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또 오랜만에 이로치 / 색이다른 포켓몬 자랑!

어느 게임이든 다 그렇듯

시들해지는 시기가 옵니다.

게임에서의 목표를 잃고나면

급격한 현타와 함께

점점 접속하지 않게 되고

어느새 삭제해버리던가 하는거죠

그러나, 포켓몬고는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이미 게임 자체는 질려버렸지만

수집 게임이라 그런지 아직까지도 모으는 재미가 있습니다.

매일 아주 잠시만 접속하지만

포켓몬고플러스 덕에 제가 할 건 없으니까요 ㅎㅎ

그래서 !! 오랜만에 돌아온 이로치 / 색이 다른 포켓몬 정산 시간입니다.

통통코, 솜솜코, 깜지곰 이후로 정말 간만입니다.

그 사이 이렇게나 많은 이로치들을 얻었네요

알로라타입 모래두지와 일반모래두지 이로치

확실히 오리지날 버전인 노란색이 친숙하지만

이로치는 이로치만의 느낌이 있네요

두가지 타입 모두 얻어서 뿌듯합니다.

요녀석들은..

알로라 식스테일 이로치.

제 기억에는 리서치를 하다 얻은 것 같습니다.

하나 얻고 그 뒤에 곧바로 얻었으니

쌍둥이같은 녀석들입니다.

배틀에서도 성능이 매우 좋아서

인기가 참 많은데, 얻을 곳이 마땅치 않은 녀석들이죠

아무튼 운이 진짜 좋았습니다.

물짱이. 정말 개사기포켓몬 중 하나입니다.

고작 하이드로펌프라는 스킬 하나만으로 정점에 선 녀석

기본 스킬인 머드숏과 하이드로펌프의 조합은 정말..

기본스킬 5방에 하이드로펌프가 차징 되던가요

엄청나게 빠른 차징과 데미지가 너무 사기입니다.

이녀석은 지난 커뮤데이때 얻었던 것 같습니다.

하나쯤 기념으로 가지고 있으면 너무 좋죠

이로치 푸린

전체적인 색상은 오리지날과 같지만

눈 색깔이 다릅니다.

확실히 이로치 디자인은

전체 색이 바뀌는 것 보다

눈 색깔만 바꾸는게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네요

알로라 질퍽이 이로치

얜.. 사실 별 관심이 없던 녀석이라

뭐가 달라진 것인지도 모르는 녀석ㅋㅋ

그래도 질퍽이면 1세대 포켓몬이었던가요?

근본의 향기가 물씬 나네요

뚜벅쵸 이로치!

비로서 완전한 초록이 되어버렸습니다.

풀 타입 포켓몬으로서 모범이 되는 색이네요

이로치 탕구리

이놈은.. 정말 초록이 안어울립니다.

차라리 노랑이었다면 어땠을까요 ㅋㅋ

프테라 이로치

이놈 잡고 진짜 오랜만에 벅차올랐습니다.

평소 포고플을 사용해서 포켓몬을 잡다보니

이로치도 제가 직접 잡은것보다는 포고플이 잡아주곤 했는데요

얘는 워낙에 필드에서 만나기 힘든 포켓몬이라

집 앞에 떠있길래 제가 직접 잡았습니다.

누르자마자 번쩍 거리길래 간만에 진짜 깜짝놀랐습니다.

이로치 색상도 보라색으로 너무 잘 뽑혔습니다.

대망의 암멍이 이로치

7세대였던가요

세대가 너무 많이 나오다보니

이제는 제가 알지 못하는 포켓몬도 많은데요

암멍이는 초기 귀여운 외모에서

진화도 두가지 종류나 있고

상당히 임펙트가 강한 포켓몬이라

제가 확실히 기억하고 있는 녀석입니다.

오늘 오랜만에 10km 알에서 이로치가 나왔네요

알로치가 뜨는 날은 정말 운이 좋아진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분명 이로치를 그렇게나 많이 잡았음에도

아직까지도 못잡은 이로치가 너무나도 많네요

걸어다니며 포켓몬을 수집 할 수 있다는 것이

포켓몬고의 참 매력인데요

그 중에서도 포켓몬고의 꽃은 역시 이로치 수집인 것 같습니다.

다들 예쁜 이로치 얻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