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히후미의 빵봉투 커스터드 데니쉬를 먹어치우다!

이건 약 한달 정도 되었는데 까먹고 있다가 지금에야 올리네요.

아마 블루 아카이브 빵들은 지금쯤 다 들어간 것 같습니다.

요즘 편의점에서 안 보이더라구요.

어쨌든 먹게 된 커스터드 데니쉬.

히후미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일본 캐릭터일 가능성이 한 90%정도는 되어 보입니다.

총 칼로리는 안 보이고...골든슈크림이라는 슈크림이 들어가 있네요, 금이 섞인 것 같은 이름이지만 성분표를 보니 금은 싸라기도 안 섞였고 엉뚱한 덱스트린이라는 게 들어가 있습니다.

덱스트린이라니....민첩을 올려주는 성분인가?

모양은 약간 찌그러진 페스트리류 계열의 빵같이 생겼는데 사실 저건 부풀어 오른 것입니다.

좀 부분적으로 부풀어오르긴 했지만 엄연히 부풀어 오른 거지요!

안에는 옛날 크림빵 크림, 즉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가 있습니다.

맛은...

페스트리지만 식감이 말랑하고 부드러워서 보기보다 그리 부서지는 부분이 없고 노래는 여전히 안 나오고 그 외에는 옛날 크림빵 같은 크림빵맛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무난하게 맛있는 옛날 크림빵 말이죠...

사실 저는 빠다빵을 좋아했지 크림빵은 특유의 향 때문에 그다지 선호하지 않았는데 나이가 드니까 돈이 없어서 못 먹는 음식들이라 이젠 가리지 않습니다, 역시 나이가 편식의 치료약이에요!

띠부씰은 스즈미라는 캐릭터가 나왔는데 역시 잘 모르는 캐릭터입니다.

히후미의 빵인데 왜 스즈미라는 캐릭터가 나오는지도 잘 모르겠는데...

히후미가 집안의 여러가지 사정으로 스즈미라는 이름으로 바뀌어서 생겨나는 여러 갈등을 그린 작품이 인터넷 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갑자기 드는군요.

역시 이름을 바꾸는 건 갈등을 유발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미친 창씨개명처럼요!