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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블로그챌린지

가보자고~!

이런 거 조아하는 듯

2023 다이어리셋업에 좀 익숙해지려고 11월부터 쓰고 있었는데 12월을 맞아 추가 노트를 매입할 예정이다... 불렛저널 꾸미는 데 재능 없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형식도 자유롭고 한 달을 한 페이지에 여러 테마로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매력적이었음ㅋㅋ 그리드랑 안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내가 갖고있는 그리드가 2mm 뭐 이래서 그런 것 같애 아날로그키퍼 핸디노트 쓰는데 생각보다 쓸만하더라궁~!!

11월에는 한 줄 일기를 매일 써 봤는데 한 줄 한 줄 매일 별 거 없어도 쓰다 보면 한 페이지가 꽉 차는 게 그렇게 보람찰 수가 없더라. 그리고 언제 한 달이 흘렀는지도 모르게 시간을 흘려보내는 허망함이 좀 줄게 되는 것 같음 ㅎ.ㅎ

확실히 기록을 꾸준히 하고 글도 자주자주 쓰려고 노력하다 보니까 단어들을 되찾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가장 기록하기 좋은 시간은 잠들기 직전 피곤해 죽겠는데도 좀이라도 놀고 싶어서 비몽사몽할 때 의식의 경계가 흐려지면 이상하게 그때 기록할만한 생각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음.. 기록하기 귀찮아서 유실되는 것들도 많은데 최대한 뭐라도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어

읽고 싶은 책 목록을 잔뜩 만들어 뒀는데 겨우내 부지런하게 도서관에 다닐 수 있게 된다면 좋겠다

도서관에서 마주친.. 내가 초등학생 때 우연히 읽었다가 사랑하게 된 쥘 베른 전집

이때부터 SF오타쿠가 되었든 한 작가의 전집을 탐독하는 습관을 가지게 됐든 했을 거임 둘 중 최소 하나 이상의 계기가 되었다는 것은 분명하다

도서관 로비에 전시되어있던 책인데...

그냥...... 예쁘게 생겨서 찍었어

사고싶다는 마음으로

그치만 어차피 다들 아는 책이자나~!! 파랑새 이야기... 소중한 건 옆에 있다고 먼 길 떠나려는 사람에게 말했으면(이건 이젠그랬으면좋겠네)

영수증프린터 사야겠다

헤겔은 부정의 부정을 사유하며 역사가 반복된다고 했는데 2020~2021년이 부정의 해였다면 2022년이 부정의 부정의 해였던 것 같음 그리고 made peace 했음

무슨 말이냐고요?

나는 알겠는데 메롱

(이걸 하지 말라는 말인데도)

(출처:https://britg.kr/award/2020fanfic/)

'눈물을 마시는 새' 팬픽 백일장 7월, '눈물을 마시는 새' 오디오북의 대대적인 런칭을 맞이하여, 팬픽 백일장을 개최합니다. 판타지 장편소설인 『눈물을 마시는 새』는 장대한 세계관 아래 숨겨진 설정이 가득한 작품입니다. 특히 그중에서...

britg.kr

맥락없는 사진..

이상하게 겨울에는 해가 질 때쯤 모든 빛이 지상으로 내려앉는 것 같지 않니

그냥 해가 짧아져서 빛이 귀해보이는 걸까

겨울나기 수면양말과 슬리퍼

귀여워용

이거 너무 좋아하는 사진

이런저런 (자취)요리에 도전 중

풀을.. 먹고싶어졌기 때문에.... 오픈샌드위치나 간단하게 채소로 파스타하기.. 이런거 마스터 중

사진은 (전복을 알러지 때문에 먹어본 적은 없으나) 전복 같은 버터간장버섯구이

내가 조아하는 이자카야에 맛 말고 생긴 거 비슷한 거 나와서 도전해 봤는데...

채소를 맛있게 구워먹고 싶으면 역시 에어프라이어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 바삭바삭

1년간 잘 쓰던 키링......ㅜ 부러져서 슬퍼

사진에민규가셋~!!!

블로그 챌린지.. 진짜 하기 너무너무너무 싫어서 몸져눕고 싶었던 적도 있었는데 웬만하면 블챌방학 바로 전 주라 이번 것까지 올리고 한 주 쉬고 다음에도 하기 싫으면 그때 가서 그만두자... 했는데 벌써 블챌 마지막이에요

진짜 쓸 거 없어서 허덕인 적도 많지만 의외로 매주 성실하게 썼다는 점이... 그리고 한 번도 빼먹지 않고 출석률 100%를 달성하게 되었다는 점도 좋음 ㅎ.ㅎ 이렇게 블로그에 매주 조금이라도 기록하는 게 좋아서 2023년의 다이어리 셋업도 꽤 본격적으로 세분화하게 된 거거든

나는 역시 기록하는 삶이 좋다

챌린지는 여기서 끝나지만 그래도 시간이 된다면.. 내 귀찮음이 허락한다면 웬만하면 주1회는 블로그를 꼬박꼬박 쓰고 싶어

뭔가 챌린지에 공식적으로(?) 참여하는 거고 검색도 되게 냅둬야 해서 이번 해 초 블로그 같은 원래 내 지향점은 많이 흐려졌지만 그치만 이렇게 뭐 했고 뭐 먹었고 뭘 봤고 ~ 이렇게 기록하는 용도의 블로그도 전혀 무가치하지 않다는 것도 깨달았지 머야

하하 시원섭섭하구만

그래도 즐거웠어요

챌린지 끝났다고 블로그를 버리지 말아주세요 가끔 글 써주세요...ㅜ

그럼 이제.. 블로그챌린지 진짜 안뇽

다음에 또 만나요 우리 모두 슬퍼말아요~

다음이 더 기대되는 고잉세븐틴~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