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4글로벌 40렙 석궁사가 흑철 모으는 방법은? 일일반복임무와 마방진으로 흑철 50만개 모았다. 20만개 더 모으면 드라코(DRACO) 1개와 바꿀 수 있다.
현재 흑철을 약 50만개 정도 모았는데 정확히는 49만 3055개의 흑철을 모았다.
현재 시간 기준으로 흑철 약 70만개 당 1 드라코의 교환비가 형성되어 있다.
정확히는 흑철 69만 4529개가 1드라코와 교환 가능한 수량이지만 시시각각 70만개를 내외로 왔다갔다 하는 편이다.
어쨌든 게임 내 재화 아이템인 흑철 70만개를 모으면 드라코 제련소에서 1 드라코와 바꿔준다.
50만개의 흑철을 모았으므로 앞으로 20만개 정도 더 모으면 현재의 교환비가 유지된다는 가정 하에 드디어 1개의 드라코를 얻게 된다.
그럼 도대체 이 흑철이란 것을 왜 모아서 왜 드라코라는 것과 바꾸려고 하느냐?
이 드라코는 코인의 일종인데 위믹스지갑에서 이 드라코를 위믹스 크레딧과 바꾼 후 위믹스 크레딧을 다시 위믹스 코인과 바꿀 수 있다.
결국 미르4글로벌을 해서 흑철을 얻으면 드라코, 위믹스 크레딧을 거쳐 위믹스 코인을 얻게 된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그렇다면 이 위믹스코인이란 무엇인가?
자세한 것은 게임이라는 주제를 벗어나는 이야기이므로 위믹스 코인에 대해서는 코인 카테고리 글을 참고하도록 하고...
간단히 말해서 결국 미르4글로벌이라는 게임의 존재 이유가 바로 이 위믹스 코인을 얻기 위해서라고 해도 무방하다.
위믹스 코인으로 바꿔주는 흑철을 게임 내에서 최대한 많이 얻기 위함이 게임을 하는 목적의 가장 큰 이유인데...
돈을 들여서 고성능의 캐릭터를 사지 않을 경우 무과금 캐릭터가 흑철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방법은 현실적으로 두 가지 정도 밖에 없다.
하나는 일일반복임무를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마방진에 들어가는 것이다.
게임 내에서 메뉴를 살펴보면 임무라는 항목이 있는데 결론적으로 우리는 이 임무라는 것을 통해서 하루 3만개 정도의 흑철을 얻을 수 있다.
사실 미르4글로벌에서 흑철을 얻기 위해 가장 널리 알려진 방법은 비곡에서 채굴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비곡이라는 곳이 레벨 40 언저리의 무과금 초보 유저들이 접근할 수 있는 장소는 아니다.
일단 레벨 40이 되면 비곡이라는 곳에 입장은 가능해진다.
레벨이 40이 안된다면 비곡에 들어갈 수 조차 없기 때문에 흑철 채굴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은 레벨 40이다.
그러나 막상 레벨 40이 되보면 비곡에서 흑철을 캔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일단 레벨 40을 찍고 비곡을 들어가보면 캘 수 있는 흑철이라는 것이 존재하긴 존재한다.
그러나 마치 전설 속 유니콘처럼 잡을래야 잡을 수 없는 환상 속에나 존재하는 현실을 깨달을텐데...
비곡에 존재하는 흑철을 캘 수 있는 흑철 덩어리에는 이미 온갖 유저들이 덕지덕지 달라붙어서 흑철을 캐고 있다.
경쟁률이 너무 심한데 흑철을 캐려면 이미 캐고 있는 유저를 밀어내야 하는데 레벨 40짜리 무과금 유저가 절대로 그럴 수 없다.
행여나 밀어내보려고 한대 쳤다가 곧바로 반격으로 후두려 맞고 순식간에 드러눕게 되고...
몇번 그러다보면 현재 상태가 "흉악" 이라면서 -2000 이 뜨면서 빨간색으로 바뀌는데...
이 상태가 되면 아예 비곡에 입장 자체가 안되는 상황이 벌어진다.
"흉악"이란 무엇이냐?
한마디로 다른 유저랑 전투를 벌이면 전투를 벌일때마다 성향점수라는 것이 깎이는데 이것이 -500 이하가 되면 "흉악" 상태가 되고 비곡에 들어갈 수 없게 되고 그 밖에도 여러가지 다양한 패널티가 붙는다.
결국 비곡에 들어가서 흑철을 캐기 위해서는 누군가를 공격할 수 밖에 없고 누군가를 공격하다보면 성향점수가 점점 깎이다가 흉악 상태가 되고 그러다가 누군가에게 반격을 당해서 드러눕게 되면 그 이후부터 비곡에 입장할 수 없게 된다.
성향점수는 다시 올릴 수는 있지만 나와 레벨 10 차이 이내의 몬스터를 찾아서 처치하다보면 올라는 가지만 결국은 또 시도해봤자 똑같은 결과로 귀결되는 악순환의 반복이고...
비곡 내에서는 비곡을 점령한 문파가 아닌 이상은 계속 성향 패널티를 받기 때문에..
비곡을 점령한 문파의 문파원이 아닌 이상 접근이 안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캐릭터가 넘사벽 급으로 강해지거나 비곡을 점령한 문파의 문파원이 되거나..
그 두 가지를 충족할 수 없다면 일일반복임무와 마방진 말고는 대안이 없다고 보면 된다.
그나마 이 일일반복임무라는 것이 무과금 앵벌이 유저에게 허락된 몇 안되는 일용할 양식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임무 중에서 하루 3회를 반복할 수 있는 반복임무들이 있고 이 중에서 1회에 흑철을 1000개씩 주는 임무가 있다.
그리고 임무 중에서 필드, 정예, 미궁 각각에 해당하는 일일반복임무들이 있고...
한번에 흑철 1000개를 하루 3회씩 할 수 있는 일일반복임무가 레벨 40 기준에서 딱 10개 정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지금은 잠겨있는 상위 임무에서는 한번에 흑철을 1000개 이상 얻을 수 있는 임무들도 있지만 40렙의 무과금 유저 기준으로는 아직 감당할 수가 없다.
결국 40렙 석궁사 무과금 유저 입장에서 이 1000개의 흑철을 주는 3회 일일반복임무 10개를 다 하고나면 딱 3만개 정도의 흑철을 하루 동안 얻을 수 있다.
자동진행이라는 기능을 통해서 10개의 임무를 등록해놓으면 흑철 3만개가 짜르르 얻어질때까지 자동으로 던전을 돌면서 사냥을 하고 흑철을 모으기 때문에 하루에 한번 정도만 신경쓰면 되서 비교적 쾌적하게 3만개의 흑철을 모을 수 있는 편이다.
하지만 일일반복임무는 하루에 3만개라는 명확한 한계가 존재하고 70만개의 흑철을 모아서 1 드라코로 바꾸려면 무려 23일 정도가 걸린다.
한달 30일 내내 일일반복임무를 성실히 돌려도 최대 90만개 정도의 흑철 밖에 얻지 못한다.
결국 한달에 일일반복임무를 나름대로 열심히 하면 한달에 드라코 1개 정도를 얻는 것이 고작이다.
참고로 위믹스 지갑에서 현재 1 드라코는 0.0803 위믹스 크레딧에 거래되고 있고...
이 말은 1 위믹스 크레딧을 얻기 위해서는 12.45개의 드라코가 필요한데 이 말은 1년 내내 일일반복임무를 꼬박꼬박 열심히 하면 1 위믹스 크레딧 정도를 얻는 것이 고작이라는 것이다.
이것도 드라코 시세가 더 떨어지지 않고 유지가 된다는 가정하에 말이다.
참고로 현재 1위믹스는 3000원 내외에 각 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위믹스와 위믹스 크레딧 교환비가 1:1 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가정했을 경우 1달 내내 일일반복임무를 열심히 돌리면 1달에 얻는 수익은 약 200원에서 300원 사이 정도 된다고 계산해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일일반복임무 외에 무과금 흙수저 유저에게 허락된 또 하나의 일용할 양식인 마방진은 어떤가?
이 쪽은 분명 일일반복임무 못지 않게 무과금 흙수저 유저가 흑철을 유의미하게 얻을 수 있는 루트가 맞기는 맞다.
그러나 이 쪽은 편차가 몹시 심한데 운도 매우 중요하고 일일반복임무보다 훨씬 스트레스가 심하고 고통스러운 과정을 겪어야 한다.
정말 운이 좋았을 경우 흙수저 무과금 유저가 마방진에서 얻을 수 있는 흑철의 양은 하루 최대가 거의 3만개 정도다.
나 같은 경우 가장 운이 좋았던 날에 몇 번안에 흑철의 방에 이동 되어서 거의 1시간 내내 최상급 흑철 덩어리에서 흑철을 캐서 얻을 수 있었던 흑철의 양은 2만 6244개 였다.
일일반복임무로 하루 최대 3만개 정도를 얻을 수 있으니 그것과 비슷한 양이니 어떻게보면 괜찮아보일 수 있지만 여러가지 하자가 존재한다.
마방진이라는 개념을 간략히 설명해보자면 하루에 마방진이라는 장소에 입장할 수 있는 입장권은 2개가 주어지고 한번 입장하면 30분 동안 머무를 수 있다.
즉, 마방진에 입장해서 흑철을 채굴할 수 있는 최대 시간은 30분 30분해서 하루 1시간이다.
그 이상을 머무르려면 뭔가 결제를 해야하는데 그 순간 이미 흙수저 무과금 유저의 신분을 벗어나는 것이므로 논외로 한다.
결국 이 1시간안에 최대한 뽕을 뽑아야 하는데 마방진은 여러개의 방을 계속 랜덤으로 이동하는 식이고 각 방마다 고유의 특색이 있다.
예를 들어 채집의 방, 채굴의 방, 흑철의 방 이런 이름의 방들이 있고 방을 랜덤으로 돌다가 저 방에 걸리면 거기서 채굴을 하거나 채집을 할 수 있는 식이다.
이동 버튼을 누를때마다 랜덤하게 방을 이동할 수 있는데 흑철의 방은 이동될 확률이 2.2% 다.
즉, 운이 없으면 30분 동안 한번도 흑철의 방에 못들어가는 수가 있다.
어떤 방은 몬스터를 처리하면 경험치를 많이 주는 방이 있고 돈을 많이 주는 방이 있고 그런 방들이 각각 정해진 확률에 따라 이동할 때마다 걸리는 식이다.
그리고 흑철의 방에 들어가졌다고 해도 이미 흑철을 캐고 있는 유저들에게 공격을 받아서 드러눕게 되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다.
즉, 마방진에서는 흑철의 방에 입장할 확률이 2.2%이고 30분 동안 계속 이동 버튼을 눌러서 이 방 저 방 옮기면서 2.2% 안에 못 들면 흑철의 방에 못들어가고 흑철을 단 한개도 캘 수 없을 수 있고 들어가져도 운 없으면 다른 유저에게 공격받아 바로 퇴장을 당할 수 있다.
다만 2.2%의 낮은 확률을 뚫기 위해 계속 5초마다 손가락으로 눌러대야하는 노가다 때문인지....
확실히 마방진 채굴의 방은 비곡에 비해서는 훨씬 경쟁이 없는 편이다.
운 좋으면 몇 번 안에 채굴의 방에 들어가지는 경우도 있고 채굴의 방에 아무도 없어서 혼자 독식하는 상황도 생긴다.
그리고 30분안에 그런 상황이 벌어지면 남은 입장권 1개를 가지고 시간을 30분 연장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상황이 만나지는 경우 1시간 가까이 꿀빨면서 흑철을 채굴할 수도 있다.
운 좋게 금색 최상급 흑철 덩어리가 있을 경우 얻어지는 흑철의 양도 꽤 된다.
그러나 마방진은 몇번 하다보면 결국 잘 안하게 된다.
일단 매일같이 별다른 노력없이도 무조건 얻을 수 있는 일일반복임무에 비해서 확률도 너무 낮고 신경도 계속 써야하기 때문이다.
또한 나름대로 손가락 노가다를 해야하는 부분도 있기에 노동력도 꽤 든다.
어쨌든 결론적으로...
레벨 40짜리 무과금 석궁사 캐릭터로 흑철을 얻을 수 있긴 얻을 수 있다.
그리고 별다른 욕심없이 그냥 게임을 즐기는 수준에서 하고자 한다면 충분한 양의 흑철을 얻을 수 있다.
흑철은 게임 내에서 아이템을 강화한다거나 능력치를 올린다거나 기타 다른식으로도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드라코로 바꾸려는 목적으로 흑철을 모으는 것이라면...
위믹스 코인을 얻기 위해서 흑철을 모으는 것이 목적이라면....
효율성을 생각한다면 무조건 돈을 투자해서 캐릭터를 사는 편이 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