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최초 직업 ‘혈기사’, <디아블로 이모탈> 등장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MMOARPG <디아블로 이모탈(이하 이모탈)>에 7번째 신규 직업인 ‘혈기사(Blood Knight)’를 오는 13일(한국 시간 기준) 적용한다고 7월 7일 밝혔다.

혈기사는 지난 2014년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자> 확장팩을 통해 성전사가 소개된 이후 디아블로 세계관에 처음 선보이는 신규 직업이다.

혈기사는 근접 또는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혼합형(hybrid) 공격 옵션을 가진 중거리 직업이다. 적의 피를 흡수하고, 저주받은 힘으로 소환한 치명적인 그림자 속에 적을 가두며, 기사라는 호칭에 걸맞는 미늘창으로 강력한 범위 공격을 가한다.

혈기사들은 모두 게아 쿨(Gea Kul)에 있는 교단이 사사하는 고대의 창술을 수련한다. 혈기사는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고 서로 영적으로 이어져 있으나, 스스로가 괴물로 변하는 것을 막으려면 신비로운 증표로 의식을 치러야 한다.

오는 13일 혈기사가 <이모탈>에 업데이트되면 플레이어들은 퀘스트를 통해 무리를 떠난 타락한 혈기사가 일으키는 문제를 해결하며 저주의 희생자가 혈기사로 변하는 의식과 혈기사가 저주를 억누르면서 겪는 고통 등 혈기사에 대한 많은 것들을 배워나갈 수 있다.

혈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디아블로 개발자 업데이트, 시네마틱 트레일러, 그리고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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