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디셈버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 진행! 변화점을 하나씩 살펴보자

드디어 개발자의 편지 vol. 6에서 공개했던

1.02버전의 언디셈버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되었다.

엔드 콘텐츠에 도달한 룬 헌터를 위한 신규 도전형 콘텐츠의 제공과,

기존보다도 더욱 파밍에 재미를 더하기 위한 장비, 에센스의 추가 등

업데이트 규모에 걸맞은 다양한 변화가 있었다.

첫 번째로, 많은 룬 헌터들이 기다렸을 80제 신규 레이드 패치가 있었다.

번개 속성 90레벨의 레이드 보스인 저주받은 조디악 워커: 빌람이 등장하며,

총 8명의 인원이 매칭되어 레이드를 진행한다.

맵 끝에는 닿으면 즉사를 당하는 필드가 있기 때문에

보스의 밀치기 패턴을 조심해야 했으며,

전기 구체에 맞을 시 속박 상태에 걸리기 때문에 무엇보다 회피 위주의 트라이가 중요했다.

또한, 전류 주입과 흡수 패턴으로 인해 스택 관리도 해야 하는 등

트라이를 하는 내내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패턴들이 많았다.

신규 보스가 등장한 만큼, 그에 걸맞은 보상도 추가되었다.

기본적으로 저주받은 조디악 워커: 빌람은 용기의 원석 1,600~2,000개를 드랍하며,

마법 등급 룬스톤 선택 상자와 희귀 등급 룬스톤 선택 상자도 얻을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빌람에게서만 얻을 수 있는 마법 등급의 공격 속도, 시전 속도 룬스톤과

정예 피해 룬스톤, 희귀 등급의 공격, 방어 강화 룬스톤이 추가되었으니

레이드를 즐기는 동시에 해당 룬스톤의 파밍도 노려보도록 하자.

총 5개의 신규 스킬 룬도 추가되었다.

가장 먼저 녹색 활 스킬인 냉각 화살은 적을 냉각시키고 추가 냉기 폭발을 일으켜

강력한 상태 이상과 광역 냉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새로 추가된 소환 스킬인 뒤틀린 심연체의 경우 근접 하수인이면서

적에게 빠르게 접근해 폭발하여 광역 딜링을 하기 때문에

하수인 빌드의 카오스 던전 맵핑 능력이 상향될 것으로 보인다.

전설 등급의 신규 장비 에센스도 3종이나 추가되었다.

등급이 등급인 만큼, 셋 모두 크래프팅에 굉장히 큰 영향을 끼칠만한 옵션을 가지고 있는데,

첫 번째로 알리사 에센스는 70레벨 이상인 희귀 등급의 아이템에

확률적으로 옵션을 재부여하고, 높은 확률로 높은 티어를 부여한다.

두 번째 에센스인 베르페르 에센스는 70레벨 이상인 희귀 등급 장비 아이템에

부여된 옵션은 유지하고 티어만 다시금 부여한다.

두 에센스를 통해, 크래프팅을 완료했지만 옵션 혹은 티어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아이템을

졸업 아이템으로 재설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마지막은 룬 육각 에센스인데, 이름 그대로 스킬 룬에 룬 슬롯을 추가하여

6슬롯으로 변경시키는 신규 에센스이다.

해당 에센스를 사용하면 6슬롯을 가진 육각 룬을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졸업 급 스킬 룬을 얻는 난이도가 많이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신규 레이드와 함께 신규 카오스 유물 등급 던전도 추가되었다.

3티어의 저주받은 감옥과 6티어의 칼리코르다의 악몽, 9티어의 첨탑의 심연이 추가되었고,

카오스 시련 보스 또한 2종이 더 추가되었다.

이와 함께, 카오스 던전의 등장 보스와 미션 보상도 개편되었다.

특히 7티어의 가니다 낚시꾼은 보스 맵의 크기에 비해

의용군 작전관 칼레이가 쓰는 패턴이 너무 악랄했는데,

패치 후엔 보스가 족장 파크소로 변경되어 손쉽게 플레이가 가능했다.

여기에 캐릭터 사망 시 경험치 손실이 발생하던 페널티가 삭제되어

카오스 던전의 트라이 부담이 사라졌다는 점도

유저들이 상위 카오스 유물 등급 던전을 즐기도록 하는 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신규 코스튬도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되었다.

신규 투구와 갑옷인 그림자 결속 투구와 로브, 은빛 맹세의 증표와 갑옷과,

그림자 결속 지팡이와 마법봉, 붉은 의지의 마검, 푸른 눈물의 레이피어,

황야의 빛 방패와 셉터, 지팡이, 정찰대원 활까지

총 10종의 신규 코스튬을 뷰티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서브 캐릭으로 확산 궁수를 키우는 중인데,

이번에 추가된 활 코스튬의 디자인이 굉장히 잘 뽑혀서 만족스럽다.

언디셈버는 항상 코스튬의 퀄리티가 괜찮은 편인 만큼,

캐릭터의 외형을 꾸미기 좋아한다면 최우선으로 뷰티 메뉴를 확인해 보기 바란다.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된 언디셈버를 시작한다면

가장 먼저 룬 헌터 패스 시즌 2의 미션을 클리어하는 것을 목표로 삼자.

일일 로그인과 장비 분해, 장비 및 룬 인챈트, 정예 몬스터 처치 등

게임을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클리어 가능한 데일리 미션과

시즌마다 추가되는 시즌 미션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시즌이 끝나기 전까지 꾸준히 미션을 클리어해서 높은 등급을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언디셈버를 초창기에 플레이했으나 접속이 뜸해졌던 유저라면

복귀 기념 월간 출석 체크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출석 보상으로는 희귀 등급의 아이템을 크래프팅 할 수 있는 희귀 상승 에센스와

희귀 탄생 에센스, 희귀 변화 에센스를 모두 얻을 수 있으며,

근원의 오브와 저항의 오브 선택 상자, 희귀 등급 링크 룬 상자까지

얻을 수 있어 꾸준한 출석으로 모든 보상을 타가는 것이 중요하다.

출시 전 온라인 공개 시사회부터 오픈 후 디렉터의 소통까지

그동안의 언디셈버는 유저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운영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는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그간 유저들이 요구했던 피드백이 그대로 받아들여졌으며,

합리적인 밸런스 패치와 게임 내 밸런스에 영향을 주지 않는 수익 모델의 창출 등으로

믿고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라는 것을 다시금 증명했다고 볼 수 있다.

본인이 게임사의 불통, 수익만을 추구하는 운영에 지친 게이머라면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된 언디셈버를 플레이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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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라인게임즈 로부터 소정의 고료를 지급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