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피슬 무기 성유물 공략, 황금극단 효율과 등불꽃 특성 위치
무소과금으로 원신을 플레이하다 보면 가끔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굳이 내가 이렇게 보물 상자 찾아가며 5성 조합을 맞춰야 할까? 아마 공감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 이번 시간에 알아볼 피슬 같은 경우 4성이지만 열심히만 하면 풀들(운명의 자리 6성)도 충분히 가능해서 소과금 입장에선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다.
황금극단 최적화 캐릭터 피슬 등불꽃 위치
원신 피슬 하면 오픈 초창기부터 존재하던 캐릭터지만 4성이라는 꼬리표와 원소폭발 스킬인 오즈 말고는 쓸모가 없다는 평가 때문에 제법 장시간 수면 아래 잠들어있던 비운의 황녀다. 다만 얼마 전 폰타인 업데이트 때 함께 추가된 특정 성유물 덕분에 요즘 그 입지가 재평가되고 있는데, 바로 황금 극단 세트다.
황금극단 세트는 원소 스킬 피해 증가 옵션을 가진 성유물로 대기상태시 피증 옵션이 붙어 있어 무언가를 소환하여 전투하는 캐릭터에 최적화된 세팅인데, 푸리나 전용 빌드라는 평가가 지배적이긴 하지만 피슬 또한 비슷한 메커니즘을 가진 녀석이기에 비슷한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다만 현재 폰타인 지역에서 드랍되는 성유물들은 모두 합성이 불가능해 직접 사냥을 해주어야 하는데, 요게 피통이 워낙 딴딴해서 만약 잡는게 좀 힘든 분들은 그냥 번개 같은 분노 성유물 끼셔도 상관은 없다. 허나 그러면 격화 효과를 받기가 조금 애매해서 4성 짜리라도 일단 황금극단을 사용하는 걸 추천한다.
황금극단 성유물 부옵션
공퍼 / 원마
번개피해
치피 / 치확
그리고 피슬의 무기는 5성 남는 거 있으면 그거 껴주시면 되고 만약 없다면 원소 마스터리를 올려주는 절현을 착용하는게 효율적이다.
절현은 기원에서 등장하는 4성 무기로 원소 스킬 관련 피해를 증가시켜주는 옵션을 가지고 있다. 워낙에 잘 뜨는 무기이다 보니 자련이 잘돼있는 분들도 많을 터이고 무엇보다 이거 말고는 피슬의 오즈와 더 잘 어울리는게 없기 때문인데, 당장 제례 / 녹슨 / 페보니우스 어떤 걸 비교해 봐도 절현에 비해 효율이 떨어진다.
무기에 이어 특성과 돌파 재료에 대해 알아보면 피슬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고자 한다면 필드 보스 북풍늑대를 자주 잡아주어야 한다.
우선 특성부터 살펴보면 잠들어있는 나라에서 파밍 할 수 있는 소재 시문과 더불어 북풍의 영혼 상자가 제법 많이 필요한데, 참고로 모든 특성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선 영혼 상자 18개가 필요하다.
뭐 어차피 필드보스야 잡을 수 있는 횟수가 제한돼서 그렇지 난이도는 그리 어렵지 않아 크게 문제 될 건 없어 보이는데, 이것 말고 진짜 문제가 되는 건 돌파 재료인 등불꽃이 아닐까 싶다. 이게 필드에서 많이 채집할 수 있긴 하지만 그만큼 돌파에 필요한 숫자도 어마 무시하기에 미리미리 파밍해 둘 필요가 있는데, 이는 주로 몬드성 인근에서 발견할 수 있다.
등불꽃의 첫 번째 파밍장소는 몬드성 서쪽이다. 울프 영지에서 북쪽으로 나아가며 채집하셔도 되고 반대로 내려와도 지역이 평탄하기에 크게 상관은 없다.
이어서 몬드성 동쪽 파밍처다. 속삭임의 숲부터 시작해 천풍신전을 경유 얼음나무 인근으로 나아가는 루트이며 총 37개의 등불꽃을 획득할 수 있다.
마지막은 몬드성 남동쪽 바람이 시작되는 곳의 채집루트다. 드래곤 스파인 초입의 워프포인트에서 북쪽으로 뻗어나가면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여기선 총 9개의 등불꽃을 획득할 수 있다. 그럼 여기까지 원신 피슬의 무기와 성유물 그리고 돌파 재료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다뤄봤는데, 뭐 4성짜리 세팅하는데 그리 고민하지 마시고 황금극단만 잘 맞춰서 야무지게 쓰다 버리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