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나비아 전설임무 「들장미의 장」 제1막 「함께 파도를 헤치며」
※ 스포/스압 주의 ※
~ 23.12.24
아, 불과 며칠전 나비아는 건너 뛰려고 했는데 말입니다.
성능이 무지 좋다고 소문이 나서 뽑기를 해봤지 말입니다.
4.4버전 신캐들 보니 건너뛰자고 마음먹고 기대없는 나비아 뽑기를 진행했습니다.
캔디스 6돌 달성.
나비아 스킬 재밌다
이랬다저랬다 하는 사람 맞구요,
그냥 게임 조용히 즐기고 싶어요.
내 게임 역사상 스토리 보면서 3년이나 즐긴 게임인데 결말은 봐야죠.
제발 게임에 이상한 짓 하지 말아주세요ㅠㅠ
특별한 계획은 없어요
폰타인성까지 레일 보트를 타고 옴.
오랜만에 폰타인을 떠돌아다니는 거라서 없어진 정도 다시 붙일 겸..;
폰타인성에서 공식적으로 위로금을 지급했지만,
푸아송 마을을 관리하는 가시 장미회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배상 논의를 하고 있다고 함.
할 일이 너무 많아서 마르시악처럼 비망록을 적어뒀다고 함.
나비아도 약자로 적어뒀는데 본인도 알아보기 힘들었다는ㄷㅔ..ㅋㅋ
그래서 다음엔 글로 쓰는 게 어떻겠냐고 조언해줘따.
에엥 그건 좀 번거롭지 않나?
난 집순이라 한 번 나갈 때 해야 할 것들을 몰아서 하는 편인데,,
돌아가서 생각나면 .. ㅠㅠ
할 일도 없고 해서 나비아 따라 푸아송 마을에 가보기로 함.
아까도 말했지만 여기까지 오는 길에도 레일 보트를 타고 와서
또 타고 가는 거냐, 했는데
푸아송 마을 근처까지 가시 장미회의 배를 타고 간다는 군.
아아- 거긴 레일 보트 역이 없었나?ㅋㅋ
배 점검중…
레일 보트의 노선 이름이 나비아네 가족 이름이었구나.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전에도 말했었다면 잊어먹은 탓이겠지.
비상식량은 왜 그런 걸 자꾸 물어보는 거죠? 먹이가 되고 싶나 보죠?
배 타고 가는 길에 나눈 대화들…
푸아송 마을
마르시악의 일부 업무를 플로랑이 맡고 있음.
가시 장미회와 푸아송 마을에 기여한 나비아네 부모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조각상을 세우려고 했음.
하지만 「불명예의 칼라스」라는 오명으로 칼라스의 조각상을 세우면 논란이 일어날 게 뻔했고,
마침 그 결백도 밝혀지면서 푸아송 마을을 재건하는 지금이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한 것.
칼라스와 클레멘타인의 포즈를 정해야 조각사에게 재료 준비를 의뢰할 수 있다는 플로랑.
포즈에 관해 몇 가지를 골라서 나비아에게 보여줄까 했는데,
나비아는 그럴 필요가 없다며
당장 여행자와 포즈를 취해 보겠다고 함.
전에도 플로랑과 얘기를 나눠봤지만 평범한 아이디어만 나와서
여행자에게 도움을 청함.
즐거워하는 포즈
먼 곳을 바라보는 포즈
위엄 넘치는 포즈
다양한 포즈를 취해봤으나
조각상은 배가 아니라 마을에 세울 것이기 때문에
이 포즈들이 의미하는 바를 모를 것이라는 결론이 나옴.
기념 사진이 되어버린 것.
지금까지 찍어둔 사진들은 후보에 올려두기로 하고
다시 생각해 보기로 함.
아델이면.. 누구지?
아델에게는 가시장미회 제복을 주문 제작해서 선물해 주기로 했는데
폰타인성에 갔을 때 또 깜빡했다는군.
부호로 적어둔 것 중에 하나였던 건가.
가시 장미회 멤버 중 하나임.
유죄 판결을 받고 메로피드 요새에 갇혀있었음.
나비아의 말을 토대로보면, 콜터도 마르셀이 꾸민 음모로 감옥에 수감되었었나 봄.
콜터와 마르시악은 오랜 친구 관계라고 함.
콜터는 폰타인 수위가 올라갔다가 내려갔다는 사실만 알고
자세한 이야기는 듣지 못했다고 해서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콜터에게 설명해 주게 됨.
마르셀의 상회는 해산했고 「생트」는 뿌리가 뽑혔다고 괜찮하다고 하는 플로랑에게
콜터는 로모프 이야기를 해줌.
레일 보트를 건설할 때, 가시 장미회 내부에서 큰 분쟁이 있었음.
로모프를 필두로 한 멤버들은 레일 보트 수로 공사에 큰돈을 쓰지 말고,
푸아송 마을을 우선 건설하자고 함.
하지만 칼라스는 폰타인성과 과학원에 협력해서 관계를 다닐 기회는 드물다며
레일 보트는 수익과 좋은 평판을 가져다 줄 뿐만아니라 매우 득이 되는 장기 프로젝트라고 주장했고
결국 양측의 의견은 좁혀지지 않았음.
로모프는 증오를 품은 채 일부 멤버들을 데리고 가시 장미회를 떠났다고 함.
고집이 있던 칼라스도 매번 그랬던 것은 아니었다고 함.
한때는 멤버들의 이야기도 잘 들어줬고
클레멘타인도 늘 멤버들 편에 서주었기 때문에 평화로운 나날들을 보냈었음.
하지만 레일 보트 일만큼은 클레멘타인도 칼라스의 의견을 완전히 지지했음.
클레멘타인이 나비아를 임신하면서 중립적인 태도를 잃었다고 녀석들은 생각한 것.
즉 배신으로 여겼다고 함.
하지만 그 녀석들과 마르셀이 연관이 있다는 증거는 없음.
녀석들은 재정 상태가 좋지 않아서 오랫동안 잠잠했지만
해산하지 않는 이상 계속 가시 장미회에게는 위협으로 남을 것이라고 콜터가 말을 이었음.
이렇게 고집을 부리면 적도 많아지는 건가.
어느정도 타협을 했으면 좋았는데 말이지.
플로랑은 녀석들을 감시하러 떠나고
여행자와 페이몬은 콜터와 나비아를 따라 산책을 나가기로 한다.
아델의 제복도 받을 겸, 폰타인성으로 출발~!
이번엔 산책으로 나온거라 배는 타지 않고 걸어서 돌아다님.
잠깐 이곳에서 디저트 타임을 가지기로 함.
재료는 여행자가 준비해주고 콜터는 근처에서 상자를 가져오고 나비아는 마카롱을 만들고.
비상식량 눈에는 오로지 먹을 거 뿐이구만.
여기 뒤에 태엽 개 뛰어다니길래 그 개가 온 줄 알았는데 아니었음.
건배사
우리의 우정이 영원하길!
아델의 옷을 맞췄다는 가게에 옴.
옷을 기다리며 아델 이야기를 함.
아델은 칼라스를 무서워했는데, 그래서 가시 장미회에도 무서운 사람들만 있다고 생각한 모양임.
지금의 가시 장미회의 분위기는 많이 달라져서 용기내 나비아에게 말을 걸어왔고.
아델도 도움을 기다리는 것보다는,
나비아처럼 다른 사람들을 돕는 일을 하고 싶다고 했다는 군.
기특한 아이야.
누군가 미행을 하고 있어서 한 판 붙음.
가시 장미회에 복수하고 싶어하는 놈들은, 그 녀석들 아닌가...?
마르티넷은 술을 마시던 중, 거리에서 나비아를 보니까 화가 나서 시비를 걸려고 했다는데,,
이게 거짓말이란 사실은 여행자한테 딱 걸림.
뭐, 아무일도 없었던 건 맞지만.
나비아가 착해서 그냥 보내줌.
나비아는 아버지가 남긴 갈등을 이어갈 생각은 없고,
레일 보트 일도 칼라스가 옳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상대가 원한다면 대화로 풀고 싶다고 함.
싸움은 피할 수 없게 되겠지
오늘 겪은 일은 플로랑한테 편지로 보내서,
푸아송 마을 주변의 안전에 신경 쓰라고 전하고.
오늘은 「잿빛의 강」에 머물고 내일 푸아송 마을로 돌아가기로 함.
불만 겁나 많은 비상식량.
메로피드 요새 도시락도 싫어하더니.
그럼 페이몬은 혼자 여기 거리에서 노숙하지?
방도 몇개 없다고 페이몬이 막말을…
페이몬 베개에 수초로 채우자!!
나 완성 찬성ㅋㅋㅋㅋㅋㅋ
나비아랑 낚시라니! 콜!
자동 낚시대 완전 좋아보이는데?
나도 하나 장만하고 싶다.
낚시하면서 나눈 대화…
가시 장미회의 멤버들은 클레멘타인의 의견을 존중해서
나비아가 무슨 짓을 해도 편을 들어줬다고 함.
그러다 한 번, 마르시악이 부상을 당하는 일이 있었고,
이유를 알지는 못했지만 본인 때문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나비아는 아직도 많이 괴로운 것 같다.
나비아는 이런 따스함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을 이어가는데
여행자 쪽의 낚시대 근처에 물보라가 일었고
자동 낚시대라던 낚시대는 움직임이 보이지 않아서
함께 힘을 합쳐 거대한 물고기를 끌어 올린다.
이어서 당신의 낚시대가 또 물고기를 낚는다.
어째서인지 나비아의 낚시대는 아무런 반응도 없다.
나비아는 자신의 운을 의심했으나,
돌아가는 길에 페이몬이 그 이유를 발견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가 어디지 하면서 다음컷 보는데
나비아 등장.
「잿빛의 강」이었네.
한쪽에는 로모프네 애들 있고
다른쪽엔 나비아랑 여행자랑 내일 보자는 인사하고 있음.
내일 무슨일이 벌어지려나 봄.
다음 날, 페이몬이 자기가 꿨다는 꿈 얘기를 하면서
「사이노」스런 농담을 던짐.
ㅋㅋㅋㅋㅋㅋㅋ나비아 표정 봐ㅋㅋㅋㅋㅋㅋㅋ
다음컷에서 콜터는 완전 좋아하던데 아재라서 그런건가.
다시 푸아송마을
이미 마음만은 가시 장미회 멤버인 아델!
가시 장미회는 모두를 보호해야 하기 때문에 온갖 위험을 겪음.
그래서 아직 어린아이인 아델이 좀 더 크면 가시 장미회에 들어와줬으면 해서
아델에게는 아직 큰 제복을 선물함.
어제 나비아가 보낸 편지를 받고
플로랑은 멤버들과 함께 녀석들을 조사해 봄.
그런데 이미 로모프 일행은 거점을 떠난 상태였음.
그러나 행적을 추적한 끝에 녀석들의 목적이 푸아송 마을이란 것을 알아냈고
푸아송 마을 동쪽의 언덕 위, 클레멘타인선 근처에 폭약을 뒀음.
헐.. 그럼 완전 위험한 상황인 거 자나.
클레멘타인선 근처의 폭약은 여행자한테 맡기고
나비아는 푸아송 마을 사람들을 피신시키기로 함.
여행자네가 떠나니까 콜터가 나비아를 향해 칼을 겨눔.
모야? 뭔 상황?
콜터 이자식 나쁜 놈이었음?
로모프네 애들이었던 건가?
로모프는 콜터가 나비아를 없애면 푸아송 마을은 건드리지 않는다고 했음.
그런데 나비아는 줄곧 여행자와 함께 였고 기회가 없었음.
로모프도 인내심이 바닥나서 로모프는 로모프대로 계획을 진행하게 됨.
가만있어도 목적을 달성하는 콜터였지만
콜터의 목적은 오로지 나비아였고 나비아를 직접 없애고 싶었다고 하는데…
감옥에서 나온 지 얼마 안 돼서 마르시악의 죽음을 접했고
아무것도 모르는 척 했던 것은 우리를 속이기 위함이었음.
클레멘타인도, 칼라스도, 마르시악과 실버도 모두 나비아 때문에 죽었다고 함.
푸아송 마을에 바닷물이 솟구친 게 나비아 때문이냐?
정말? 정말로 그들이… 좋은 사람이어서 그랬을까?
콜터의 말에 나비아도 그동안 생각했던 말들에 대해 의심하게 됨.
그러나 아델이 반박함.
가시 장미회가 지금까지 겪어온 불행을 전부 나비아한테 뒤집어씌우다니!!
콜터랑 한 판 붙고 나비아는 여행자에게 가는 걸로!
조금 전, 당신과 페이몬은 황급히 푸아송 마을의 출구에 도착했다.
대화가 끝나고
주어진 시간 안에 세 차례(?)의 전투를 모두 마치면 성공!
생각보다 넉넉한 전투였음.
딱 봐도 열쇠 구멍인데 페이몬은 모른다 함.
주변에 폭약이 더 있을지도 모른다고 주변을 더 둘러보기로 하는데
멀리서 폭탄 터지는 소리와 함께 요란하게 바위들이 굴러오기 시작함.
돌들이 순식간에 굴러와서 캡쳐를 못했다.
나비아의 전투 컷신을 볼 수 있었던 장면임.
얼마 후 연락을 받은 법률 집행청이 도착해 로모프 일행을 모두 체포했다.
화끈한 나비아의 결정.
대화로 풀자는 말을 무시했으니 그럴만도.
로모프 조직의 최후.
콜터와의 마지막 인사.
콜터는 다시 메로피드 요새에 수감되는건가?
콜터의 생각을 이해못하는 건 아니지만,
잃어버린 것은 되찾을 수 없기에 더욱 소중함.
나비아는, 본인은 칼라스가 아니라고 말하면서
콜터가 사랑했던 가시 장미회와 푸아송 마을은 영영 돌아오지 않겠지만
지금이 새로 시작할 기회라는 것은 분명하고
앞으로 더 많은 가시 장미회 자금이 푸아송 마을 건설에 투입될 것이고
레일 보트 노선의 개조와 레일 보트를 모든 푸아송 마을 사람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날이 올 것임을 약속함.
물론이죠.
힘을 많이 쓴 나비아를 부축해줌.
나비아와 콜터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어봄.
여행자가 떠나고 콜터가 나비아에게 했던 행동과 말들을 전달함.
콜터가 했던 말에 가시가 돋아 있어서 나비아가 굉장히 상처를 받은 모양임.
페이몬은 항상 널 지지할거야!
라고 말하지만 페이몬은 나비아가 만들어준 마카롱을 지지하는 거려나?ㅡㅡ
플로랑은 힘들어 하는 나비아에게 보여줄 게 있다고 함.
푸아송 마을
나비아가 너무 슬퍼하니까 미완성이지만 선물의 설계도를 준비했다는 플로랑.
그 조각상인가 봄.
나비아네 아버지.. 딴 게임에서 본 것 같은 얼굴임.
조각상의 디자인은 끝났고 제작에 들어간지도 좀 지났는데,
저번에 요청한 포즈는 나비아가 눈치채지 못하게 하려고 일부러 부탁했다고 함.
오오- 플로랑!
깜짝 선물 완전 만족스러운데?
나비아를 믿는 마을 사람들이 모여 있음.
이렇게 나비아를 지지해 주는 사람들이 있으니 든든하다.
앞으로도 더 많아지길!
나비아와의 대화에서…
「모두의 선물에 대해…」
누구에게나 지극히 평범하지만 얻을 수 없는 물건이 있기 마련이야.
내겐 그게 가족사진이었어. 어렸을 때부터 항상 남들이 부러웠지…
그런데 이런 식으로 받게 될 줄이야. 나도 가끔은 운이 좋은가 봐.
「클레멘타인에 대해…」
어머니는 내가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셨지만, 생각해보면 이건 엄청 어려운 일이잖아….
아버지가 내게 바라셨던 것과 다를 바가 없어.
두 분의 성격은 전혀 달라 보였지만,
실은 마음속 깊이 서로를 인정하고 있었던 것 같아.
레일 보트는 폰타인 전체를 위한 프로젝트였어.
그런 대규모 프로젝트를 「가족」의 입장에서 평가하면 너무 편협하잖아?
그래서 어머니가 아버지를 말리지 않았나 봐.
「"넌 진심으로 날 파트너로 여기고 있니"에 대해…」
으악! 왜 날 따라하는 건데! 그러지마, 미안해! 너무 부끄러워!
빨리 잊어 줘, 잊어 달라고! 아, 아니지. 잊으면 안 되는데…
아무튼 가슴속에 묻어 놔, 절대 꺼내진 말고!
이렇게 마무리되는 나비아 스토리.
나비아 캐릭터도 예쁘지만 성우님이 잘 뽑힌 캐릭터 같다.
원신은 성우님들 연기가 돋보적이어서 스토리 몰입하기가 좋음.
이제 천천히 이벤트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