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해등절 후일담 / 벤티,카즈하,소,중운,행추 일본어 vs 중국어 비교)

* 해등절 후일담 (벤티, 카즈하)

-----> 본인 속성 캐릭터들 케어 잘해주는듯 ㅋㅋ 역시 자애로운 바르바토스님이다 ?

벤티 : 카즈하. 여기 머물면서 음유시인으로서 시 좀 읊고싶은데, 괜찮을까?

카즈하 : 벤티님의 솜씨라면 문제 없을꺼라 생각하오

카즈하 : 하지만, 소인을 포함하여 이 배에 있는 선원들은 시에 조예가 깊지 않아 시구 속에 숨겨져있는 깊은 뜻을 읽어낼 수 있을지는 모르겠소

벤티 : 카즈하.....근데 말이야.....

벤티 : 네 누님에게 말 좀 해주면 안될까? 나는 외관이 어려보이기만 할 뿐이지 이미 술을 마셔도 충분한 나이라고 말야

벤티 : 모처럼 배에 올라 바다 위에서의 행복을 만끽하려고 했거늘, 맛있는 술을 즐기지 못한다니, 말말도 안돼! 날 위해서, 부탁해! 응? 알았지?

카즈하 : 그건......소인이 어떻게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카즈하 : 소인도 식사할 때 술이 없는 자리에 앉도록 되어있다오

벤티 : 이럴수가....내 주량은 너와 다른데.......나 술 진짜 잘마신다구!

1. 카즈하는 벤티의 정체를 눈치 챘을 것인가?

2. 카즈하가 술을 못마시는건 당연하다. 미성년자이기 때문임 ?

(---> 여기서 설정이 이상해지는데, 매년 해등절 챙기느니 어쩌니 공식 대사에서도 나오는 부분이라 티바트에도 '한 해를 넘긴다' 는 시간관념이 있는게 확실함. 그런데, 캐릭터들은 나이를 안먹는건가? 카즈하가 미성년자는 맞는데, 첫 등장(21)년 설정에 '성인을 아슬아슬하게 피해간 미성년자' 였음. 이후로 2년이나 지났는데 성인이 안됐다? 나이설정이 어떻게 되는건지???? 굳이굳이 이해해보자면 성인에서 2년이 모자랐던것임. 그래서 23년 생일이 지나지않아 아직 1년이 부족하여 미성년자. 고로 북두는 카즈하를 술 없는 자리에 앉히는 것)

3. or 북두가 카즈하를 못마시게하는건 심각한 알쓰여서....? 뒤에서 본인 주량을 언급하는걸보니 카즈하의 주량문제인 것 같기도한데, 그럼 벤티가 앞에서 '본인의 어려보이는 외모' 말한게 이상해짐. 대체...뭐때문이지?

4. 벤티는 나머지 바람캐들도 만나러 갈 것인가?

* 해등절 후일담 (중운, 행추, 호두, 향릉)

-----> 매번 공식 커플(....) 끼리만 붙어다니긴하는데, 그래도 이번 해등절에는 꼬맹이 넷이 모였다! 너무 귀여워 ?

호두 : 너, 벤티씨랑 어떻게 알게된거야?

행추 : 왜,왜 갑자기 그런걸....

행추 : 어....어....진짜로 독서모임에서 몇 번 만난 친구야. 이 이상 특별한 것도 없어...

호두 : 어머나~~지~인~짜?

호두 : 벤티씨 분위기가 평범하지 않던걸. 게다가 그 훌륭한 글솜씨하며. 분명 평범한 사람이 아닐껄

향릉 : 호두. 행추가 우리를 속일리가 없잖아...

행추 : 사실, 나는 벤티씨의 시가 작품들의 팬(애호가)이야

행추: 아까 연회장에서는 내가 곤란해질까봐 벤티씨도 일부러 말하지 않은 것 같아. 정말 배려심이 깊고 멋진 시인이지

중운 : ....아, 그거라면 나도 증거를 댈 수 있어

중운 : 행추가 바쁠 때, 몰래 시집을 사다달라고 부탁받은적이 있었어

향릉 : 너도 참. 별거 아닌 일인데 행추도, 너도 우리들한테 더 빨리 말해줬다면 좋았을텐데

행추 : 그래서 지금 여기서 알려주는거잖아~

호두 : ....뭐. 그럼 됐고

호두 : 모처럼 넷이 모였는데, 뭐하고 놀지? 숨바꼭질? 땅따먹기? 아니면.....거리 구경하며 쇼핑하기?

중운 : 음......네 명이니까 바둑판을 빌려와서 게임하는건 어때?

역시 ㅋㅋㅋㅋ 호두는 비범하다. 마지막에 그럼 됐고. 하면서 화제를 돌렸지만, 중운이랑 행추가 진실을 말해주지 않을 것 같아서 그냥 넘긴거고, 바람신이라고까지는 생각 못하겠지만 리월의 선인 정도 되는 사람 (=인간이 아니다) 이라는건 눈치 챈듯 ㅎㅎㅎㅎ 귀여워 ㅠㅠ

그리고, 중운이가 증언해주겠답시고 뜬금없이 시집 사러간 얘기를하는데, 시집이 증거가 되긴했지만 미호요가 굳이 이 대사를 넣은이유는 '중운이는 행추 심부름을 해준다. 것도 몰래 사야하는 시집같은 것까지' 를 알려주기 위해서라고 생각함. 정말,,,,든든한,,,,,친,,,구,,,,네요 ?‍♀️ 그리고 왠지 행추 혼자있었으면 그럴싸하게 설득 못할 것 같으니 중운이도 나서준것 같은데, 잠깐이라도 둘이 있었을때 행추가 중운이한테는 진실을 말해준 것 같음 (내 궁예 ㅋㅋ) 그리고, 행추는 공적인 부분에서는 똑부러지고, 철면피로 중운이 속이고 놀리는건 세상에서 제일 잘하지만 이외의 상황에서는 의외로 수습못하고 당황한다는걸 알수있음. 그러니까 얘는......맹탕이라는거 ㅋㅋㅋ

* 해등절 후일담 (종려)

종려 : 여기서 나를 만나는게 그렇게 놀랄만한 일인가?

종려 : 당주에게서 받은 새로운 업무라네. 향릉은 해등절 기간동안 만민당에서 일만 하기에 축제를 즐길 여유도 없다하더군. 그걸 본 당주가 향릉이 조금이라도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며칠간 나를 이곳에 파견했다네

종려 : 하지만 도착해보니 솜씨좋은 옛 친구가 있었지. 내가 도울 필요까지는 없어보이네만...

종려 : 옛 친구가 야채를 나르고, 불을 붙이는 모습을 보고있자니, 왠지 마음이 들뜨더군

종려 : 그렇지.....류운차풍진군이 만든 '조작 조리신기' 를 빌려와보는건 어떻겠나?

종려 : ......둘 곳이 없다고? 흠, 그렇군

이번 해등절 플블캐들 위치는 위에 리월꼬맹이4명만 미리 찾아봤고, 나머지들은 지나가다가 우연히 본것들 or힌트 로 알게된건데, 리월 워프탔더니 만민당 안에 갈색 길쭉이가 보여서 개쳐웃음 ㅋㅋㅋㅋㅋ 종센세 왜 그런 누추한 곳에서 요리를 하고계신가요.....게다가 누룽지까지 있어서 너무좋았다!!! 옛 친구들의 만남이 이렇게 이루어졌군요 ?

호두가 향릉 생각해준게 첫번째 킬포, 요리하라고 종려를 보낸게 두번째 킬포, 왕생당 직원으로 식당에 파견나간 종려가 세번째 킬포 ㅋㅋㅋㅋ 제일 웃겼다 ㅠㅠ 제군 어쩌다가 이렇게 되셨는지요..........(물론, 이 분은 왕년에 주방의 신이기도 하셨다!)

그리고,,,,,제군이 굳이 만민당에 며칠동안 와서 오랫동안 무얼 끓일 수 있게됐다는건.........알아서 생각해보시길 ^^^^^

* 해등절 후일담 (소)

★ 소 목소리는 일본어가 압도적으로 좋다! 그리고 이번 해등절 사건스케일이 소에게는 남다른탓도 있겠지만, 유달리 이번 해등절에서 소 감정이 정말 풍부하게 연기돼서 정말 좋았다. 귀여워 죽을뻔함 ? ★

소 : 아까 언소에게서도 행인두부를 또 받았는데....향릉이 만들어준 것도 아직 먹지 않았어...

소 : 먹어봐도 좋아. 내 미각은 너같지 못하니 둘의 차이점을 느끼지 못할꺼야

소 : ......속세의 생활도 비슷해보이지만 분명 차이점들이 있겠지. 나중에 만나게되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줘. 네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도록 하지

여러분은 지금 3년전에 주워왔지만 꾸준히 하악질을해서 맴찢하게 만들었던 길고양이가 드디어 마음의 문을 연 모습을 보고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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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인두부를 먹어보라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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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의 얘기를 들려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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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청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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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력의 결실이 드디어!!!!!!! 나 소랑 결혼할 수 있는거냐!!!!!!!!!

    (저는 소가 저 기간동안 온순해지고 기분이 좋아진것이,,,,,그것이,,,고것이,,,,,말입니다,,,,? 알아서 생각하쇼)

    귀여운 리월 꼬맹이들 (+ 이나즈마 꼬맹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