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W가 가장 인기 있는 모바일 게임일까?

출처: 중년게이머 김실장 유튜브

느낀점

우리는 대세 게임을 하려고한다.

사람들이 많이 하는 게임, 사람들이 인정하는 게임을 하려는 대세성이 강하다.

그래서 같은 장르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들이 보통 2-3위 쪽을 다 장악하는 장르 독점 형식이 우리나라에서는

강하게 나타난다. 더군다나 온라인게임의 경우는 사람이 많고 사람이 많아야 재미가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하는 게임을 찾게 된다.

예전에는 동시접속자 수를 나타내는 보도 자료가 있었다. 그렇게 사람들은 많이 하는 게임 = 재밌는 게임으로 인식을 하고 대세를 따라가는 성향을 보였다. 하지만 정확한 수는 유저들은 알 수 없고 지금은 그 보도자료들이 점차 줄었고, 보이지 않는다.

우리가 인기 있는 게임이라고 느낄 만한 형태의 순위변화를 보여주기 때문에 사람들이 최고 매출 순위를 인기 있는 게임들이 순위라고 인식하고 오랜 시간 봐왔다.

현재 공신력 있는 순위라고 남아 있는 것들이 매출 순위 밖에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

옛날 정액제 시절에는 매출 순위 = 접속자 수 곧 유저 숫자가 매출. 그렇다 보니 그게 곧 인기 순위 라는걸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모바일 시장으로 넘어오면 이 매출의 형태가 되게 기괴하게 뒤틀렸다.

소수의 핵과금러에게 매출을 의존하는 게임들이 존재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전체 매출의 95%를 차지하는 게임들도 한 두 개가 아니다.

하지만 실제로 DAU를 보면 다른 게임들이 매출 순위 1, 2위를 하는 게임들 보다 10배 넘는 수치를 볼 수 있다.

그래서 우리가 이런 게임들에게 대한하다고 이야기 해주고 인기 있는 게임이라고 인식을 해줘야 이 게임들을 서비스 하는 사람들도 기분도 좋고 시장이 왜곡돼 보이지도 않는다.

가장 지배력을 많이 가지고 있는 구글 플레이 쪽 순위가 매출 순위 밖에 없어서 마치 최고 매출 순위 자체를 인시 순위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는게 안타깝다.

느낀점

화자도 무의식적으로 매출 순위에 랭크된 게임들이 인기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해오고 있었다.

하지만 김실장님이 말했듯이 사이트만 봐도 다른 게임들의 DAU가 매출 순위 1, 2위 게임들의 10배 가까이 차이 나는걸 볼 수 있다.

언제 부턴가 우리는 자연스레 매출 순위를 의존하며 대세 게임을 하려는 성향을 가지고 게임을 한다.

핵과금러들에게 의존하고 그 유저들이 95%를 차지하는 게임들도 존재하지만 그 게임들이 그만큼 많은 매출을 내고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는 부분들이 인게임 내에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욕을 하면서 그 게임을 한번씩을 해보고 지금 까지 해오고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게임들이 많은 유저들이 존재하고 북적북적해야 재미있는 게임들이 존재하지만 모든 유저들이 매출 순위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취향과 성향에 맞는 게임을 해보면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게임을 찾아서 재밌게 플레이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