORPG '아레스'와 '아키에이지 워'에서 동시에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매출 순위 상승을 노린다. 두 게임은 각각 3월과 7월 출시됐으며 현재는 비슷한 순위와 매출을 기록 중이다. '아레스'는 구글 매출 11위, '아키에이지워'는 15위에 랭크됐다.

'아키에이지 워' 매출 순위 /모바일인덱스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모바일인덱스

한편 앱 분석 사이트 앱매직 데이터에 따르면 먼저 출시된 '아키에이지워'의 경우 60만 달러까지 갔다가 하향 안정화된 상태이며, 뒤를 이어 출시된 '아레스' 역시 비슷한 수준까지 올랐다가 현재는 하향 안정화되어 두 게임이 비슷한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게임즈 게임 2종 예상 매출 /앱매직(appmagic.rocks)

카카오게임즈는 두 게임에서 업데이트를 진행, 매출 상승을 노린다. 25일 '아레스'에서는 신규 월드와 챕터 등 대규모 콘텐츠를, ‘아키에이지 워’에서는 직업 기술 밸런스를 개편하고 직업 교환 시스템을 업데이트했다.

'아레스' 이용자는 총 3개의 서버로 구성된 신규 월드 '유로파'에서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된 ‘애쉬마운틴’은 ‘아레스’의 첫 번째 신규 시나리오 챕터이자 신규 지역으로, 용암을 쉼 없이 분출하는 화산 지형이 대표적 특징이다. 흩날리는 불티, 검게 그을린 나무, 그리고 화산재 깔린 암석들까지 특유의 거칠지만 신비로운 분위기로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애쉬마운틴'은 화염 속성 몬스터와 채굴 기지, 지하 발전소, 방위군 사령 기지 등 다양한 지형지물이 존재하며, 이용자인 ‘가디언’들은 방위군과 협력해 새로운 몬스터와 강력한 보스를 상대하게 된다.

또한, ‘아키에이지 워’에서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PvP 콘텐츠 내 전투 다양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각 직업에 ‘신규 전설 기술’ 추가 및 일부 기술의 효과도 상향돼, PvP에서 각 직업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직업의 사냥 효율을 높여주는 ‘신규 연마 기술’도 이번 업데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범위 기술이 없었던 직업군은 연마 기술을 활성화 시 일부 기술이 광역기로 전환돼, 더욱 박진감 넘치는 사냥을 즐길 수 있다. 이미 광역기를 보유한 직업군은 연마를 통해 단일기로 바꿔 피해량을 높일 수 있으며, 연마 기술을 통해 게임 내에서 자유롭게 광역/단일기를 교체할 수 있다.

자신이 육성한 캐릭터를 새롭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직업 교환’ 시스템도 추가됐다. 이용자는 ‘직업 교환권’과 보석을 소모해 현재 자신이 보유한 직업 중 하나를 다른 직업으로 변경할 수 있다. 직업 교환 시에는 보유한 무기 및 기술도 함께 교환돼, 새로운 직업의 재미를 바로 느낄 수 있다. 직업 교환은 계정당 1회만 가능하다.

'아키에이지 워' 직업 밸런스 개편 /카카오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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