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릭스 - 모바일 게임, 캐주얼, 미드 코어 게임 블레이드 키우기

[출처 : 2023.01.18 한국IR협의회]

기업 소개

모비릭스는 2007년 설립된 게임업체로 200여개 게임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다운로드 수 기준 국내 퍼블리셔 중 1, 2위 업체이다. 특히 게임 장르 중 모바일 캐주얼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을 기반으로 성장했으며 매출액의 70% 이상 수출을 통해 발생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광고 플랫폼 매출 발생에 유리한 캐주얼 게임을 기반으로 2021년부터는 매출 규모가 큰 미드 코어 게임 런칭을 통해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가파른 외형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모바일 게임 산업 현황

2021년 매출액 기준 글로벌 게임 시장 규모는 1,758억달러로 추정되며 이 중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는 45% 내외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은 미국, 중국, 일본 다음으로 글로벌 4위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상반기 구글 플레이, iOS 기준 국내 게임 다운로드 수 및 결제는 거리 두기 완화 영향으로 2021년 상반기 대비 감소했으나,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게임 다운로드 수는 -13% 감소한 반면 결제액은 38% 이상 증가했다.

2022년 상반기 국내 모바일 게임 결제액 3.6조원 중 RPG(역할수행게임) 장르의 인앱 결제액은 2.4조원으로 전체 결제액의 약 68%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모바일 게임 순위 Top10 게임 중 50% 이상이 RPG, 스포츠 게임 장르로 미드 코어 및 코어 장르로의 다운로드 및 수익 비중이 강화되고 있다.

2022년 12월 중국 국가신문출판서가 공개한 게임 판호 허가 리스트 중 국내 게임 7개종(넷마블 - ‘A3: 스틸얼라이브’, ‘제2의 나라’, ‘샵 타이탄’, 스마일게이트 - ‘로스트아크’, ‘에픽세븐’, 넥슨 - ‘메이플스토리’, 엔픽셀 - ‘그랑사가’)가 포함되어 향후 국내 게임업체들의 중국 진출이 다시 재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투자 포인트

▶ 미드 코어 게임 퍼블리싱 강화로 인앱결제 매출 증가

핵심 성장 동력이었던 광고 매출액 성장세가 2021년부터 둔화되었으나, 미드 코어 게임 유저 확보와 ARPU 상승으로 인앱결제 매출이 빠르게 확대되며 전사 매출 성장이 가능했다.

2017~2021년 연평균 인앱결제 매출액 성장률은 40.3%를 달성했다.

2021년 인앱결제 매출은 전년 대비 +103.2% 증가한 276억원으로 ‘관우 키우기’, ‘던전 기사 키우기’가 이끌었으며 2022년 인앱결제 매출액은 전년 대비 +65.8% 증가한 457억원을 추정하며 2022년 2월 퍼블리싱 한 ‘블레이드 키우기’가 고성장세를 주도했다.

▶ RPG 장르 위주 신작 출시 인앱결제 매출 성장 전망

2023년 신작 출시에 따른 성장성도 긍정적이다. 동사는 2022년 12월 방치형 RPG 게임인 ‘데빌 헌터 사가’를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서비스로 런칭했다. 2023년 1월에는 미드 코어 RPG 게임인 ‘소울워커’ 런칭을 시작으로 3월까지 총 7개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 중 캐주얼 게임 1개를 제외하면 모두 RPG형 게임이다.

3월 이후에도 동사는 RPG 게임 중심 신규 퍼블리싱을 지속할 전망이며 신작 출시를 통한 추가적인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

실적 전망

▶ 2023년에도 미드 코어 중심 신작 출시에 따른 외형 성장, 비용 증가 동반

2022년부터 동사는 전사 외형 성장에 중심을 두며 미드 코어 게임 퍼블리싱 및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3년 퍼블리싱 예정 신작 대부분 미드 코어 게임인 만큼 큰 폭의 외형 성장이 기대되나 플랫폼 수수료 및 마케팅 수수료 증가가 불가피하며, 공격적인 인력 채용으로 2023년 판관비는 전년 대비 +27%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

리스크

2021년부터 본격적인 미드 코어 게임 출시 및 홍보로 고정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2023년에도 미드 게임 중심의 신작 출시가 예정된 점 고려 시 인력 충원, 홍보, 수수료 등 비용 확대로 큰 폭의 판관비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신작 흥행 성과에 따라 동사의 수익성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중국은 2022년 12월 국내 게임 7종 판호 허가를 발표했으나 모비릭스는 중국을 제외한 국가 퍼블리싱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중국 진출에 따른 국내 게임회사들의 실적 및 기업가치 상승 국면에서 소외될 수 있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 본 글의 투자 관련 정보는 참고사항일 뿐입니다. 투자에 대한 모든 결정은 투자자 본인의 몫이며 매수 매도 추천이 아님을 알려 드립니다.

[출처 : 모비릭스, 한국IR협의회, data.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