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꼬부기 진화 공략, 선글라스 낀 개체도 귀여워
근본 1세대의 물 속성 몬스터가 누구냐고 물으면 열에 아홉은 이 녀석을 언급할 거다. 그 주인공은 바로 포켓몬고 꼬부기. 귀여운 외모는 물론이고 다양한 형태로도 등장했기 때문에 그 인기는 상당하다. 나도 선글라스 낀 개체는 색이 다른 형태도 모아둘 정도다.
진화형으로는 어니부기, 거북왕 순으로 이어지며 메가급도 존재하여 다채롭게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뉴비 입장에서는 가지고 있는 몬스터가 적기 때문에 해당 몬스터를 통해 용이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통해 확인하도록 하고, 귀여운 소방대를 만나러 바로 출발이다!
귀여운 등딱지가 매력 포인트, 어떤 특징이 있을까
보시면 알겠지만 상당히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 만져서 긁어보고 싶은 등딱지까지 매력 포인트가 상당하다. 본가 게임에서는 도트 형태의 그래픽 때문에 제대로 살려내지 못했지만, 포켓몬 고에서는 조금 더 그런 친근한 모습을 담고 있어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조금 더 본질적인 면에서 접근하자면 물 타입 몬스터이며, 다양한 물 스킬을 배울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본가 게임에서는 일부러 귀여운 모습을 남겨두려고 LV이 오를 때마다 진화 거부를 눌러 넘기는 상황도 종종 발생하곤 한다.
기술로는 물 대포, 거품 광선, 물의 파동, 아쿠아 테일을 배울 수 있다. 또한 본인의 HP가 낮으면 물 속성 기술의 대미지가 증가하는 특성도 갖고 있어 초반에는 용이하게 쓸 수 있는 몬스터 중 하나가 아닐까 한다. 생각해 보면 나도 어릴 때 1세대 게임을 할 때는 꼭 꼬부기를 가지고 스타트를 하곤 했었다.
파이리나 이상해씨도 좋아했지만, 굳이 셋 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이 녀석 쪽으로 눈길이 갈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또한 애니메이션도 그렇고 게임에서도 또 다른 형태의 모습을 좋아하는 분이 많다. 바로 선글라스를 낀 소방대 콘셉트인데 상당히 귀엽다. 나도 수십 마리나 가지고 있을 정도로 진심이다.
진화 형태는 어디까지? 메가급도 꽤나 쓸만해
각 타이틀마다 진화하는 포인트는 조금씩 다르다. 닌텐도에서 관리하는 본가 작품에서는 몬스터를 쓰러뜨리고 EXP를 얻어 특정 레벨에서 진화하는 형태로 가져간다. 각각 16에는 어니부기, 36에는 거북왕으로 진화한다. 생김새로만 보면 아기 거북이에서 민물 자라로 성장했다가 바다거북이로 나아가는 형태를 보이고 있다.
보는 사람마다 관점은 틀리겠지만 대부분은 인정하지 않을까 한다. 그리고 나이언틱의 포켓몬고에서는 레벨이 아닌 사탕의 개수로 진화가 이뤄진다. 어니부기는 25개, 거북왕은 100개가 필요한데 이는 초반 튜토리얼 퀘스트를 통해 충분히 수급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다.
뉴비 친화적(?)인 게임이기 때문에 본인이 고른 스타팅에 관해서는 관대하게 재화를 퍼주는 편이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메가 진화도 있기 때문에 쓸 수 있는 곳은 더 많을 거라 본다. 물론 더 좋은 개체인 대짱이나 가이오가가 있기 때문에 후반부에는 잘 쓰이지 않는 건 아쉬운 포인트다.
그래도 아예 못 쓸 정도는 아니다. 초보 입장에서는 이마저도 없는 분이 많기 때문에 상당히 용이하게 쓸 수 있을 거라 판단한다. 나도 초반에는 시도 때도 없이 꺼내서 썼을 정도로 애착하는 녀석인데 요즘 위상이 꺾여 잘 쓰지 않는 게 안타깝긴 하다.
다양한 모습이 존재해, 선글라스가 제일 멋져
다른 타이틀에서는 몰라도 포켓몬고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꼬부기가 존재한다. 가장 유명한 건 역시 선글라스 낀 개체들. 일명 소방대 콘셉트인데 상당히 귀엽다. 물론 보스인 뾰족하고 날카로운 형태의 글라스는 아니지만 둥글둥글한 형태도 볼만하다.
진화를 해도 똑같이 안경을 쓰고 등장한다. 그 덕분에 엄청나게 포획을 했던 기억이 나는데 것도 그럴게 한정적으로 잡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기회를 놓치면 몇 년 뒤에 나올지 아무도 모르기에 수십 마리는 잡아뒀다. 그 외에도 할로윈, 고깔모자를 쓴 형태도 있어 이벤트가 진행된다면 꼭 잡아보시길 권한다.
한두 번씩 보는 것만으로 재밌기 때문이다. 여기에 색이 다른 형태도 존재하는 데 몸을 둘러싸고 있는 껍질의 색깔이 다르다. 몸통도 살짝 하늘색으로 바뀌어 조금 더 귀하게 보인다. 다만 어니부기나 거북왕이 되면 보라색으로 바뀌는데 뭔가 맞아서 멍든 게 아닌가 싶은 색깔이다.
포켓몬고 꼬부기 진화 공략에 대해 알아봤다. 뉴비거나 아무것도 없는 복귀 유저라면 한 번쯤은 최종 형태까지 만들어보는 게 어떨까 한다. 그냥 무조건 좋은 몬스터만 쓰기보다는 다채롭게 경험하고 판단하는 게 진정한 트레이너가 되는 지름길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