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상황문답 (70)

Q. 끝없이 내리는 비

케이아 : ……

여주 : ……케이아 씨가 주무시네……

케이아 : (바닥에 담요덮고 잠)

-쥐죽은듯이 자고있는데 여주가 반쯤뜬 눈으로 쳐다보는것도 모르고 담요를 푹덮고 자고있는 케이아

다이루크 : 자네도 더 자는게 어때.

여주 : 네? 아까 잠깐 잠들어서 그런지 딱히 피곤하지 않아요……

다이루크 : 그렇게 대충자면 몸이 약해져서 안되니까 더 자둬.

-여주가 깨어난거 보더니 더 자는거 어떠냐며 말하는데 여주가 아까 잠깐 잠들어서 괜찮다고 하자 여주를 케이아가 있는곳에 앉혀두더니 자기 겉옷을 주고 더 자라고 말하는 다이루크

종려 : 흐음? 물의 용왕마저 알고있는게 신기하군─

여주 : ……

종려 : 알고있는 우리들만이 그녀를 위하여 싸워주는게 최선의 선택일 수 있는거 같지않나.

-느비예트가 천리가 여주를 노리는게 맞냐며 말하자 태연한 표정으로 있으니까 여주가 자는걸 보며 알고있는 우리가 여주를 지키자며 단호히 말하는 종려

소 : 아직도 비가 많이 내리고있어……

여주 : ……

소 : 네가 편안하게 자야할텐데…… 밖으로 나가봐야겠어.

-비가 아직까지 내리는걸 보고 혼잣말하는데 여주가 자는걸 보더니 여주 머릿결을 쓸어만지며 밖으로 나가보려는 소

백출 : 날이 밝은데 비가 많이 내리고 있네……

여주 : ……

백출 : 깨어나셨네요? 하지만 비는 여전히 내리고 있으니 더 주무셔야할거 같아요.

-시간을 보더니 밖은 계속 비가 내린다며 걱정하는데 여주가 깬건지 눈을 천천히 깜빡이니까 더 자라며 여주 눈을 만지는 백출

타르탈리아 : ……여어.

여주 : 깜짝이야…… 그렇게 쳐다보지마.

타르탈리아 : 나도 자다가 이렇게 보는거라서 미안 친구…… 그나저나 나랑 친구랑 케이아 씨만 누워서 잠든거야?

-언제 깨어난건지 여주를 내려다보며 낮은 목소리로 말걸자 여주가 덤덤한 목소리로 화난듯이 그렇게 쳐다보지말라고 말하니까 미안하다며 말하고는 케이아와 여주를 본 타르탈리아

카미사토 아야토 : 아침인데 불구하고 비가 여전히 내리니 이상해…

여주 : ……

카미사토 아야토 : 다만 천둥번개도 안쳐서 다행이기는해……

-비가 여전히 내리는걸 보고 창밖으로 통해서 바라보고 있는데 여주가 자니까 계속 작은 목소리로 토마와 대화하는 카미사토 아야토

카에데하라 카즈하 : 『꼭 누군가 비를 내려서 방해하는거 같은 느낌은 왜 들고있지…?』

여주 : ……

카에데하라 카즈하 : 『만약 누군가 일부러라도 비를 내려서 방해하는거라면 절대 그 누구도 용서안될거같아.』

-창박을 바라보며 뭔가를 눈치챈것마냥 바라보는데 여주를 잠시 힐끔보더니 누군가 일부러라도 비를 내리게만든걸 눈치챈 카에데하라 카즈하

토마 : 가주님. 아무래도 그때 심연 봉독자가 한 말 때문에 의심이 들어요.

여주 : ……

토마 : 「영원한 꿈이란게 어쩌면 좋을텐데」 라는 말이 솔직히 이상해요.

-작은 목소리로 아야토와 대화하는데 비를 보더니 심연 봉독자가 한 말이 생각나기라고 한듯 미간을 찌푸린 토마

시카노인 헤이조 : 너무 추워…… 아 미안 깼어?

여주 : ……춥다고했어? 그럼 이 담요 덮을래?

시카노인 헤이조 : 응? 고마워……

-너무 춥다며 여주가 덮은 큰 담요를 덮으려다 여주가 깨어나니까 미안하다며 말하자 여주가 담요를 덮여주니까 고맙다며 미소짓는 시카노인 헤이조

알하이탐 : 여전히 비가 내리는데 잠깐 외출을 해야할거 같아.

여주 : ……

알하이탐 : 카베. 너 비오는데 가지말고 여기서 기다리고 있어봐……

-비가 끝도없이 내리니까 잠깐 외출한다며 문 앞에 있더니 카베를 보며 가지말라고 말하면서 눈은 여주를 힐끔보는 알하이탐

카베 : 그렇게해….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아서 다행이지만 좀 춥기는 하네.

여주 : ……

카베 : 알하이탐은 나가도 상관은 없는데 너희는 나가면 안돼…….

-알하이탐이 외출하니까 그렇게 하라며 여주가 덮은 담요를 덮으며 자고있는 여주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클레와 요요가 나가려니까 안된다며 걱정하는 카베

타이나리 : 콜레이 많이 추워? 여기 담요덮고 있어… 잠도 오면 옆에서 자는거 어때?

여주 : ……?

타이나리 : 깜짝이야, 왜 말없인 눈을 깜빡인거야……

-콜레이가 걱정스럽게 비를 바라보고 있으니까 담요 덮으라며 콜레이를 덮어주더니 여주가 눈을 뜬거를 우연치않게 보다 놀란 타이나리

사이노 : 확실히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아.

여주 : ……

사이노 : 밖에 나갈…… 네가 왜 나가려는거야.

-창밖을 보며 비가 많이 안 내린다는걸 알았는지 나가보려다 방랑자가 자기가 가본다고 하자 의아한 사이노

방랑자 : 네가 가지말고 내가 가볼게. ……넌 그냥 여기에 있어.

여주 : ……

방랑자 : 『그 강림자가 내리는 비란게 확실하겠어.』

-사이노가 나가려니까 나가지말라면서 자기가 나가고는 하늘을 보며 인상을 찌푸린 방랑자

리니 : ……

여주 : 콜록…… 콜록……

리니 : …? 자. 더 덮고 자……

-자고있는데 여주가 기침하는 소리를 듣고 눈을 반뜨며 다시 담요를 덮어주며 끌어안고 자는 리니

프레미네 : 다행히 어제와는 다르게 작은 비가 내리고 있어……

여주 : ……

프레미네 : 가지말고 내 페어랑 놀아볼래……?

-창밖을 보며 비가 많이 안내리는걸 보게되었는데 클레가 가고싶어하니까 가지말고 페어랑 놀아볼래라며 어린아이한테도 수줍하는 프레미네

라이오슬리 : 이럴 때 홍차가 있어야하는데……

여주 : ……왜요……

라이오슬리 : 아니 더 자~ 미안미안, 내가 깨운거같은 느낌이 드네.

-홍차가 생각나는지 화과자를 먹으며 있는데 여주랑 눈이 마주친건지 여주가 왜냐며 말하니까 웃으면서 손으로 여주 눈을 가리는 라이오슬리

느비예트 : 바위의 찬탈자. 당신들의 「왕」 의 목적이 「신의 눈」 이 없는 「이세계」 로 넘어온 그녀가 맞습니까?

여주 : ……

느비예트 : 만약…… 당신들의 「왕」 이 그녀를 죽인다면 그 「왕」 을 절대 용서 안할겁니다.

-종려를 보며 차가운 표정으로 천리가 여주를 죽일 목적이란걸 묻는데 종려가 여주를 위하여 싸워야하지 않겠냐는 말에 만약 여주를 죽인다면 절대 용서 안할거라며 미간을 찌푸리는 느비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