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메나 LED 캠핑랜턴 2X> 사진은 조명이지, 지속광+보조배터리+캠핑랜턴 최강자
사진생활을 20년간 하면서 깨우친 것이 여러가지 있는데
초보일수록 카메라보다는 렌즈가 중요하다,
초보는 기계보다는 광학과 후보정을 공부하는 것이 더 좋다,
등등이 있는데,
그 무엇보다 중요한 진리는
사진은 '빛'을 물감으로 사용하는 그림이기 때문에 그 무엇보다 '조명'이 중요하다는 점이다.
조명은 순간광과 지속광이 있는데,
순간광은 흔히 사진관에서 보는 펑 터지는 조명, 스트로보라고 하고
지속광은 말그대로 그냥 밝게 켜져 있는 형광등 같은 것이다.
그래서 형광등을 여러개 엮어서 지속광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순간광이 당연히 광량이 월등하게 좋기 때문에 고품질의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필수라 할 수 있는데,
아무리 모델링 라이트를 켠다고 해도 빛의 예측이 쉽지 않고
사람들과 함께 있는 상황에서는 엄청난 민폐가 되기 때문에 스튜디오나 촬영이 허가된 곳 이외의 환경에서는 사용이 거의 불가하다.
이런저런 이유로 음식사진을 자주 찍는 입장에서
사진을 좀 더 예쁘게 찍고 싶은 욕구가 자주 생기는데,
그러면 카메라보다는 조명에 훨씬 신경을 써야 하고
당연히 플래쉬라이트 2개에 반사판까지 쓴다면 요리조리 광량과 방향을 조절하며 사진을 멋드러지게 찍겠지만
전문가도 아니고 광고도 아닌데 일반 식당에서 그런 사진을 찍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음식이 나오면 후루루룩 먹기 바쁘지...
아무튼 이런저런 환경에서 내가 선택한 것은 역시 지속광.
그것도 일반 랜턴 조명인데,
몇년 전에 후지필름에서 카메라 등록 사은품으로 루메나사의 랜턴 조명을 주는 것을 보고 구입해서 사용해보게 되었다.
이후 사진 생활, 특히 음식 사진 생활에서는 빼놓기 힘든, 너무 만족스러운 것이었다.
특히 여행지에서 보조배터리로서도 사용이 가능해서 이래저래 매우 유용한 물건이었고,
루메나 사의 물건 답게 내구성도 엄청나 아무리 떨어뜨리고 여기저기 긁혀도 LED 소자 하나 나가는 법이 없었다.
그렇게 첫 구매했던 루메나 플러스 모델이 이제 오로지 충전단자의 불편함과 무게 때문에 새 모델을 구입하게 되었으니
루메나 LED 캠핑랜턴 2X 모델을 구입했다.
플러스 모델과의 차이점이라면
반 이하의 무게와 크기로 주머니에 쏙 들어감
반 이하의 무게와 크기로 주머니에 쏙 들어감
광량도 반 정도
광량도 반 정도
usb-c 타입 양방향 고속충전 가능
usb-c 타입 양방향 고속충전 가능
삼각대 3.5미리 소켓 사용가능
삼각대 3.5미리 소켓 사용가능
후면 고리로 거치 가능
후면 고리로 거치 가능
정도가 되겠다.
여러모로 주머니 한쪽에 넣어두고 충전이 필요할 때는 보조배터리로, 사진을 찍을 때는 지속광으로 사용이 가능한 매우 좋은 물건이다.
색온도도 3가지로 조절이 가능해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고
어두운 곳에서 랜턴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몇년간 썼던 물건중 역시 만족감 원탑이다.
내가 루메나 주식을 사야하나 고민하게 할 정도로 만족했던 물건이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더욱 만족스럽다.
루메나 답게 아주 좋은 품질의 카라비너나 자석식 후크, 케이스, 케이블까지 다 동봉해주는 것도 매우 만족.
소품이나 음식 사진, 여행용랜턴, 보조배터리 그 어떤 용도로도 좋은 물건
루메나 LED 캠핑랜턴 2X 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