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탕특공대 빛을쫓는자 조합, 파괴의힘 보다 좋다고?

많은 탕탕특공대 유저들이 1티어 무기하면 입을 모아 추천하는 장비가 있다. 바로 S검이라 불리는 빛을쫓는자파괴의힘이 그 주인공인데, 탕린이인 필자의 입장에선 언제 먹을 수 있을지 막연하기만 한 꿈같은 무기였다. 그런데 오늘 꿈만 같은 일이 벌어졌는데, 평소처럼 진짜 생각 없이 지구방위보급풍을 하나 열었더니 거기서 떡하니 등장해 주는 거 있지? 역시 이 게임은 갓겜이 분명하다.

빛을쫓는자 1티어 무기 S검

필자의 인벤토리를 빛내주는 1티어 무기 빛을쫓는자의 모습이다. 이전에 사용하던게 카타나였는데, 외형은 비슷하지만 탕탕특공대 최고의 S등급 명성에 걸맞게 능력치는 압도적으로 높다. 레전더리 기준 카타나에 비해 공격력이 15퍼센트 더 높으며, 매 5회 공격마다 사방으로 회전베기를 시전하는데, 처음에 봤을 때는 진짜 넋을 놓고 바라보고 있었다.

마치 사방으로 꽃잎이 흩날리는 것 같은 느낌도 나고 웬만한 네임드 몬스터들은 눈에 보이기도 전에 대부분 썰려나가는데, 이전에는 딜이 살짝 부족한 느낌이 있어서 레벨업 할 때마다 우선적으로 드론과 파괴자에 의존하는 조합을 짰었지만 이게 빛을쫓는자의 맛을 한번 보니까 탕탕특공대의 다른 무기 스킬들에는 손이 안 가더라.

사실 이번에 탕탕특공대 발렌타인 이벤트에서 확정적으로 파괴의힘을 얻을 수 있길래 열심히 모아서 이걸 받아줘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갑자기 지구방위보급품에서 빛을쫓는자가 나와줘 필자는 그냥 영원의목걸이로 바꿔줬다.

공식 카페와 여러 탕탕특공대 커뮤니티를 돌아보면서 다른 고인물분들의 의견을 쭉 살펴봤는데, 빛을쫓는자와 파괴의힘중 어떤게 1티어 무기냐라는 논제를 가지고 치열하게들 싸우시더라. 그만큼 둘 다 매력적인 무기라는 점은 확실한듯한데, 개인적으로는 먼저 2개가 모여서 에픽 등급으로 업그레이드 가능한 걸 사용하는게 베스트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이번에 빛을쫓는자를 사용해 보면서 느낀게 있는데, 이거 딜이나 범위 측면에서는 너무 좋지만 다른 탕탕특공대 무기들보다 너무 화려해서 잠깐 눈을 떼면 중간에 뜨는 네임드 몬스터를 자꾸 놓치게 되더라. 만약 필자처럼 잘 안 보이시는 분들은 설정에서 이펙트를 약화로 설정해두면 조금 쉽게 보스를 찾을 수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탕탕특공대 빛을쫓는자 조합

그렇다면 탕탕특공대 1티어 무기 S검 빛을쫓는자와 잘 어울리는 조합은 어떤게 있을까? 이게 뜨기 전까지는 앞서 언급했듯 주무기보단 다른 스킬들의 돌파에 초점을 맞춰 플레이하곤 했었는데, 워낙 무기의 성능이 압도적이다 보니 돌파를 조금 포기하더라도 S검을 조금 더 강화시켜주는 패시브를 챙겨주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대표적으로 공격 빈도를 높여주는 에너지큐브와 범위를 늘려주는 고화력연료등을 예로 들 수 있는데, 특히 에너지큐브 같은 경우 빨리 업그레이드해서 조합할수록 탕탕특공대 빛을쫓는자 3옵션에 붙어있는 회전베기를 더 자주 사용할 수 있어서 우선적으로 올려주는 걸 추천한다.

또한 이펙트가 너무 화려해서 다가오는 네임드 몬스터를 발견하지 못해 의문사 당하는 걸 방지하기 위해 피티니스와 벽돌 조합도 함께 업그레이드 해주는게 좋은데, 돌파까지는 해주기 싫다면 그냥 지원품으로 체력만 챙겨주고 나머지 슬롯에 보스잡는데 도움이되는 번개나 레이저 발사기를 채택하는 것도 괜찮지 조합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필자 같은 경우 이전에 수호자에 과학기술부품(넉백2배)을 넣어서 조합하곤 했었는데, 빛을쫓는자의 공격 범위가 상당히 넓어 굳이 쓸 필요가 없더라. 차라리 거기다가 부메랑이나 로켓발사기를 넣는게 훨씬 효율적이라고 느껴지는데, 어찌 됐든 간에 탕탕특공대 조합의 핵심인 파괴자(드론)와 영원의빛(S칼)만 잘 돌파시키고 나머지는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되는 문제라고 본다.

여기까지 탕탕특공대에 1티어 무기가 뜬 김에 글을 써봤다.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요즘 슬슬 루즈해져서 접을 각을 보고 있었는데 이렇게 선물을 던져주시면 꼬접할 수가 없잖아? 게다가 슬슬 영원세트도 하나씩 모이기 시작하는게, 이거 개발사에서 유저 접속 시간 모니터링하다가 슬슬 접속 잘 안 하기 시작하면 하나씩 던져주는 거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