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확정 소환권을 설날 선물로 준다고? 모바일MMORPG게임추천, 블레이드&소울2
일 년에 몇 번 없는 대목마다 각 게임들은 저마다 최선을 다해 강력한 선물들을 유저들에게 제공하려 노력합니다. 하지만, 소수의 게임을 제외하고는 플레이어 입장에서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 한 상황이 자주 연출되는데요. 물론, 제 개인적인 견해이긴 하지만 이게 아이러니하게도 인기가 많은 게임일수록 경제 유지 및 아이템 가치 보장을 이유로 어딘가 나사 빠진 보상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그런 이미지를 탈피하고 의외의 혜택을 지급하면서 신규, 복귀 유저들에게 매력발산을 하고 있는 작품이 있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블레이드&소울2죠. 여기에 더해 함께 진행되는 여러 가지 이벤트들은 참여 난이도에 비해 리턴이 큰 편이라 초보자, 혹은 무/소과금 유저들 입장에서 눈 여겨볼 만하지 않나 싶은데,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이 소식들을 중점적으로 다뤄보려 합니다.
이미 여러 차례의 포스팅을 통해 제가 블레이드&소울이라는 IP 자체에 갖고 있는 호감을 내비쳐 왔지만, 사실 그런 것에 비해 블소2는 제대로 플레이해보지 못 했습니다. 뭐, 의욕이야 여러 차례 가져봤지만, 살다 보니 어느새 저 조차도 모바일MMORPG를 가벼운 마음으로 접하는 게 쉽지 않게 됐더라구요. 하지만, 상기했듯 이번에 제공해주는 혜택이 워낙 좋은 편이라 일단 그 안에서 할 수 있는 플레이만이라도 해보자는 생각으로 조금씩 캐릭터를 육성해봤습니다.
그 결과, 오히려 처음 느꼈던 인상에 비해 훨씬 더 몰입감도 좋은 편이었고, 무엇보다 기본 컨텐츠들이 제공해주는 보상들의 퀄리티와 단계적으로 제시해주는 성장 플랜 자체가 예상보다 현실적이라 매일 조금씩만 사냥하며 플레이 하더라도 일정 수준까지는 충분히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 같더라구요.
특히, 서브 퀘스트 개념인 협행은 무작위 보상을 통해 초반에 제작하기 어려운 장비들을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해줘서 ‘이 재료를 언제 다 모으나?’ 라며 막막했던 과거가 새삼스럽게 느껴지게 만들기까지 했습니다. 심지어 이제는 컬렉션에 들어갈 일반, 고급 장비들까지 대부분 확보해서 고강화가 요구되는 항목을 제외하면 어느 정도 봐줄 만할 만큼 보너스를 챙긴 상태이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에피소드, 테일, 사가, 야화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스토리의 어마어마한 볼륨이야 말로 블레이드&소울2의 가장 큰 특징이 아닐까 싶었는데, 이런 상황에서 돌이켜 보니 런칭 이전에 쇼케이스였는지 인터뷰였는지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그 자리에서 ‘내러티브 강화에 큰 힘을 쏟았다.’ 라고 강조했던 말이 어렴풋이 떠오르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뭐, 덕분에 저는 일반적인 모바일MMORPG와는 다르게 성장이나 육성 자체에 포커스를 두기보다는 스토리를 감상하는 쪽으로 더 무게를 싣고 즐기고 있는 중인데요. 이 부분만 본다면 지금까지는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 시점에 다다르면 필연적으로 스펙업을 해야할 테고, 그 과정에서 새로 접하게 되는 시스템과 컨텐츠가 있을 테지만, 어쨌든 당장은 막히는 구간도 없고 쾌적하게 플레이하고 있어, 그 내용과 관련해서는 추후 다시 다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그러나, 어떻게 보면 지나칠 정도로 너무 스무스하게 레벨이 오르고 장비가 갖춰지는 걸 보고 있노라니, 뭔가 위화감이 들어 혹여나 이게 이벤트의 영향이 있는 게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렇게 공식 홈페이지를 찾아본 결과, 역시나 설날을 맞이하여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혜택 중에 협행 완료 시 기존 보상의 30배에 달하는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는 입춘대길 특별 이벤트가 포함되어 있더라구요.
또한, 추가 보상으로 무기, 혹은 방어구 강화 주문서 3개가 추가된 특별 협행 지원 상자도 확정적으로 지급해주는데, 일견 별 것 아닌 내용으로 보일 수도 있겠으나 개인적으로는 컬렉션을 채우느라 잡다한 장비를 강화해야 하는 초반부에 금화 걱정을 덜어주는 매우 소중한 혜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희귀 등급 무기와 방어구, 고급 용해제, 잊혀진 영웅 장비 선택 상자 등의 아이템들이 들어있는 빛나는 장비함을, 10만 금화와 장비함 50개로 제작할 수 있도록 특별 레시피를 공개했는데요. 서버당 매일 5회 제작 제한이 걸려있기는 하지만 초보자의 입장에서 상기한 녀석들을 구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할 지 생각해본다면 충분히 매력적이지 않나 싶네요.
이 외에도 특별 이벤트 던전인 ‘설날의 반달호수’에서 몬스터를 처치한 뒤 획득할 수 있는 ‘얇은 만두피’로 여러 가지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는 ‘2022 설 맞이 이벤트’도 주목해봐야 할 내용입니다. 무엇보다 ‘만두 소울’의 경우 한정 컬렉션의 재료가 되는 만큼, 가능하다면 이들 먼저 확보한 뒤 ‘잊혀진 영웅의 복주머니’, 혹은 ‘설날 의상 선택 상자’ 등을 노려보시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특히, ‘풀무원 얄피만두’의 경우 복용 시 각종 생명력 회복 보너스를 제공해주는 건 물론이고, ‘풀무원 얇은피 만두 6봉 세트’에 자동 응모되는 효과까지 지니고 있는 만큼, 한 번 정도는 꼭 만들어 보시기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참고로, 던전의 난이도는 직접 플레이해본 결과 30레벨 턱걸이로, 고급 장비를 안전 강화만 한 스펙인 상태에서 입장하더라도 무리 없이 사냥할 수 있는 수준이라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뿐만 아니라 매일 13시와 20시에 등장하는 특별 보스인 ‘복을 불러오는 곤야차’는 ‘잊혀진 영웅 장비 제작 비법서’와 ‘영웅 의상 주머니’, 각종 축복받은 주문서, 그리고 앞서 소개했던 만두 소울 파편 등을 확률적으로 제공해주는 ‘설맞이 봉마함’을 드랍한다고 하니 여유 되는 분들이라면 꼭 도전 해보시기 바랍니다.
진짜 마지막으로, 어떻게 보면 이게 메인이라 할 수 있는 내용인데 잊고 넘어갈 뻔했네요. 현재 블레이드&소울2에서는 설날을 맞이하여 모든 유저들에게 영웅 소울 확정 소환권을 쿠폰 형태로 지급해주고 있습니다. 사실, NC소프트의 게임에서 ‘영웅 등급’이 상징하는 바는 모든 무/소과금 유저들의 바라보고 있는 목표와도 같은 것이라 그런지 저는 이게 상당히 큰 임팩트로 느껴지더라구요.
여기까지, 설날을 맞아 입문, 복귀 타이밍을 기가 막히게 잡아주고 있는 모바일MMORPG, 블레이드&소울2의 근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뭐, 저야 일단 강력한 혜택에 이끌려 플레이를 해본 것이지만, 본문에서 언급했듯 기본 임무들의 보상이 생각보다 괜찮은 데다, 스토리와 관련된 컨텐츠들도 상당히 빵빵하게 준비돼 있어 일단 가볍게 블소2의 세계를 즐긴다는 마음으로 접근한다면 굳이 과금 상품에 강박을 갖지 않더라도 충분히 쾌적하게 즐기는 것이 가능해 보이더라구요. 그러니, 무협풍의 모바일게임을 찾고 있던 분들이라면 한 번쯤 관심을 가져보셔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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