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여름축제' 23일 행사 정상 개최 확정 "보안 강화 시 협조 부탁드린다"
호요버스가 폭탄 테러 예고로 중단됐던 '원신 2023 여름축제' 남은 일정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폭탄 테러 예고가 있었던 만큼 관람객 소지품 검사 등 보안 절차 강화가 이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개최된 '원신 여름축제'는 글로벌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호요버스'가 개최하는 '원신'의 국내 최대 오프라인 커뮤니티 이벤트.
'원신'은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인기 게임으로, 국내에도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호요버스 측은 유저 친화적인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주목받아 왔으며, 큰 관심을 받았던 2022년 여름축제에 이어, 2023년에는 더 큰 규모로 '여름 축제'를 열었다.
20일 시작된 '원신 2023 여름축제'는 원신의 4번째 지역인 '수메르'를 콘셉트로, 방문객에게 쾌적한 관람 환경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실내 행사장(유료)과 야외 행사장(무료)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주말을 맞아 전국에서 많은 관람객이 찾은 22일 오후, 한 트위터 유저가 폭탄 테러를 암시하는 글과 준비했다는 폭발물의 사진을 올려 행사가 일시 중단됐다.
현장에는 소방대와 경찰이 출동해 관람객들을 모두 내보내고 폭발물 수색에 나섰다.
수시간에 걸친 수색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호요버스 측은 보안을 강화하고 행사를 정상적으로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해왔다.
호요버스 관계자는 "기대해 주신 팬 여러분을 위해 여름축제 남을 일정을 예정대로 이어가기로 결정했다"며 "보안이 강화되어 소지품 검사 등이 이뤄질 수 있다.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방문객 여러분의 너른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호요버스가 폭탄 테러 예고로 중단됐던 '원신 2023 여름축제' 남은 일정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폭탄 테러 예고가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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