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미도 환불 막상 직접 해보니 쉽네!

얼마 전 많은 사람의 기대를 안고 출시된 카트라이더를 다운로드받아했어요. 기존에 자동차 CSR 2게임과 또 다른 카트 장르였기 때문에 재미는 두 배로 더해질 것 같았어요. 하지만 무기미도 환불을 받았던 계기는 여러 가지였어요.

처음 출시된 만큼 다양한 이벤트와 퀘스트들을 진행하고 있어요. 레벨이 오르면 게임머니와 함께 경험치를 얻을 수 있어 레벨 상승하는 데까지는 얼마 걸리지 않았던 것 같아요.

캐릭터는 처음 시작할 때 두 가지 중에서 고르는 게 가능했어요. 게임 속에서 나오는 음성도 성별을 선택할 수 있어 나에게 맞춰서 꾸미고 플레이하는 데 유리했어요.

캐릭터를 고르고 나면 이벤트로 주어지는 코스튬을 얻을 수 있는데 대부분 기간제로 받는 게 가능했어요. 플레이하다 보면 실력도 중요하지만 카트나 소소하게 꾸밀 수 있는 요소가 더 해지면 재밌을것 같았는데 그에 딱 맞는것 같았어요.

그동안 피시로 해보았던 경험만 있었기 때문에 조작방법이 어렵지는 않을까 걱정했어요. 하지만 스토리로 이어지는 튜토리얼은 처음 하는 사용자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특별한 기술보다는 스피드 전으로 했을 때 드리프트를 적절히 사용하고 끊어내는게 플레이하면서 가장 유리했어요. 드리프트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어 역방향으로 하거나 이어서 하는 등 다양한 방법들을 훈련장에서 연마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플레이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친구랑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이었어요. 하지만 함께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정해진 레벨만큼 도달했을 때 가능했어요. 퀘스트를 깨고 다른 유저들과 몇 번 플레이를 하다 보면 지인끼리 내기를 해서 즐길 수 있었기 때문에 좋았어요. 또 친밀도가 쌓이면 절친을 맺을 수 있는 시스템도 있어요.

출시된 지 얼마 안 되었지만 인터넷에는 많은 공략방법과 깰 수 있는 퀘스트들이 보기 쉽게 나열되어있어요. 그래서 공략을 찾아보고 쉬운 퀘스트들먼저 클리어하는 것도 가능했어요. 하지만 몇 번씩 다른 유저들과 플레이하다 보면 금방 이벤트들을 깰 수 있어요.

그래픽과 일러스트는 피시 버전과 다를 게 없이 만들어진 것 같았어요. 카트부터 캐릭터까지 세심한 부분들이 비슷했기 때문에 피시 미니 버전이 딱 어울리는 말 같았어요. 카트들은 여러 종류가 있었지만 플레이 초반에는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기간제 아이템이 있었어요.

초반에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있어 얻을 수 있는 아이템들이 많았어요. 카트부터 캐릭터의 코스튬 중 하나인 풍선부터 고글, 번호판까지 다양했어요. 상점에 접속해 보았을 때도 새로운 아이템들이 많았어요. 구매하기 위해서는 레벨이 어느 정도 도달해야 하거나 캐시가 필요했어요.

플레이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했어요. 화면 아래에는 터치할 수 있는 조작버튼이 있었고 드리프트를 사용해서 부스터를 생성시킬 수 있어요. 하지만 드리프트에는 많은 종류가 있어요. 끌기라든지 숏으로 진행해야 하는 등 워낙 많이 있었기 때문에 스킬을 어느 정도 연마하는게 좋았어요.

특히 라이선스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드리프트를 종류별로 연마할 수 있어야 했어요. 플레이 초반에는 어떻게 사용하는지 감이 잘 오지 않았었지만 계속 플레이 하다 보고 훈련장에서 연습하게 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맵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었고 라이선스를 취득할수록 더 다양한 맵에서 플레이하는 게 가능했어요. 팀전이나 개인전으로 플레이했을 때 1등을 하게 되면 방장이 되어 마음대로 선택하는 것도 가능했어요. 지도의 퀄리티는 뛰어났고 상단에 어떤 모양으로 만들어져있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플레이하는 도중에 보고 다음에 가야 할 곳을 미리 생각하는 것도 도움이 됐어요.

기본 조작법은 쉬웠고 간혹 반대방향으로 가거나 올바르지 못한 길로 가게 되면 자동으로 경고음이 울리고 카트를 바로잡을 수 있는 탭이 있었어요. 한 번의 터치로 바로 잡고 다시 플레이하는 데 집중할 수 있었지만 웬만해서는 카트가 돌아가지 않도록 하는 게 가장 중요했어요.

한 번의 실수로 순위권에서 밀리게 되다 보니 치열한 경쟁 구도로 플레이 되었고 플레이할 때 신중하고 빠른 터치를 주었어요. 스피드전은 부스터를 모으는 데 집중했고 아이템 전에서는 나름대로 전략을 짜면서 뒤쪽에서 플레이하다가 앞으로 치고 나가기도 했어요. 특히 1순위인 맨 앞자리에 있다 보면 공격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초반에는 어느 정도 뒤쪽에 있는 게 유리하기도 했어요.

카트마다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고 능력치도 다르고 아이템 전 스피드 전에 따라 유용하게 쓰였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공략 방법의 하나였어요. 새로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아 다양한 임무와 이벤트는 유저들을 사로잡기 충분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무기미도 환불을 받았던 계기는 더 다양했는데요. 기간제 아이템이 끝나게 되면 새로 구매가 필요했어요. 하지만 레벨이 어느 정도 상승해있지 않으면 아이템을 얻을 수 없었어요. 또 캐시를 이용해서 얻을 수 있는 구조로 진행되다 보니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었던 것 같아요.

플레이하는 퀄리티는 뛰어났지만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이 너무 한정적이었어요. 그렇다 보니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무기미도 환불을 알아보게 됐어요. 물론 쉽지 않은 방법이었지만 알아보니 업체에서 도움을 통해 가능하다 하더라고요.

문의를 드린 후 상담을 진행하고 신청서 양식에 맞춰 작성해서 보내드렸더니 정말 얼마 지나지 않아 무기미도 환불이 완료되었다는 연락이 왔어요. 그냥 소소하게 플레이해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었지만 홧김에 과금하게 되어 마음이 항상 찝찝했었는데 도움을 받고 해결되니 업체에 감사드리고 다음에는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한 번 더 생각해서 하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