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꼽주의]진짜 빠꾸를 모르는 진정한 스네이프 상남자 둘의 결투, 해리포터: 깨어난 마법★

※ 플레이 동영상 ▼

스네이프 덱이란?

매 일반 공격 1회 다음 광역기 섹툼셈프라를 날리는 스네이프 에코의 특징을 이용해

스네이프의 평타를 강화시키는 카드 위주 전략을 말한다

유저마다 차이는 있지만

스네이프 에코 + 타임터너 + 케빈 파렐

은 공통적인 부분

그리고..스네이프 평타덱 유저에게..빠꾸란 없다

간만에 정말 남자라고 할 만한 스네이프 평타덱 유저분을 만났습니다

스네이프 덱을 끼고도 타임 터너와 소환수가 없으면

가까이 오지않는 가짜 스네이프덱 유저들과 달리

홀 몸으로 고작 마나 2짜리 부풀리기 물약을 자신에게 부은 채 달려드는 걸 본 순간

즉시 눈치챌 수 있었습니다

이 분은 진짜라는 걸

순간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노빠꾸 맞대결이라면 항상 1순위로 꼽히는

진짜 상남자들의 대결, 돈 프라이와 요시히로 타카야마가 제 전두엽을 후려갈겼고

저도 제 몸에 부풀리기 물약을 부은 채

그대로 맞불 작전에 들어갑니다

그래도 빼지 않는 상대방을 보며 본격적으로 해보자는 생각에

셔츠 넥타이 푸는 느낌으로 동료 케빈을 옆에다 박자

상대방도 보란 듯 옆에다 박아버립니다

[※ 케빈은 스네이프의 일반 공격력을 강화시켜주는 동료 카드로

원래는 맵 제일 뒤쪽 안전한 곳에다 배치하여 최대한 지켜야 하는 카드]

스네이프덱 유저에게 이 이상의 도발은 없습니다

이건 완전히 해보자는 겁니다

본격적인 맞다이 들어갑니다

스네이프덱으로 1인전/2인전 모두 마스터에 올라온 저에게

정면으로 덤벼드는 마찬가지 마스터 스네이프 분

이젠 게임을 넘어 자존심 싸움이 되어버렸습니다

제 분신이 먼저 소멸해버렸으나 상관없습니다

누가 먼저 죽느냐가 문제가 아닙니다

누가 먼저 빼느냐가 문제인 것입니다

HP가 0이 되어감에도 끝까지 맞대결을 펼치는 상대 유저분..

경기는 이겼지만 싸움은 둘 모두가 승자입니다

정말 멋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