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미소녀 차기작 RX 프로젝트 신작 개발 소식!
2020년도 넥슨의 대표적인 신규 흥행 IP인 블루 아카이브의 개발진이 차기작 RX 프로젝트(가칭)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넥슨은 신작 개발을 위한 조직 개편을 마무리하였습니다. 그리고 넥슨게임즈에서는 RX스튜디오를 신생 조직으로 하여공개 채용을 시작했는데요. 머신러닝, 서버·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 시스템 및 콘텐츠 기획 직군이 포함되었습니다. 또한 채용 연계 인턴십 프로그램인 넥토리얼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넥슨게임즈 RX스튜디오 프로듀서를 맡게 된 차민서 PD는 공식 영상에서 직접 RX스튜디오는 가칭 RX 프로젝트의 개발을 총괄하는 조직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실제로 이전에 MX스튜디오에서 '블루 아카이브'의 한국 및 글로벌 서버 총괄 PD를 맡았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의미심장한 발언인데요. MX스튜디오는 블루 아카이브의 개발과 운영을 총괄하는 조직이었기 때문입니다. 최근 RX TF(태스크포스)를 스튜디오로 승격하고 두 스튜디오를 총괄하는 IO본부를 신설했고 이 본부에 김용하 블루 아카이브 총괄 PD가 본부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IO본부와 RX스튜디오는 서브컬처 게임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개발 조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RX 프로젝트는 원래 RXTF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으며,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해 최신 그래픽으로 개발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기존의 블루 아카이브는 2D 일러스트와 귀여운 3D SD 그래픽 중심으로 매력을 어필했는데요. 유력한 추측으로 RX는 리얼리티 엑스컴 또는 리얼 엑스컴을 표방하며 블루 아카이브보다 더 사실적이고 실사에 가까운 3D 그래픽 게임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다만 역시 미소녀 캐릭터 수집 및 육성의 서브컬쳐 요소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이고요. 3D 그래픽 중심의 게임이지만 카툰 렌더링 그래픽이 적용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그 이유로는 RX스튜디오의 넥토리얼 채용 공고에서 캐릭터의 매력과 스토리텔링을 적극적으로 녹여내는 게임을 지향한다고 하였고, 실제 기획 직군에서도 기존 서브컬처 게임 분석과 '수집형 게임에 필요한 시스템 설계 등이 주요 업무로 보여지기 때문이에요.
블루 아카이브가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끈 만큼 차기작 RX에 대해서도 서브컬쳐 유저들 사이에서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처럼 RX 프로젝트는 많은 기대 속에서 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주목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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