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6.26] 주말의 게임뉴스_원신, '닐루' 테마 갤럭시S23 울트라 원신 에디션 30일 출시, 전투 호불호에도 불구, 파이널 판타지 16 메타크리틱 88점 등

호요버스의 원신이 '닐루' 캐릭터를 테마로 한 갤럭시S23 울트라의 원신 에디션 휴대폰을 출시한다. 이벤트성인 한정판 출시이기는 하지만, 게다가 쉽게 구매할 수 없는 높은 가격대의 제품이기는 하지만...워낙 로열 유저가 탄탄한 게임이라 그런지, 지난번 콜라보에 이어 이번 콜라보에 쏟아지는 기대와 관심도 엄청난 것 같다. 갤럭시도 여러 게임을 고려했을텐데, 중국 게임인 원신을 선택했다는 점이 아쉽지만...최근 한국 시장을 리드하는 모바일 게임들이 글로벌 마켓에서도 잘 나가는 케이스가 거의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뭐 어쩔수 없는 선택인 것도 같다. 원신은 꽤 여러 건의 오프라인/콜라보 프로모션을 기획하는데, 브랜드 가치를 생각해 좋은 케이스를 많이 만들어내는지라, 이번 콜라보도 성공적이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덕후의 기대 심리를 만족하는 가치를 준다면, 돈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기도 한다.

1. 원신, '닐루' 테마 갤럭시S23 울트라 원신 에디션 30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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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요버스는 22일, 삼성전자와 협업해 '갤럭시S23 울트라 액세서리 원신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전했다. 정식 출시일은 오는 30일로, 삼성전자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에서 7월 2일까지 한정 판매를 진행한다. 갤럭시S23 울트라 액세서리 원신 에디션은 삼성전자와 협업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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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요버스는 22일, 삼성전자와 협업해 '갤럭시S23 울트라 액세서리 원신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전했다. 정식 출시일은 오는 30일로, 삼성전자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에서 7월 2일까지 한정 판매를 진행한다.

갤럭시S23 울트라 액세서리 원신 에디션은 삼성전자와 협업하는 두 번째 제품이다. 이번 에디션은 물 속성 캐릭터 ‘닐루’ 테마의 핸드백 디자인 액세서리 케이스를 시작으로 키링, 아크릴 액자, 갤럭시 S23 울트라 케이스 2종, 라이트닝 무선 충전기, 닐루 스마트톡, 인게임 아이템 등 갤럭시S23 울트라 기종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가지 이상의 액세서리로 구성됐다.

에디션 구매자는 갤럭시 스토어를 통해 스페셜 닐루 테마를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스페셜 닐루 테마는 배경화면, 잠금화면, 벨소리, 아이콘 등으로 구성됐으며, 닐루 목소리로 녹음된 빅스비 보이스 서비스도 오는 9월부터 이용할 수 있다.

▲ 갤럭시 S23 울트라 액세서리 원신 에디션 (사진제공: 호요버스)

한정 판매는 행사기간 내 구매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구매 희망자는 오는 28일 갤럭시 스토어에서 사전 구매 예약을 신청하면 된다. 현장 방문 구매 고객에게는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며, 원신 코스프레 복장을 하고 방문한 구매자에게는 원신 여름축제 티켓을 선착순으로 추가 지급한다.

한편, 호요버스는 현장 구매를 하지 못한 유저를 위해 오는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KREAM 앱에서 선착순 한정 수량 판매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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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투 호불호에도 불구, 파이널 판타지 16 메타크리틱 8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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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5 진영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됐던 파이널 판타지 16의 메타크리틱 점수가 공개됐다. 출시 하루가 지난 23일(국내시간), 파이널 판타지 16은 메타크리틱 88점을 기록 중이다.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한 스토리 전개 방식은 호평을 받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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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널 판타지 16 메타크리틱 점수 (자료출처: 메타크리틱)

PS5 진영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됐던 파이널 판타지 16의 메타크리틱 점수가 공개됐다.

출시 하루가 지난 23일(국내시간), 파이널 판타지 16은 메타크리틱 88점을 기록 중이다.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한 스토리 전개 방식은 호평을 받으나, 전투 스타일 면에 있어 극명하게 평가가 나뉘고 있다.

23일 기준 메타크리틱 평가에는 총 101개 매체가 참여했다. 만점을 준 매체는 총 22곳으로, 잔혹하고 어두운 이야기를 수준 높은 그래픽으로 그려냈다는 점과 압도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소환수 간의 전투에 호평을 남겼다. 다만, 이전 시리즈들과는 달리 스킬 사용에 자원 제한이 없고 액션에 치중된 전투 스타일에 크게 호불호가 나뉘었으며, 소환수의 속성 간 상성 등이 적용되지 않고 RPG 특유의 성장하는 재미가 적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평을 받았다.

파이널 판타지 16은 PS5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7만 9,800원이다.

#파이널판타지 #파이널판타지16 #파판16 #PS5 #메타크리틱

3. "디아블로4, 현재 가장 희귀한 아이템은 6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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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4 개발자가 '샤코' 등 현재 가장 희귀한 아이템과 획득 조건을 일부 공개했다. 아담 잭슨(Adam Jackson) 디아블로4 수석 클래스 디자이너는 24일 SNS를 통해 가장 희귀한 아이템 정보를 공개했다. 그는 특별한 이유 없이 세부 정보를 정리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가 밝힌 정보에 따르면 현재 기준 '디아블로4'에서 가장 희귀한 아이템은 6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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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4 개발자가 '샤코' 등 현재 가장 희귀한 아이템과 획득 조건을 일부 공개했다.

아담 잭슨(Adam Jackson) 디아블로4 수석 클래스 디자이너는 24일 SNS를 통해 가장 희귀한 아이템 정보를 공개했다. 그는 특별한 이유 없이 세부 정보를 정리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가 밝힌 정보에 따르면 현재 기준 '디아블로4'에서 가장 희귀한 아이템은 6종이다. 각 아이템은 한국어 명칭으로 △한아비(The Grandfather) △궤멸자(Doombringer) △별 없는 하늘의 반지(Ring of the Starless Skies) △안다리엘의 두개골(Andariel's Visage) △할리퀸 관모(Harlequin Crest, 샤코) △셀리그의 녹은 심장(Melted Heart of Selig)이다.

해당 아이템들은 레벨 85 이상 적에게서 획득할 수 있다. 일반적인 유니크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나 구할 수 있다. 아이템 위력은 820으로 고정됐다.

각 아이템들의 획득 확률은 얼마인지, 6종 사이에서도 차이가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아담 잭슨 디자이너는 "정말 희귀하다!"라고만 전했다.

▲ 옵션: 핵심 기술을 연속으로 시전할 때마다

다음 핵심 기술의 자원 소모량이 [8 – 12]%만큼, 최대 40%까지 감소합니다.(이미지: 아담 잭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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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로스트아크 역대 최고 난이도, 신규 군단장 ‘카멘’ 9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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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RPG는 24일, ‘로아온 서머’ 1부를 통해 로스트아크 2023 여름 업데이트 내용과 이벤트를 공개했다.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로아온 서머 1부에는 김상복 수석 팀장, 김재학 수석 팀장, 이병탁 수석 팀장이 함께했다. 먼저 지난 12월 로아온 윈터에서 밝혔던 대로 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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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아온 서머 (사진출처: 로아온 서머 라이브 방송 갈무리)

스마일게이트RPG는 24일, ‘로아온 서머’ 1부를 통해 로스트아크 2023 여름 업데이트 내용과 이벤트를 공개했다.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로아온 서머 1부에는 김상복 수석 팀장, 김재학 수석 팀장, 이병탁 수석 팀장이 함께했다.

먼저 지난 12월 로아온 윈터에서 밝혔던 대로 신규 군단장 레이드 ‘카멘’이 출시된다. 카멘은 지금까지 로스트아크에서 선보였던 그 어떤 군단장보다 어려운 난이도로, 매주 클리어할 수 있는 3개 관문에 더해 2주 쿨타임을 갖는 4관문이 존재한다.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받았던 로스트아크 군단장 레이드를 마무리하는 카멘은 오는 9월 중 출시되며, 관련된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는 전조 퀘스트는 8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암살자 클래스 신규 직업 ‘소울이터’가 오는 7월 19일 추가된다. 소울이터는 거대한 낫을 사용해 적의 영혼을 착취하고 악마의 힘을 다루는 딜러 직업으로, 영혼석과 빙의 게이지 자원을 보유한다. 특히 소울이터가 지닌 변신 기능에 대해 전재학 수석팀장은 “데모닉이나 스카우터 같은 변신이 아닌, 버서커의 폭주에 가깝다”라고 설명했다.

▲ 군단장 레이드 카멘 (사진출처: 로아온 서머 라이브 방송 갈무리)

▲ 암살자 신규 직업 소울이터 (사진출처: 로아온 서머 라이브 방송 갈무리)

신규 오리지널 가디언 ‘베스칼’과 하누마탄 시련 난이도도 선보인다. 박쥐 형태 가디언 베스칼은 음파를 활용한 공격과 상처를 통한 흡혈, 어둠속에 몸을 숨기는 능력을 보유하며, 하누마탄 시련은 난이도에 걸맞은 비주얼과 다양한 기믹, 외형 변화를 갖출 예정이다.

새로운 아바타 추가와 관련 개선 내용도 담겼다. 먼저 많은 유저들이 요구했던 남성 슈샤이어의 체형 변화가 진행된다. 키를 키우고 상체의 근육을 줄이는 것과 더불어, 하체의 길이를 늘려 전체적인 비율 개선을 이뤘다. 아울러 신규 전설 아바타 시즌 3 ‘영원’과 여름 시즌에 맞는 수영복 아바타를 선보인다. 특히 수영복 아바타에는 오랜만에 악기 무기가 포함된다.

▲ 오리지널 가디언 베스칼 (사진출처: 로아온 서머 라이브 방송 갈무리)

신규 성장 시스템 ‘장비 초월’도 업데이트된다. 장비 초월은 정령의 힘으로 고대 유적의 석판을 파괴해 힘을 얻는다는 콘셉트로, 방어구에만 적용할 수 있다. 여러 단계로 구성되는 만큼 카멘의 핵심 성장 요소이며, 카멘 하드 난이도에서 완성 가능하다. 이병탁 수석팀장은 “장비 초월을 통해 카멘 레이드에 유용한 효과들을 받을 수 있다. 추후에는 종결 유저를 위한 영혼 전승 시스템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게임 내 다양한 부분에 대한 개선 사항이 적용된다. 하위 콘텐츠와 상위 콘텐츠의 골드 획득량을 난이도에 맞게 조정하는 것부터 가디언 토벌 전용 무료 배틀 아이템 추가, 떠돌이 상인에 바훈투르와 데런아만 카드 판매, 각인 개선, 초보자 버프 변경, 확정 아뮬렛 공급, 아브렐슈드 장비 성장 난이도 완화 등을 비롯한 각종 각종 편의성 개선이 이뤄진다.

마지막으로 로스트아크 대표 성장 지원 이벤트 ‘익스프레스’가 진행된다. 슈퍼 모코코 익스프레스로 이름을 바꾼 해당 이벤트는 1,540 레벨까지 캐릭터 성장을 지원하며, 전용 각인과 장신구, 어빌리티 스톤을 통해 초반 적응 난이도를 완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에 선보였던 6 레벨 귀속 보석과 1,540 레벨 달성 시 받을 수 있는 7 레벨 귀속 보석에 더해, 1,580 레벨 달성 시 받을 수 있는 8 레벨 귀속 보석도 새롭게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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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시장 점유율 16%, MS "Xbox는 콘솔 전쟁에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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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가 미국 경쟁당국인 연방거래위원회가 건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 금지 가처분에 대한 법원 청문회에서 자사 콘솔인 Xbox가 소니, 닌텐도와의 '콘솔 전쟁'에서 패배했음을 인정했다. 이번 청문회는 22일,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지방법원에서 열렸다. 관련해서 MS 측이 제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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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스테이션·Xbox·스위치 BI (사진출처: 각 게임 콘솔 공식 홈페이지)

MS가 미국 경쟁당국인 연방거래위원회(이하 FTC)가 건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 금지 가처분에 대한 법원 청문회에서 자사 콘솔인 Xbox가 소니, 닌텐도와의 '콘솔 전쟁'에서 패배했음을 인정했다.

이번 청문회는 22일(현지 기준)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지방법원에서 열렸다. 관련해서 MS 측이 제출한 자료 중에는 2021년 소니, 닌텐도, Xbox까지 콘솔 3종 시장 점유율 및 콘솔을 이용하는 게이머를 기반으로 한 매출 점유율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따르면 2021년 기준 Xbox 시장 점유율은 16%, 매출 점유율은 21%이다. 소니와 닌텐도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MS는 Xbox는 3위이며 2001년부터 이어온 콘솔 전쟁에서 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에 대해서는 글로벌은 물론 미국에서도 콘솔 시장을 선두해왔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MS 사라 본즈 게임 크리에이터 경험 및 생태계 부사장은 청문회 현장에서 액티비전 바비 코틱 CEO가 수익 배분을 늘려주지 않으면 Xbox에 콜 오브 듀티를 제공하는 것을 중단하겠다고 이야기한 바 있으며, 사업적인 측면을 고려해 이를 수용했다고 증언했다. 통상적으로 게임사와 콘솔 플랫폼 수익 배분 비중은 7:3이지만, 청문회 현장에서 밝혀진 것에 따르면 콜 오브 듀티는 8:2였다.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2022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아울러 MS가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를 밝힌 후부터 콜 오브 듀티 독점 우려를 지속적으로 제기했던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 짐 라이언 대표가 사실은 이를 걱정하지 않는다는 발언이 자료로 제출되기도 했다. 소니 임원에게 보낸 내부 이메일에서 독점에 대해 우려하지 않으며, 앞으로 몇 년 간 플레이스테이션에서 콜 오브 듀티를 지속적으로 볼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이야기한 것이다. 이를 자료로 제시한 측은 MS 측 변호사다.

아울러 FTC 측에서는 자체 조사를 토대로 레드폴, 스타필드, 인디아나 존스 등 제니맥스 산하 게임 다수가 인수 이전에는 Xbox 외 다른 콘솔에도 출시되는 멀티플랫폼 타이틀로 기획됐다고 밝혔고, 청문회에 출석한 베데스다 피터 하인즈는 FTC 측 변호사 질문에 인디아나 존스에 대해 디즈니와 계약 당시 멀티플랫폼으로 출시하기로 합의했었다고 답변했다.

이를 종합적으로 보면 MS는 콘솔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제니맥스, 액티비전블리자드 등 대규모 게임사를 인수하고,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독점 타이틀을 확보해 점유율을 늘리겠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풀이할 수 있다. 다만 MS는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 후에도 콜 오브 듀티를 독점할 의향이 없음을 반복해서 밝혀왔고, 두 회사 M&A 승인을 거절한 영국 경쟁시장청에서도 콘솔 독점보다는 클라우드 게임 시장 경쟁악화에 무게를 둔 바 있다.

FTC가 신청한 MS의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 금지 가처분에 대한 청문회는 오는 29일(현지 기준)까지 열린다. 이어서 오는 8월에는 미국 행정법원에서 반독점 소송에 대한 청문회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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