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스타필드 평일 오전 방문 / 주차, 강아지, 별마당도서관, 브롤스타즈 굿즈, 나이키, 코스 등

수원 스타필드 오픈 첫 주말

안전 안내 문자가 오더라고요

인파가 엄청 몰렸다는 소식에

동네 주민임에도 구경할 엄두가 나지 않아

한 반 년은 갈 일 없겠다 싶었는데

마음만 가깝고 몸은 먼 친구의 방문 소식에

평일 오전을 틈타 구경하고 왔어요

집 근처에 이런 어마어마한 복합 쇼핑몰이 생기다니

화서역 인근이 차와 사람으로 북적이는 광경은

수원 토박이로서 아직 낯설어요

화요일 오전 11시에

수원역에서 친구를 픽업해

주차장에 진입하기까지 30분은 족히 걸렸어요

평소 수원역 롯데몰 주차장에서 출발해서

화서역과 천천동을 지나

정자동 저희 집까지 20분이 채 안 걸리는데

이렇게 막힐 일인가 싶어요

안 그래도 공사 때문에

도로가 복잡하고 정체가 발생하던 곳이

정말 꽉꽉 막혀요

그 와중에 신호를 지키지 않거나 막무가내로 껴드는 차량들이 있다 보니

코앞까지 다 와서

주차장 진입을 위해

유턴하는 데만 15분 이상 소요돼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덕영대로 691-13

기다리면서 슬쩍 봤는데

이미 화서환승공영주차장은 만차였어요

저는 또 오게 된다면

2-5번 마을버스를 타거나

걸어올래요

11시 30분에 입장해

점심쯤 되니 사람이 너무 많아져서

1시간 30분 만에 나왔어요

강아지 동반

8층 펫파크 규모가 크다고 하더니

소형견도 대형견도 많이 놀러 왔던데

강아지가 사람에 치여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요

발 디딜 틈이 없는 데다가

다들 구경하느라 바빠 앞을 잘 안 보는지

몸을 부딪히는데

작은 강아지들이라면 특히 안전을 위해

개모차나 슬링백을 가져가는 걸 추천해요

미안하지만 우리 겁 많은 강쥐 사슴이는

그냥 동네 산책 시켜 줄래요

마스크 지참 권장

박물관에서 근무할 때 전시를 교체하고 나면

아무리 환기를 해도

흔히 말하는 새집 냄새가 꽤 오래 나더라고요

눈도 건조하고 목이 깔깔하니 기침이 나왔어요

혹시 저처럼 기관지가 약하시다면

마스크를 챙겨가서 쓰시는 걸 추천해요

뿐만 아니라,

고프로나 휴대폰 등을 들고 다니며

지나가는 사람들을 고려하지 않고

영상을 찍는 분들이 많던데

과연 일일이 얼굴을 모자이크해주실까 싶어요

주차 팁

우선 지하주차장에 진입하기만 하면

지하 5층부터 8층까지 주차 가능한데

13시 경 출차 당시 이미 지하 6층은 만차였어요

레이가 나란히 주차되어 있길래 보니

한 면 전체가 경차전용이더라고요

경차 차주분들이라면 주차가 한결 수월할 것 같아요

평일이지만 출퇴근 인구까지 더해져

화서공영주차장에도 차가 가득했어요

제 생각에는 대중교통 이용이 베스트고

지하철로 한 정거장인

수원역 롯데몰 / ak / 환승주차장 혹은

성균관대역 환승주차장에 주차 후

지하철로 이동하는 것이

더 평화롭고 빠른 방법이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에요

지하 6층에 주차 후

엘리베이터를 타러 왔는데

이미 주말만큼 사람이 많았어요

엘리베이터가 엄청 많고

40인승이라 금방금방 탈 수 있었습니다

강아지와 함께 탑승 가능한 엘리베이터도 있네요

주차장 입구가 한 군데인지 두 군데인지는 모르겠지만

큰 도로에서 지하차도 방면으로 진입한 지하주차장은

5층부터 8층까지 연결되어 있었어요

지하 2층에는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

다이소

통신사

내과 이비인후과 의원 등 병원

세탁수선실 등이 있다네요

1층에는

고객센터와

유모차 대여 서비스가 가능한 곳이 있고

몰리스펫샵과

스타벅스 등이 있어요

2층부터 3층

맛집과 카페가 있는 고메스트리트와

(아마 2층에 런던베이글이 입점 예정인걸로 알고 있어요)

SPA 브랜드가 모여있는 층이었어요

COS 코스, ZARA 자라, H&M 흐앤므? 에이치엔엠?,

성수에서 핫한 편집샵 LCDC 등이 모여있어요

현재는 광교 갤러리아, 수원역 롯데몰 가기가 더 수월하지만

한 일 년 뒤 쯤 오픈빨이 식을 때 쯤

걸어 나가서 쇼핑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별마당도서관은 전층에 걸쳐 큰 규모로

이미 sns에서도 핫할 만큼

공간이 멋졌어요

특히 4층부터 7층에 걸쳐

좌석이 있어 랩탑을 이용하거나

독서를 하는 분들도 계셨어요

4층

무인양품(무지)과 유니클로, 나이키가 메인인가봐요

저는 나이키 들어갔다가

저도 모르는 새에 트레이닝복을 사왔는데요

다들 지갑 조심하세요...

4층에서 지갑을 아낀 당신..

5층에서도 과연..

전자제품을 한 눈에 구경할 수 있고 우선 재미있는게 많은 일렉트로마트와

신세계 팩토리스토어

토이 킹덤이 있고요

무신사 스탠다드 또한 4월 입점 예정이에요

수원역 롯데몰에도 입점 예정이던데 두구두구두구

6층

한샘, 레어로우, 시디즈 등 가구점이 다양해

신혼집 혼수를 장만하러 오기에도 좋아 보였고

노스페이스, 살로몬, 라코스테, 말본 골프, 헌터 등

유명 아웃도어, 애슬레저, 골프, 테니스 등

캐주얼 브랜드가 한 층에 모여있어요

또 다양한 원데이클래스가 진행되는 클래스콕,

TGX아카데미&스크린, AK골프까지 있어

아마 이 곳에서 지갑 거덜나는 소리가 가장 크게 들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7층

굵직한 즐길거리가 많더라고요

잇토피아, 콩코드 피트니스 클럽, 메가박스, 스몹이 있는데

다음에 가족들과 오픈 혹은 마감 즈음에 와서 즐겨봐야겠어요

8층은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공간으로

펫파크, 스타가든, 코코스퀘어가 있습니댜

저는 F홀에 주차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왔더니

가장 먼저 시야쥬 아카이브 매장이 보였어요

아마 제 또래 많은 여성들이라면

직장에 입고 다닐 가성비 슬랙스를

siyazu에서 많이 사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춘추복 한 벌, 동절기 도톰한 바지 하나 샀는데

저렴해 막 입기 좋고 밑위가 넓어 꽤 마음에 들었어요

그치만 기장 수선해놓고 한 번도 입고 나간 적은 없네요

식당가는 7층에 모여있는 편인데

2층에도 고메스트리트라고

카페와 맛집에 사람이 많았어요

벽돌해피푸드, 정지영커피로스터즈 등이 있던데

솔직히 정지영커피로스터즈나 콜링우드는

그냥 행궁동 가서 먹어도 되지 않을까요...?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10번 이상 가 본 수원시민으로서

기다리더라도 이 곳에 왔다면 꼭 가야만 해 ! 정도는 아닌 듯 해요

아래를 슬쩍 보니

브롤스타즈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곳이었고

남자 초딩들과 보호자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어요

메인 홀로 추정되는 이 곳은

브롤스타즈 행사장이더라고요

꼬마친구들에게 인기 있는 게임이라고 알고 있는데

일찍부터 많이 놀러온 남자유딩초딩들이 한 층을 점령했어요

아마 이 친구들이 개학하고 나면

평일 오전에는 덜 북적이지 않을까요

알록달록하게 행사장을 잘 꾸며놓기도 했고

스크린에 뭐가 자꾸 돌아가는데

눈이 홀릴만 해요...

세상 질서정연하게 얌전히 앉아서 스크린 구경하는 꼬마들...



그와중에 에스컬레이터에 사람들 보이시나요

걸어서 마실나왔다가 들르고 싶은 첫 번 째 방앗간

코스 COS입니다

사실 북수원순환도로 타고 20분이면 가지만

광교 갤러리아까지 가서 입어보기 귀찮아서

인터넷으로 사놓고 교환하기 참 번거로웠는데

코앞에 생기다니 후후후

매장이 크고 넓어서 아마 수원 스타필드 가면

으레 들르는 곳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깔끔한 블레이저 자켓류도 많고

괜히 봄이 기다려지는 블라우스와 셔츠류들이 눈에 띄었어요

질 좋은 기본템인 스트라이프 티셔츠들의 상큼한 색조합에

사알짝 눈길을 빼앗겼으나

세인트제임스 밍콰이어를 깔별로 소장한 죄로

시선과 발걸음을 옮깁니다요

엄청난 유행템이자 스테디셀러인 퀼티드 미니백이

다양한 크기와 재질로 출시되었어요

구름백이라는 별명 답게 폭신폭신 부드럽고

수납력이 좋은게 특징이죠

이 쪼꼬미는 무슨 25만원이나 하길래

그냥 있는 가방 뽕 빼기로 했습니다

베이지 색이 귀엽길래

한 번 슬쩍 들어봤는데

역시나 집에 있는 룰루레몬 가방들이 뇌리에 스치기에

내려놓고 옵니다…

엄마가 엄마카드로

나간 김에 옷도 사입고

새언니랑 오빠 설빔도 좀 보고 오라했는데

공간 규모가 크고 매장이 많다보니

정신이 없어서 내돈내산의 기회가 아닌

엄돈내산의 기회를 놓쳤어요

성수에서 핫한 편집샵인 LCDC 매장이

입구 쪽 볕 잘 드는 위치에 자리해있어요

메종라비쉬 아워시스터 하울린 카스타트 등

MZ 청년들에게 핫한 브랜드란 브랜드는

다 있다는데요

저는 솔직히 세인트제임스밖에 모르겠습니다

선글라스 룸스프레이 등 잡화도 많고

가방? 티슈케이스? 모양의 조명

화병 접시 그릇 등

홈데코 용품도 많던데요

힙한 친구덜 집들이 갈 때

이 곳에서 하나 사가면 되겠죠

솔직히 옷은

그 때 그 시절 원더플레이스 에이랜드 디자인 같은데

오전부터 인플루언서로 추정되는

힙해보이는 사람들이 입고찍고입고찍고

하던걸 보니 유명한 브랜드인가 봅니다

금액대를 보니

볕 잘 드는 위치에 매장이 있을만 해요

짱구원장님 마이도 봤어요

근데 뭔 옷들이 이렇게 작게 나오대요

음?

제 눈에는 이거 하나 귀여웠습니다

성수 핫플 LCDC를 수원에 그대로 옮겨놓은 모양인데

수원촌놈 기죽고 갑니다

위치는 2층 ARKET반대편 매장으로

입구에 위치해 있는데 춥지는 않았어요

블라인드를 내려놨는데도

자연광이 참 예쁘게 들어오더라고요

매장 옆 카페 이페메라에는

착석과 허리건강보다는 인테리어목적의 테이블 의자가

꽤 있고 그나마 좀 한적한 공간이어서 잠시 쉬었어요

친구의 픽

시나몬향이 강한 아인슈페너인지 크림라떼랑

딸기어쩌구라떼를 먹었어요

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

딸기음료는 좀 싱거웠고

커피는 시나몬!!!!!쓴맛!!!!!!단맛!!!!!!!!!!!!!!

자기주장 강한 맛이었어요요즘 카페인이 잘 받지 않아서

적당히 마시다 나왔습니다…

매장이 참 화려해 이목을 끄는 쿠에른이에요

발이 예민한 편이라 사놓고 못신는 로퍼와 플랫이 여러켤레인데도

자꾸만 기웃거리게 되는…

런던베이글뮤지엄은 5월에 오픈한다고 들었어요

약간 구석에 위치한 듯 싶은데

디디에두보와 제이에스티나 근처입니다

활명수에서 런던베이글 열몇개 사서 트와이스였나 뉴진스였나

하여간 시식하는 영상을 봤는데

그나마 화려한 빵맛을 모르고 빵욕심이 없는 편이라

아직 60키로대를 유지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제주도에서 랜디스도넛 웨이팅없이 입장했을 때에도

기본이 다 나가서 겨우 초코 하나 사온 저예요…

노티드도넛 우유크림은 좋아하는데

다음에 당과의 전쟁에서 지고싶은 날

마감시간 근처에 가서 사와야겠숴요

그나저나 서수원에 올드페리도넛 오픈했다던데요

핫하던데요

소금집 델리는

점심시간 치고도 대기줄이 짧았어요

약 5분의 웨이팅이면 포장 가능하다고 들었고

딱딱한 잠봉뵈르 류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패스…

무슨 빠우 치즈도넛이 맛있다고 하던데 드샤보세요…

디저트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기다림 마저도 즐겁고

천국이 아닐까 싶어요

느슨해진 혈관에 긴장감을 바짝 조이게 하는

그런 맛집이 많으니까

운동할겸 걸어가거나 대중교통 이용하세요..

맛집 몰려있는 1층? 2층?은 강아지도 많고 사람도 많고

가게 간격이 좁은데다가

형형색색의 가게들로

복작복작했어요

주류매장 옆에 수수플라워라고

꽃집도 입점해 있어서

생일, 상견례, 졸업선물 등 행사 시

선물과 꽃다발 구매를 한 방에 끝낼 수 있겠더라고요

4층 무지 매장 !

수원역 롯데몰에서도 항상 들르는 무인양품

막상 가면 뭘 사야할지 모르겠지만

우선 들어가보는 무지

엘리베이터랑 에스컬레이터 바로 앞이라

찾아가기 쉬워요

제가 친구한테

어머 에이랜드 ! 핫한건 역시 다 들어와있네

이랬더니

라떼래요

왜지

하긴 저도 스물한두살 때 이후로 가본 적은 없네요…

무탠다드 참 크게 들어오네요

여기도 역시나 엘리베이터랑 에스컬레이터 인접한 곳이라

찾아가기 쉬울 듯 해요

4월 입점 예정이며

저도 오픈하면 한 번 쯤은 구경가보려고요

나도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틈바구니에 끼어서… 으흑흑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 뉴발란스와 뉴발란스는

들어가면 분명 빈손으로 나오지 않을걸 알기에

수원역 롯데몰에서 한가하게 쇼핑하기로 하고

들어가지 않았어요

매장이 커요 심장이 뛰네요

6층에는 아웃도어 애슬레저 골프 테니스 브랜드들이 입점해있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노스페이스 라코스테를 봤고

맨날 온라인으로 쇼핑하던 헌터 매장도 있었어요

직접 신어보고 무게도 들어볼 수 있다니

저 솔직히 여름오기 전에 하나 살 것 같아요

비 오면 밖에 나가지도 않으면서…

차타고 다닐거면서…

가방도 귀엽고 모자도 귀엽던데 후후

헌터 매장 옆 시에라디자인도 들러봤는데

패딩재질의 바라클라바가 탐났어요

익숙한 브랜드는 아니지만

가볍고 색상도 다양하더라고요

ACS xt-4 xt-6 등

운동화로 유명한 브랜드 살로몬

요즘 젊은이들에게 유명한 골프웨어 브랜드

말본매장도 에스컬레이터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요

솔직히 골프 너무 어렵고 가끔씩만 재밌는데

골프웨어가 예뻐서 다시 배워야하나 싶어요

벌써 매장부터 핫하다

왁… WAAC

더울 때에는 말본이 그렇게 눈에 보이더니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니깐

필드에 왁을 입은 분들이 훨씬 많아진 것 같아요

물론 저는 방구석에서 잠옷 입고 유튜브 브이로그 시청하지만요

타이틀리스트 테일러메이드 등

골프모자 가방 채 등의 용품들이 모여있는

AK골프매장도 슥 둘러봤어요

퍼터연습하는 분을 본 것 같은데

한 켠에 만들어 놨나봐요

골프와 테니스랑은 거리를 좀 두고 지내고 있지만

입어볼 순 있쟈나여

원래 입던 나이키 피닉스 트레이닝 바지와 후디가

세탁하고나서 물이 많이 빠졌길래

그냥 나이키 슬쩍 들어왔어요

도톰해서 한겨울에 입고 산책을 해도

허벅지가 빨개지고 가려워지지 않아

사슴이랑 산책할 때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아주 자주 입었는데

마네킹이 입은 귀여운 크림색 크롭 기장이 눈에 띄어서 그만

입장

탈의실 칸도 많고 넓은데다가

칸마다 슬리퍼까지 비치되어있어 마음에 들었습니다

대충 원피스 돌돌말아올려입고

추리닝바지 시착해봤는데

어머나 따뜻하고 맘에들쟈나…

처음에 라지입었는데 허리가 크길래

기분이 우선 좋았고

살짝 딱 맞는 궁둥이는 다른이들이 흐린눈해주길 바라며

미듐사이즈로 하나 샀습니다…

신장 자체는 대한민국 여성 표준 키지만

다리길이가 평균에 조금 못 미치는 것 같은데

제가 딱 좋아하는 짧은 기장감이라

내돈내산~~~당장 샀어요 푸하하

주차비 안내려고 산거라고 합리화 하려했는데

6시간 무료주차라네요 쩝

크림색이라 얼마나 깨끗하게 입을진 모르겠지만

도톰한 두께라 겨울에 잘 즐겨입을 듯 해요

요즘 이런 보송보송하니 부드러운 불독 피부 촉감의

그런 퍼가방이 많이 보이네요

이 퍼 백팩 사이즈도 딱이던데

필요한 사람 구경하세요

룰루레몬인줄…

그나저나 제 최애 브랜드 룰루레몬 입점 계획 없나요

코엑스 / 고터 / 죽전 / 판교 등 갈 일 있을 때

사려고 하면 이미 품절이란 말이에요

수원 스타필드는 들으시오

룰루레몬 입점 소원…

스몹 메가박스와 식당가가 있는 7층이에요

오락실도 있고 즐길거리가 많아 보이네요

어째서 좀 한가해보여요 저기는

그렇지만 오후 2시면 이미 재료소진이라 하니 참고하세요오

노티드 도넛은 마감 시간 쯤 가면 살 수 있다던데

도넛 사서 영화 보러 가는 야무진 계획을 세워봅니다

주차장에서 들어가면 화장실 가는 길에 호텔 로비같이

휴식공간을 잘 꾸며두었더라고요

뿐만 아니라 에스컬레이터 주변에

층층마다 소파가 놓여져 있어

쇼핑하다 지치면 휴식 취하기 좋아보여요

갑자기 든 생각인데

하남 스타필드와 비교했을 때 규모는 모르겠지만

구조와 입점 매장에 있어 큰 차이가 없으므로

더 여유롭게 구경하고 입어보기를 원하면

하남으로 가도 되겠어요

출퇴근시간 피해 달리면 평일에 한 45분이면 가던데

집앞이지만 도로에 갇혀있다 사람구경하고 오는것도 좋지만

하고 잠깐 생각해봤어요

29cm에서 종종 구경하기도 했고

유튜브 브이로그 등에서 심심찮게 보이던

레어로우 rareraw매장이어요

인테리어나 가구를 구경할 때면

저도 미적감각이 있으면 좋겠다 싶어요

특히 이렇게 내가 커스터마이징해서 짜 넣을 수 있는 가구라면

직접 눈으로 보고 결정하면 좋겠죵

스타벅스갈까 하다가

주문 한참 걸릴듯 해 동네 폴바셋에 갔습니당…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대망의 별마당도서관

삼성역에서 몇 번 봤지만

앉아서 고요하게 시간을 보내본 적은 없는데

수원 스타필드는 집근처라

여유로운 시간에 가볍고 편안하게 입고 나가서

책읽고 돌아오면 좋겠다 싶더라구요

궁금한게 있는데 저 높이 있는 책들은 어떻게 꺼내서 보지요?

보는것 만으로도 웅장하고 참 멋진 공간이었어요

사진찍는 사람도 많았고요

엄마아빠 모시고 놀러오면 좋아하겠다 싶어요

참 저는 니트원피스만 입고

겉옷은 차에 두고 올라왔는데

전혀 춥지 않았어요

난방을 틀어놨나…



화면이 아주 큰 스크린들부터

구석구석 신경써서 잘 꾸며놓은 공간들까지

볼거리가 많은데

내년 쯤에는 좀 한가하게 구경할 수 있겠지요

아 바쓱켓이라고

빨간색 쇼핑 카트를 선착순 1,000명에 나눠주는 것 같더라고요

카트 끌고 총총총 걸어가는 분들이 계시던데

귀동냥해보니 8시부터 줄을 섰고

10시 40분 쯤 이미 마감됐대요

브롤스타즈 굿즈는 12시 30분 기준 마감됐다고 해요

굿즈 구매하실 분들은 더 빨리 가세요

주차장에서 출차해 귀가하려는데

한 차선을 아예 막아두었더라고요

빠져나오는데도 꽤 오래 걸렸어요

따흐흑

추운 날 나오셔서 열심히 교통지도 해주시는데도 불구하고

신호무시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수원 스타필드 가시는 분들은

천천히 조심조심해서 다녀오시길 바라요

네 줄 요약

-평일 오전에 방문해도 사람이 많다, 점심 넘어서는 사람이 더 많아진다

-더운 편이니 외투는 벗자, 기관지와 얼굴 보호를 위해 마스크 지참 추천

-나라면 강아지 산책은 야외에서 할 듯

-대중교통 이용 권장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성로 175 스타필드 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