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세븐나이츠1 서비스 종료 소식
이번 포스팅에서는 정말 많이 아쉬운 소식을 전해드리려고한다. 지금의 넷마블을 있게 만들어준 인기 모바일 게임 세븐나이츠1가 오는 2024년 8월 22일(목)을 마지막으로 서비스를 종료하게된다.
#세븐나이츠 서비스종료 및 환불 등
세븐나이츠1의 서비스 종료 일정은 다음과 같다.
- [jd
- [jd
서비스 종료 일시 : 2024년 8월 22일(목) 11:00
- [jd
서비스 종료 일시 : 2024년 8월 22일(목) 11:00
서비스 종료 일시 : 2024년 8월 22일(목) 11:00
- [jd
환불 일정 : 2024년 5월 23일 ~ 9월 20일
환불 일정 : 2024년 5월 23일 ~ 9월 20일
- [jd
공식카페 폐쇄일정 : 2024년 9월 30일
공식카페 폐쇄일정 : 2024년 9월 30일
#세븐나이츠의 역사
세븐나이츠는 2014년 3월 7일 처음으로 출시되었다. 내가 군대에 있을 당시에 출시되어, 하사중사 부사관 형님들이 겁나 많이 즐겼던 게임으로 기억한다. 나도 마찬가지로 군대에 있을때 부터 전역하고 수 년간 즐겼던, 가장 오래했던 모바일 게임으로 추억이 있다.
7명의 기사인 세븐나이츠, 4명의 사황, 구사황 등 각종 매력넘치는 캐릭터들과 연출 효과로 턴제 수집형 RPG의 한획을 그은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았던 게임 중 하나였다.
게임 이름은 세븐나이츠였는데, 세븐나이츠보다 더 강력한 캐릭들이 많아서 닉값 못하는 게임이라고 많이 불렸었는데....
#세븐나이츠 추억
세븐나이츠를 처음 시작하게 된 것은, 군대에서 수송관인 부사관 형님의 계정을 손으로 손크로를 돌려주면서 시작되었다.
세븐나이츠 중 하나인 제이브라는 캐릭터이다. 전체 공격 기술을 2가지 갖고 있기 때문에, 이른바 쫄짝이라고 불리는 루비(유료재화)를 수급하는데 엄청 유용한 캐릭이다. 영지 7-1, 7-6에서 '해피'라는 잡몹을 잡아서 보유중인 캐릭의 레벨은 30을 달성 시키면, 캐릭 당 루비는 2개씩 주었다.
스마트폰과 게임을 동시에 할 수 있었던 나는, 당직부사관 근무를 하면서 하사중사상사 형님들의 계정을 키워주며, 휴가때는 나도 내 계정을 만들어서 세븐나이츠를 키워가기 시작하였다.
세븐나이츠 '스파이크'
나의 첫 세븐나이츠인 스파이크. 뽑기에서 세븐나이츠 중 얼음을 다루는 혹한의 군주 스파이크를 처음 얻게되었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아직도 기억난다.
이른바 '얼음 간지'
세븐나이츠 초창기에는 딱히 마땅한 스토리 없이, 수집형 육성 RPG 게임이었는데 중반쯤에 스토리가 추가되면서캐릭터들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수 있게되었는데 그중에서 스파이크는 정말 애정이 가는 캐릭터 였다. 자기 스스로 엄마인줄 몰랐던 '라니아'를 자기 손으로 죽였던 스토리와 구사황 '태오'에게 털리고 라니아의 유언을 깨달아 혹한의 심장이라 불리던 감정이 매마른 스파이크가 따스한 마음으로 각성하게된 그런 매력적인 얼음을 다루는 캐릭터 였다.
사황? 에이스? 이거 완전 원피스 아니냐세븐나이츠의 7 캐릭 외에, 사황이라는 4명의 강력한 캐릭들이 있었는데, 이중에서도 태오의 못난 제자인, 에이스도 방깍이라는 사기적인 패시브로 굉장히 인기가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나도 너무 갖고 싶었는데 정~말 안나왔었다.
에이스, 여포, 린, 손오공 4명의 사기 캐릭들이 있었는데, 여포(결투장용),린(결투장용), 에이스(모험 및 결투장 등 범용성 좋음), 오공(쓰렉)으로 기억하고 있다.
세븐나이츠의 매출 1등 공신인 구 사황 태오이다. 이전 세븐나이츠 세계관 중 최강자 중 한명이었다. 이 당시에 출시 첫날에 태오를 단뽑으로 뽑아서, 대학교를 가면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죽으면 3턴 동안 불사상태로 부활하여 결투장의 패왕이라고 불릴 정도 였으니....
6성을 찍자마자 다이아 등급 언저리에서 머물던 계정이 단숨에 마스터등급 까지 올라갈 정도였다. 목소리, 외형, 스킬이펙트 뭐하나 말도 안될 정도로 핵간지 캐릭터였다. 이펙트가 너무 멋있어서 하루에도 몇번이나 넋 놓고 볼 정도 였다.
구사황 태오의 라이벌로 카일이라는 캐릭터가 출시하였다. 사실 단검 간지 캐릭터였고, 이 당시에 세븐나이츠의 인기가 가장 최고조에 이르었던 기억이 난다.
나는 이 당시에, 세븐스x라는 곳에서 유료 PC 매크x를 겁나게 돌려서, 단 기간내 엄청난 성장 속도로 계정을 키웠었다. 카일 출시 2주일 만에 만렙40중 38에 도달하여 마스터 1까지 올라가는 성장 속도를 보였었다.
대학생이 였던 나는, 돈이 필요하여 카일38, 속공 28 드래곤 슬레이어 무기와 비늘갑옷을 풀초월로 장착한 계정을 50만원에 아이템매니아에 팔고 게임을 접게 되었다.
세븐나이츠 결투장 10분 공신 루룩카첸제 (사진은 스파이크가 있다)
그 이후에도, 각성 업데이트 및 각성 발리스타 사건, 루룩카첸제 방덱, 연희, 카르마, 다크나이츠 멜키르, 플라튼, 신화 각성 까지 잠시 하였으나, 현생에 치여서 게임을 접게 되었다가 이렇게 서비스 종료로 다시 세븐나이츠의 소식을 접하게 되어 추억을 곱씹어 볼 수 있었다.
혼자서 수십개의 세븐나이츠 캐릭 성우를 맡았던 유준호 성우 겸 유튜브
세븐나이츠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던 추억이다.
20대의 수년을 세븐나이츠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